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원뉴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린 2025년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 제주 학생선수단이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학생 선수 31명이 14개 직종에 출전하여 전국 최고의 기능인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애니메이션 직종에서 은메달, 통신망 분배 직종에서 동메달과 장려상, 사이버보안 직종에서 동메달과 우수상을 획득했으며 전기제어·배관·피부미용 직종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올해는 피부미용 직종에서도 수상자를 배출하며, 제주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던 분야 외에도 새로운 영역으로 직종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김광수 교육감은 “미래 기술인으로 도약하기 위해 땀 흘린 시간이 있었기에 이번 대회에 빛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며 “도교육청은 이번 대회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산업과 연계한 직업교육 역량을 강화해 나갈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입
(원투원뉴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8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화재와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데이터센터 안전성 확보 및 불편 해소 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날 김광수 교육감이 화재 직후 비상근무에 돌입한 데이터센터를 방문하여 피해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피해 최소화 및 비상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한데 이어 오후 5시 본청 실국과장 및 양 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여 업무별 서비스 정상 여부 점검, 장애 장기화에 대비한 외부 연계 서비스 불가 메뉴 확인 및 수기(手記) 업무처리 대책 등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화재 발생 이후 긴급 안내를 통해 교직원들과 상황을 공유했으며 교육부와 긴밀히 협의하며 후속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7시 55분부터는 행정안전부 인증서비스가 정상 복구돼 나이스, K-에듀파인, 메신저, 도교육청 누리집을 포함한 내부 업무 처리가 정상적으로 가능한 상태다. 그러나 학생·보호자가 이용하는 대국민 서비스는 여전히 외부 연계 서비스 사용이 불가능해 정부24를 통한 온라인 교육 제증명
(원투원뉴스) ‘청국장 신부’로 널리 알려진 황창연 신부(천주교 수원교구 성 필립보 생태마을 원장)가 명예 제주도민이 됐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7일 서귀포시장 접견실에서 황창연 신부에게 명예도민증과 증서패, 기념품(해녀인형)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성필립보 생태마을 관계자와 중문성당 수녀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황창연 신부는 제주지역 종교 발전과 4·3정신 계승, 생태 가치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도민증을 받게 됐다. 황 신부는 2022년 중문성당에 8억 원을 기부한 것을 계기로 제주와 깊은 인연을 이어왔다. 그는 1960년대에 지어진 노후화된 부속건물을 철거하고 사제관 등 주요시설을 신축하는 데 도움을 줬다. 올해 6월에는 중문성당 신축과 4·3 희생자 추모를 ‘치유와 평화의 경당’ 건립을 위해 현물(청국장) 21억 원을 기부했으며, 추가로 현금 10억 원 기부도 약정했다. ‘청국장 신부’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황창연 신부는 천주교 수원교구 성 필립보 생태마을 원장으로서 유튜브 채널을 통해 52만 명의 구독자와 소통하며 생태적 가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국내외 4개
(원투원뉴스)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정책적 지원과 제주대학교의 교육 혁신 전략이 결실을 맺어 28일 제주대학교가 교육부의 2025년 글로컬대학 본지정에서 최종 선정됐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이날 2025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제주도와 제주대학교는 지난 8월 공동으로 혁신모델 실행계획서를 제출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제주도의 ‘배움여행(런케이션)’정책과 제주대의 글로벌 교육혁신 모델을 접목한 점이 주효했다. 이번 성과는 제주도가 선제적으로 도입한 ‘배움여행(런케이션)’ 개념을 글로컬대학 혁신모델에 융합하고, 지난 2월부터 제주대학교와 공동 전담팀을 구성해 초기 기획 단계부터 전략 수립, 실행 과제 구체화, 추진 전략 및 협력 체계 정비를 통해 탄탄한 기반을 마련한 결과다. 특히, 도 차원의 정책·재정 지원 약속과 지역 기업 연계 플랫폼 구축, 교육부와의 지속적 협의 채널 운영으로, 전국적 경쟁 속에서도 제주대학교 혁신 구상의 가치를 높이 평가받았다. 양 기관이 함께 마련한 혁신모델은 4가지 핵심 전략을 담고 있다.
(원투원뉴스) 제주 성평등 정책의 30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성림)는 27일 제주혼디누림터에서 ‘변화를 이끄는 긍정의 힘, 제주여성과 함께'를 주제로 제30회 제주여성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이상봉 도의회 의장,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도내 여성단체와 유관기관 관계자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성림 제주도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제주도 여성단체협의회는 1986년 창립 이후 제주 여성들의 지위 향상과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과 성평등 언어 사용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상에서 무심코 사용하는 성차별적 언어와 표현을 개선하는 것부터 시작해 제주도가 성별과 세대를 넘어선 양성평등 사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여성단체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제주도정은 모든 도민이 존중받는 제주를 만들기 위해
(원투원뉴스) 제주특별자치도가 자동차부터 선박, 건설기계까지 아우르는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와 수소도시 구현 전략을 국제 전문가들과 논의하며 탄소중립 실현의 실질적 해법을 모색했다. 제주도는 2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with 분산에너지 글로벌 포럼)’에서 ‘탄소중립 교통의 미래’와 ‘수소로 여는 탄소중립 도시’ 세션을 통해 교통과 도시를 축으로 한 수소 기반 탄소중립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교통 부문 탈탄소화와 도시 인프라 전환은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핵심 과제로, 수소는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강력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오후 삼다홀에서 열린 ‘탄소중립 교통의 미래, 수소모빌리티’ 세션에서는 자동차를 넘어 선박과 건설기계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는 수소 교통체계 구축 사례와 해법이 소개됐다. 엄석기 한양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성창현 한국자동차연구원 박사는 수소 모빌리티 기술 개발 동향과 미래 전망을 소개하고 군수 분야 적용 사례와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이칠환 ㈜빈센 대표는 해운산업 탈탄소화를 위한 수소선박 기술을
(원투원뉴스) 제주특별자치도와 국회가 ‘2025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넘어 사람 중심의 정의로운 에너지 대전환 해법을 논의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협력에 나섰다. 제주도는 26일 국회수소경제포럼(대표의원 이종배·정태호)과 공동으로 특별세션을 개최해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대전환, 사람 중심의 에너지대전환’을 주제로 심도 있는 대담을 나눴다. 이번 특별세션은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그린수소 밸류체인 강화 : 국제 협력과 시장확보’ 정책토론회에 이어 마련된 두 번째 논의의 장으로, 기존 산업 중심의 탄소중립 담론을 넘어 사람과 지역을 포용하는 에너지 전환 방향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종배 대표의원은 영상 개회사를 통해 “국회 수소경제포럼은 세계 최초로 수소산업의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수소의 날을 기념일로 지정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제주의 탄소중립 정책은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을 앞당기는 마중물이 될 것이며, 이번 세션에서 글로벌 협력을 통한 수소산업 발전과 국민이 함께하는 탄소중립 논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환영사에서 “제주도는 국회
(원투원뉴스)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을 계기로 ‘케이(K)-탄소중립 이니셔티브’추진을 위해 국내외 에너지 분야 기업 및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오영훈 지사는 26일 포럼이 열리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한국남부발전 김준동 사장과 면담하고 2035 탄소중립 비전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확대 전략을 논의했다. 한국남부발전은 현재 570억 원 규모의 10.9㎿ 재생에너지 연계 국내 최대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시설이 완공되면 하루 2.9톤의 수소생산을 목표로 한다. 또한, 2024년 청정수소 발전 입찰 시장에서 국내 최초 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남부발전은 한경풍력발전단지와 성산풍력발전단지를 운영하며 도내 재생에너지 확대는 물론 그린수소 연계 신산업 발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을 인공어초로 활용해 어족자원을 늘리고 해조장 조성사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풍력 인재는 제주에서 길러내야 한다”며 “고용창출과 지역 인재채용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
(원투원뉴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25일 신규 및 경력 3년 이하 직원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세대공감 맞춤형 ‘다모임’을 개최했다. 다모임에는 교육장을 비롯해 국장과 부서장이 함께 참여해 직원들이 사전에 제출한 질문과 건의 사항에 답변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신규 및 저연차 직원들은 직장 생활 적응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며 세대 간 경험과 가치관을 나누고 직장문화 개선 방안을 자유롭게 토론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직원은 “이번 다모임을 통해 선배 세대와의 공감의 폭을 넓히고, 직장 내 신뢰와 소속감을 높이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강승민 교육장은 “젊은 직원들은 제주교육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요한 주역”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존중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통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원투원뉴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26일 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찾아가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올해부터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지정되어 운영한 경험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효과적인 지원을 위한 교육지원청의 역할과 방향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가 양성한 현대인재개발원 전문 강사들이 맡아 단순한 강의식 전달이 아닌 참여 촉진 기법을 적용해 직원들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참여형 학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임희숙 제주도서관 기획운영실장과 양동렬 전 교장이 강사로 참여했다. 연수에서는 학교 현장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고위기·복합적 상황의 학생 지원을 비롯해 ▲학생맞춤통합지원의 개념과 필요성 ▲학교·교육지원청·지역사회의 협력 구조 ▲학교 지원 방식 ▲직원들의 현장 실천 역할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김지혜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전 직원이 학생맞춤통합지원의 의미를 함께 고민하고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협력하여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