(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관광업계 경영 안정화를 위해 총 700억 원 규모의 2025년 하반기 제주관광진흥기금 저금리 융자를 실시한다. 이번 융자는 관광수요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어려운 경영 상황에 놓인 도내 관광사업체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반기 융자지원 규모는 총 700억 원으로 시설자금(개‧보수), 경영안정자금, 디지털개선자금으로 대출받은 금액의 이자 차액을 보전해준다. 올해 예산은 복권기금 60억 원을 포함해 총 120억 원이다. 신청 한도는 시설(개·보수) 자금의 경우 개인 7억 원, 법인 15억 원이다. 친환경에너지 시설 도입 시에는 개인 8억 원, 법인 17억 원까지 가능하다. 경영안정자금은 개인 5억 원, 법인 7억 원으로 업종별로 차이가 있으며, 디지털개선자금은 개인 1억 원, 법인 2억 5,000만 원이다. 융자지원 신청은 8월 4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 또는 도 관광정책과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융자 기간은 자금 용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시설자금은 3년 거치 4년 균등상환이며, 경영안정자금과 디지털 개선자금
(비씨엔뉴스24)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30일 노사협의회를 통해 「2025년 비상경영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노사 공동으로 실천 결의를 다졌다. JDC는 최근 소비침체와 제주 방문 관광객 감소 등으로 인해 주 수입원인 지정면세점 매출이 급감하고 재무 건전성 악화로 이어졌으며 그 결과, 2024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D등급(미흡)‵을 받은 바 있다. 이에, 경영평가 결과에 대한 책임의 일환으로 이사장 및 부이사장이 사퇴했으며, 지난주 미래투자본부장 중심의 이사장 직무대행체제로 전환됐다. 이날 발표한 「2025년 비상경영 추진계획」은 현재 직무대행체제 속에서 JDC가 처한 경영 위기를 전 직원이 공감하고 적극 대응하기 위해 수립됐으며, 이에따라 강도 높은 경영혁신을 추진할 예정이다. JDC는 「2025년 비상경영 추진계획」을 통해 ‵핵심기능 강화‵, ‵재무구조 개선‵, ‵조직 운영 혁신‵이라는 3대 추진전략과 더불어 9개 전략과제를 도출하여 연말까지 현안을 신속히 해결하기로 다짐했다. 과제별 주요 내용으로는 JDC 핵심사업의 가시적 성과 창출과 현안 사업의 합리적 해결방안 모색, 면세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9일부터 8월 1일까지 4일간 제주학생문화원과 서귀포고등학교에서 2025학년도 상반기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도내 학교 및 교육기관의 현업업무종사자(조리종사자, 청소원, 시설관리원 등) 11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법정 정기교육으로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 주요내용은 근로자별 안전한 작업 방법, 산업안전보건법 주요 내용 및 사고 사례, 근골격계 질환 예방, 직무 스트레스 예방 등으로 안전·보건에 대한 기본 소양과 실천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제주근로자건강센터와 협력하여 전문 간호사 및 물리치료사를 현장에 배치해 참가자 대상 건강상담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위험을 보는 것이 안전의 시작이다”며“최근 업무상 재해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정기교육을 통해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이 높아지고 안전·보건 역량이 강화되어 자기 규율 기반의 예방체계 확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오후 도청 탐라홀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분석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6월 27일 도의회 결산 승인을 바탕으로 제주도의 재정운영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향후 예산 편성과 집행에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오영훈 도지사 주재로 정무부지사와 실·국장, 사업소장, 외부 재정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의 재정성과를 점검하고, 예산운영의 내실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결산 총괄 보고를 시작으로 세출·세입 분야의 성과와 개선과제가 공유됐다. 세출 분야에서는 보조금 반납금과 불용 예산을 최소화하는 방안과 함께, 집행이 어려운 사업에 대한 신속한 조정 방안이 논의됐다. 예산 편성 단계부터 사업 시기를 면밀히 고려해 효율성을 제고하는 제도적 개선방안도 검토됐다. 아울러 여유자금의 정기예금 예치 운영과 성과가 저조한 기금에 대한 지원 조정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세입 분야에서는 ‘제주체납관리단’의 성과가 주목받았다. 2022회계연도에서는 체납골프장에 대한 가택수색, 지하수 단수 등 강력한 체납처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인공지능(AI)과 비전기술을 접목해 농업인에게 작물․필지 단위 맞춤형 영농정보를 제공하는 2단계 디지털 영농지원 시스템 고도화 사업에 착수한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29일 오후 4시 농어업인회관에서 ‘제주농업 디지털기반 영농지원 시스템 고도화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보고회는 제주농업에 특화된 정밀한 농업체계 구현을 목표로 하는 2단계 사업의 본격 추진에 앞서, 주요 내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관계부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디지털센터는 1단계 ‘제주농업 디지털전환(DX) 기반 구축 사업’을 통해 34종의 제주농업 기초데이터를 표준화·정제·가공하고, 데이터허브를 구축했다. 농업관측 모형 개발, 병해충 정보 제공 서비스 등 7종의 핵심 서비스를 구현해 제주형 디지털 영농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2단계 고도화 사업에서는 제주농업 데이터 인프라를 확충하고, 6종의 핵심 서비스를 인공지능과 비전기술 접목을 통해 기능을 고도화한다. 최종적으로 농업인 작물·필지 단위·특성 맞춤형 영농정보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비씨엔뉴스24) 제주기업의 제조 현장에 최적화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JTP)는 2025년 제조 인공지능(AI)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8월 14일까지 신청받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이 사업은 제조 현장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여 제주지역 중소·중견 기업의 자율제조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에 특화된 맞춤형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선정된 기업은 AI를 기반으로 생산과 업무 데이터 등 보유하고 있는 대량의 데이터를 실시간 학습·분석하고, 제조혁신이 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기존 스마트공장의 수준을 AI공장 단계까지 상향시켜 공정의 최적화, 예측 유지보수 등 제조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전국적으로 약 100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은 총사업비의 50% 범위에서 최대 2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 자격은 과거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했거나, 자체적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후 수준확인진단에서 기초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8일과 29일 이틀간 제주오리엔탈호텔에서 교육부 특수교육정책과장, 전국 시도교육청 교육전문직원, 장애영유아 담당교원 등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 전국 장애영유아교육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장애영유아의 전인적 발달을 돕는 숲체험 활동 설계·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통합교육 사례를 공유하며 장애영유아 지원 정책의 방향성을 재정립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28일에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핫빛’장애인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시작해 원영선 한라대학교 교수의‘장애영유아의 통합적 발달을 위한 숲체험 활동 설계 및 운영 방안’발표와 함께 제주서초병설유치원, 해안초병설유치원 특수교사의 이음교육 및 통합교육 특수학급 운영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29일에는 장애영유아 지원 정책의 방향과 과제, 영아학급 운영 실제와 지원 방향, 감각통합적 놀이환경 구성 등을 주제로 분임별 토의가 이어진졌다. 참가자들은 제주유아교육진흥원 회천분원‘제주꿈새미’와 해안초병설유치원을 방문해 도내 유아교육기관의 교육과정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광수 교육감은“모든 특수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을 위해 지역 차원의 공동 대응에 나섰다. 제주도와 제주대학교는 28일 오전 제주대박물관 인다홀에서 ‘글로컬대학30 추진위원회 발족식’을 공동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대학, 공공기관 등 23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지역 기반의 협력 거버넌스를 공식 출범하고 공동 대응을 약속했다. 참여 기관들은 글로컬대학 추진위원회 공동 운영, 교육·연구 교류 확대, 배움여행(런케이션) 프로그램 공동 발굴, 지역사회 연계사업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글로컬대학30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전국 비수도권 대학 중 30개교를 선정해 최대 1,00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하는 고등교육 혁신 사업이다. 제주도는 초기 전략 구상부터 혁신기획서 작성까지 직접 참여하며, 제주형 모델을 중심으로 본지정에 대비한 실행 체계를 구축해 왔다. 제주도의 배움여행(런케이션)은 국내 16개, 해외 6개 대학과 협력해 제주를 거점으로 한 체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제주고등인재융합연구원은 세계 석학과 청년 인재들이 제주에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는 전 부서의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등 실행 기반을 강화해 행정 혁신에 나선다. 제주도는 28일 오전 도청 한라홀에서 오영훈 도지사 주재로 주간혁신성장회의를 개최하고, 농업, 관광, 경제 등 인공지능(AI) 기반 행정 전환과 부문별 주요 과제를 점검하며, 전 부서의 실행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의 가속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아마존 웹 서비스(AWS) 코리아를 방문한 결과를 언급하며, “글로벌 기업들이 제주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제주가 변화하는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위치에 있고, 제주의 탄소중립 정책과 비전이 기업의 가치와 목표에 부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마존, 넷플릭스, 네이버 등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을 기회로 삼아 모든 부서에서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민간 기업과의 협력과 거버넌스 체계 구축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근 공개한 농업 통합 플랫폼 ‘제주DA(D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축산 조수입이 1조 3,887억 원으로 집계돼 전년 1조 3,350억 원 대비 537억 원(4.0%)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3년 경기침체로 소폭 하락한 축산 분야 조수입은 2024년 생산량 증가와 거래량 확대 등으로 가격이 회복되며 반등했다. 축종(분야)별로는 한육우, 낙농, 말, 가금류, 동물병원, 기타(축산물유통) 분야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한우산업은 송아지 거래가격 상승과 농가 출하두수 증가에 따른 도외 반출물량 급증 영향으로 전년 대비 12.6% 증가한 897억 원을 기록했다. 낙농산업은 원유 생산 및 유가공공장 매출 증가로 전년 대비 26.6% 증가한 372억 원으로 조사됐다. 말산업은 경주마 거래두수 증가와 단가 상승, 망아지 평균 거래단가 인상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한 1,846억 원으로 집계됐다. 가금산업은 계란과 닭고기 생산량 확대 및 가격 상승으로 전년 대비 11.0% 증가한 817억 원으로 나타났다. 기타 가축산업은 사육규모 감소로 조수입이 하락했으나, 곤충산업(17억원)을 포함해 산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