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원뉴스) 세계건축수도로 발돋움하고 있는 서울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2년여의 준비를 끝내고 성대한 막을 올린다. 특히 올해는 영국 출신 세계적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Thomas Heatherwick)이 총감독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서울비엔날레’는 세계 여러 도시가 함께 도시문제 해법을 고민하고 사람을 위한 건축문화를 교류하는 국내 최초 도시건축 분야 글로벌 행사다. 2017년 첫 개최 후 현재까지 약 538만 명(온라인 포함)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전시를 넘어 도시건축을 논의하는 국제적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매력 도시, 사람을 위한 건축(Radically More Human)’을 주제로 9월 26일부터 11월 18일까지 열린송현 녹지광장,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등에서 진행된다. 앞서 지난 6월 토마스 헤더윅 총감독은 올해 ‘서울비엔날레’는 단순 미학적 관점을 넘어 일상에서 마주하는 건축물 외관을 통해 도시를 즐겁고 매력적으로 만드는 방법을 탐구하는 것이 주요 기획 방향이라고 마스터플랜에서 밝힌 바 있다. 우선 서울비엔날레의 정식 시
(원투원뉴스) 그동안 산책로와 자전거길로만 이용되던 강남구 개포동의 양재천이 커피와 함께 책을 읽고, 전시와 공연이 가득한 머무는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22일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인 ‘양재천 수변문화쉼터’를 개방한다. 개장식은 22일 오후 4시 30분 양재천 수변문화쉼터 연결마당에서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조성명 강남구청장, 서명옥 의원(강남구 갑), 박수민 의원(강남구 을), 이호귀 강남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시민 여가공간 탄생을 축하한다. ‘양재천 수변문화쉼터’는 서울 곳곳의 수변공간을 시민의 일상에 행복을 주는 여가·문화공간으로 바꾸는 민선 8기 핵심 정책인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프로젝트의 13번째 결과물이다. 앞서 개장한 서대문구 홍제천 ‘카페폭포’(2023년), 관악구 도림천 ‘공유형 수변테라스’(2024년) 등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시는 성공적인 흐름을 강남구 양재천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해당 공간은 단순한 하천 시설을 넘어 도심 속에서 시민들이 휴식과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일상 속 수변공간으로, 언제든 쉽게 찾아와 다채로운 문화 활동을 즐기는
(원투원뉴스) 서울시는 오는 9월 29일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Nexus 서울 Next100: 제2차 총괄건축가 파트너스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난 3월 21일 열린 제1차 포럼의 연속 기획으로, 제시된 미래도시 비전에 대해 이번에는 시민이 질문하고 전문가가 답하는 공론의 장이다. 이번 포럼에도 국내·외 도시·건축·조경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해 서울의 미래를 논의하고,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 품격을 높일 방안을 모색한다. 서울시는 2023년부터 ‘서울 100년 미래 도시·건축 공간종합계획’을 수립하고 후속 실행 방안을 논의 중에 있으며, 이번 2차 포럼을 통해 1차 포럼에서 제안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행 전략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2차 포럼 주제는 ‘Nexus 서울 Next100: 시민이 묻고, 서울이 답하다’로, 사전 선정된 시민의 질문에 대하여 국내 총괄건축가 파트너스인 ▴구자훈(한양대 교수) ▴맹필수(서울대 교수) ▴존홍(서울대 교수) ▴오웅성(홍익대 교수)와 특별초청 ▴김아연(서울시립대 교수)가 서울의 시각에서 답변한다. 또한 해외 총괄건축가 파
(원투원뉴스) 서울시는 보라매공원‧낙산공원‧선유도공원의 고유한 매력을 담은 향기와 함께 오감으로 공원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가 있는 정원여행’을 9월 27일부터 10월 19일까지 선보이고 9월 23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테마가 있는 정원여행’은 공원의 문화·역사·생태 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에게 오감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 공원에서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테마가 있는 정원여행’은 익숙했던 공원을 새로운 관점으로 경험하며 몸과 마음의 활력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보라매공원에서는 ‘보라매링’,낙산공원에서는 ‘낙산풍류’,선유도공원에서는 ‘선유요가’가 운영된다. 후각은 정서의 안정과 회복을 돕는 감각으로 공원을 ‘향’과 함께 재발견할 수 있도록 각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보라매공원_라벤더향과 함께하는 퀴즈 여행' ‘보라매링’은 보라매공원과 오리엔티어링을 결합한 합성어로, 참가자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보라매공원의 정원을 탐방하며 준비된 QR코드를 촬영해 문제를 풀게 된다. 마지막까지 문제를 풀면 서울국제정원박람회장 주요 공간을 모두 여행할 수
(원투원뉴스) ' ① 성장지원 프로그램 도입 ' 서울시는 단순히 현금성 지원만 하던 청년수당을 ‘물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청년수당’으로 개편하고자 ’23년부터 청년수당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취·창업 및 자기개발을 위한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멘토링, 현직자 특강, 기업 탐방 등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청년들의 진로 단계에 맞게 제공하고 있다. 청년의 진로 여정을 ‘자기 이해 → 진로 탐색→ 직무 구체화 → 구직·취업’으로 세분화하여, ‘자기이해’ 단계의 청년들에게는 ‘내 강점 찾기 워크숍’, ‘적성 기반 진로 설계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을, ‘구직‧취업’ 단계의 청년들에게는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준비’, ‘모의 면접’ 등을 제공하는 등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3년 최초 도입된 성장지원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청년수당 수급자 26.545명이 참여했으며, 올해에는 총 119회 프로그램을 진행, 8월까지 총 3,826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장기 멘토링 프로그램의 경우 평균 경쟁률이 4.6:1 수준에 이르고, ‘AI 취업 준비 특강’, ‘강점 발견 특강’,
(원투원뉴스) 서울시가 올해 처음 개최한 ‘서울데이터허브 시각화 경진대회’에서 ‘걸어서 15분, 보행일상권 관점에서 본 서울 문화 접근성 개선방안’을 제안한 ‘서울컬쳐헌터스’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시민들이 공공데이터를 직접 활용해 생활 속 문제 해결책을 시각화로 제시한 첫 사례로, 총 55개 팀 가운데 6개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회에는 총 55개 팀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6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최종 경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기후변화, 복지, 보건, 문화 등 시민의 생활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주제를 데이터로 풀어냈다. 대상은 ‘서울컬처헌터스’ 팀의 '걸어서 15분, 문화에 닿는 서울:보행일상권 관점에서 본 서울 문화 접근성 시각화'는 모든 시민이 도보 15분 이내에 풍성한 문화 기회를 누릴 수 있는 문화 도시 서울을 목표로 생활권별 문화 접근성 격차와 해소 방안을 제시했다. 심사위원단은 문화 인프라를 단순히 시설 수로 평가하지 않고, 보행 접근성과 시설의 다양성까지 입체적으로 바라본 시도가 혁신적이라는 의견이 나왔으며, 타임랩스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데이터를 역동적으로 시각화한 방식이 매우 창의적
(원투원뉴스) 전체 인구의 13.59%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경계선지능인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실질적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교육부터 직업역량 개발, 정서·심리 상담, 금융 교육에 이르기까지 이들을 위한 촘촘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24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동 대회의실에서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지원 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경계선지능인평생교육지원센터(이하 ‘밈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지역사회 협력과 지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당사자·가족·관계 전문가·공무원 등 약 100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눈다. 토론회는 개회식과 발제, 경계선지능 당사자의 경험 발표와 전문가 토론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서는 김성아 밈센터장은 지난 3년간 구축한 경계선지능인 선별·발굴 지원체계, 맞춤형 평생교육, 인식 개선 캠페인, 연구·DB 구축 등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경계선지능인 지원 강화를 위한 지역사회 협력 등 ‘다면적 지원체계’를 제시한다. 이어 경계선지능 당사자인 청년이 직접
(원투원뉴스) 서울시와 구청장협의회는 22일 오전 8시 30분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소비쿠폰 등 정책 비용에 대한 정부의 일방적인 지자체 전가와 서울시에 대한 차등적 국비 보조 관행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의 ‘서울시‧자치구 지방재정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강석 구청장협의회 회장을 포함한 자치구 구청장들이 참석했다.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발표한 이번 공동선언문에는 저출생‧고령화와 도시기반시설 노후화 급증으로 재정지출이 급격히 늘고 있는 가운데 국비 차등 보조로 재정부담이 더욱 가중되는 현 상황을 바로잡아 지방재정 자율성과 건전성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중앙정부 정책 비용의 일방적 지방 전가 중단, 차별 보조 관행 개선 촉구' 특히 중앙정부가 지방과 충분한 협의와 동의 없이 정책 비용을 전가하는 관행은 지역 맞춤형 정책 운영은 물론 책임있는 재정 운용을 저해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사회적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중앙과 지방 간 합리적 역할 분담과 재정 예측 가능성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또 동일·유사 사업에 대해 서울만 국비 보조율을 낮게 적용하는
(원투원뉴스) 해양경찰청은 가을 성어기를 맞아 서해 NLL 해역과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우리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해양주권을 수호하기 위해 불법 외국어선 단속활동을 강력하게 전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서해 NLL해역은 외국어선의 조업이 원천적으로 금지된 해역임에도 불구하고, 9월 10일 기준으로 100여 척이 관측되고 있으며, 우리 EEZ 내에서 조업이 허가된 중국어선 1,150척 중 절반 이상(711척)을 차지하는 ‘타망 어선’이 10월 16일부터 조업 재개를 앞두고 있어 무허가 조업 등 불법행위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서해 NLL해역에서 외국어선의 활동 증가에 맞춰 경비함정을 증강 배치하고, 연평도에 특수진압대를 추가 배치하는 한편, 항공 순찰을 강화하여 불법 외국어선에 대해 엄중한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조타실을 폐쇄하거나 소형 고속보트를 활용하는 등 날로 지능화되는 불법조업 수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9월 24일부터 이틀 간 『불법 외국어선 단속역량 경연대회 』를 개최하여 단속 전술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무허가 조업 및 영
(원투원뉴스) 해양경찰청은 9월 9일부터 12일까지 일본 고베·기타큐슈 일원에서 대체연료 선박사고를 포함한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 협력 강화와 방제 교육·훈련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한·일 방제정책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례회의에서는 해양환경 보호를 주제로 ▲ 최신 해양오염사고 대응 사례 공유 ▲ 대체연료 선박사고 대비·대응 체계 ▲ 해양환경 보호 및 사고대응 관련 국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며, 회의는 일본 고베 제5관구 해상보안본부에서 진행됐다. 아울러, 세계 최초 액화수소 운반선인 ‘수시오 프런티어호’를 견학하고, 동아시아 지역 최고 수준의 구난·방제 업체를 방문하여 대체연료 선박사고 관련 대응방안을 사전에 파악하며, 최신 방제장비 등 급변하는 해사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송영구 해양오염방제국장은 “이번 회의는 양국 간 해양오염 대응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최신 방제기술과 정책을 공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동북아시아 해양환경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