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원뉴스)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선도 중인 충남도가 국내 석탄화력발전소 절반이 밀집한 서해안 일원에 친환경 수소산업 벨트를 구축한다. 수소 생산부터 저장, 활용까지 국내 최대 수소산업 클러스터를 구축, 탄소배출 전국 1위 충남을 글로벌 수소 허브로 탈바꿈시킨다는 목표다. 김태흠 지사는 18일 제7회 수소에너지 국제포럼에서 19개 기관·단체·대학·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서해안 수소산업 벨트 구축 본격 추진을 안팎에 선언했다. 서해안 수소산업 벨트는 수소산업 기반 조성을 통한 에너지 전환과 산업 고도화 등을 위한 초대형 프로젝트로, ‘수소경제 선도 국가 도약의 혁신 거점, 충남’을 비전으로 설정했다. 추진 전략은 △수요 대응을 위한 청정수소 생산 확대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생태계 조성 △친환경 수소도시 구축 △수소 전문기업 및 인력 양성 등으로 잡았다. 2040년까지 목표는 △수소 120만 톤 생산 △수소 혼소·전소 발전 20GW △수소도시 10개소 조성 △수소 전문 기업 200개 육성 △수소차 5만 대 보급 △수소충전소 180개소 340기 설치 등이다. 이를 위해 도는
(원투원뉴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9월 18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5 지역경제 혁신박람회 및 제20회 지방공공기관의 날' 기념식에서 '지방공공기관 발전 유공'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포상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일보 및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주관했으며, 지방공공기관의 경영 혁신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에게 수여됐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1998년 설립 이후 지난 27년간 충청남도 소기업·소상공인의 든든한 금융 동반자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등 경제위기 국면에서 약 4조 5천억 원 규모의 긴급 신용보증을 지원하며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극복을 적극 뒷받침했다. 또한 충청남도 정책과 연계한 스마트팜 특화보증, 시·군 출연부 특례보증 등을 통해 지역 맞춤형 금융지원 체계를 확립하고, 지점이 없는 전 시·군 출장사무소 설치로 소외지역까지 촘촘한 지원망을 구축했다. 아울러 ‘보증드림’ 앱 고도화, AI 콜센터 도입 등을 통해 비대면 보증 인프라를 강화해 고객 접근성을 높였으며, 소상공인에게 체계적인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지
(원투원뉴스)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오는 9월 24일 오후 4시 충남북부상공회의소 10층 대회의실에서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05년 충남디지털문화산업진흥원으로 출발하여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는 진흥원이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미래 20년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흥원은 2025년 올해 기관명을 '충남콘텐츠진흥원'으로 변경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진흥원은 지난 20년간 충남을 첨단문화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는 데 앞장서 왔다. 특히 e스포츠 산업 육성, AI 기반 신기술 콘텐츠 개발, 글로벌 진출 지원 등 미래 콘텐츠 산업의 핵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이번 기관명 변경은 디지털 융복합, 이종산업간 융합, 인공지능, 글로벌 IP 비즈니스 등 변화하는 콘텐츠산업 생태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진흥원의 정체성과 역할을 더욱 명확히 설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홀로그램과 AI를 융합한 축하공연 △AI로 제작한 20주년 기념영상 상영 △우수기업 사례
(원투원뉴스) 충남교육청은 ‘행복한 학교, 학생중심 충남교육’을 비전으로 혁신교육과 함께 충남미래교육 2030을 선도하고 있다. 충남미래교육 2030은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할 2030년 무렵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역량을 기르기 위한 장기 교육계획으로, 교육과정, 공간, 생태, 디지털, 교육협력 등 5대 전환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이는 학생이 주도성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는 세계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된다. 이에 따라 충남교육청은 교육협력 전환을 중심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를 강화하고 마을교육공동체 정책을 공유·실행하기 위해 18일부터 19일까지 보령 일원에서 ‘2025 하반기 충남마을교육공동체 업무 담당자 배움자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배움자리는 14개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주무관과 정책기획과 학교혁신팀 등 35명이 참석해 정책 이해를 넓히고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준비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아산마을교육포럼 운영 사례 △지속가능한 마을교육공동체 운동 △마을교육과정 개발 및 적용 사례 △지역기반 교육협력 추진 사례 등을 공유했다. 또한
(원투원뉴스) 충남교육청은 교직 사회 전반에 청렴 의식을 확산하고 공정한 교육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청탁금지법 교육 영상 ‘알면 알수록 쓸 데 있는 청탁금지법’을 제작·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영상은 단순한 법령 안내를 넘어, 교직원이 실제 업무 과정에서 직면할 수 있는 상황을 중심으로 사례를 제시하고, 그에 따른 올바른 대처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유용원 사무관이 출연하여 청탁금지법의 제정 취지, 적용 범위, 구체적 사례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함으로써 현장 교직원들의 공감과 이해를 이끌어냈다. 영상은 △학부모가 교사에게 선물과 음료를 전달하는 상황 △학교 행정실장이 업체 대표와 식사 자리를 가지는 장면 △교원이 외부 강의를 진행하고 강의료를 받는 경우 △교사 결혼식에서 학부모가 축의금을 전달하려는 상황 등 교직 현장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재현했다. 사례별로 법적 허용 범위와 금지 사항을 명확히 제시하여 교직원들이 실제 현장에서 혼란을 겪지 않고 청탁금지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했다. 예컨대 학부모의 간단한 다과 제공도 직무 관련성이
(원투원뉴스) 충남도의회는 지난 17일 도의회 전 의원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4대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4대폭력 예방 교육은 매년 고위직을 포함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법정 의무 교육으로, 이번 교육은 한국범죄학연구소의 민수진 강사가 성매매·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 4대 분야에 대한 사례 위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와 지난 7월 제정된 '충남도의회 의원과 공무원 등의 갑질행위 근절 및 피해자 지원 조례'와 관련한 갑질 근절 예방 내용이 포함됐다. 홍성현 의장은 “4대 폭력의 원인과 과정, 대응 방식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사례 중심의 예방 교육을 통해 도의회의 건전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의회는 갑질피해 신고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외부 전문가를 상담조사관으로 위촉하는 등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조직에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원투원뉴스) 충남도가 서울 한복판에 도내 관광자원을 수도권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도는 1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국내외에 알리고 충남의 매력을 소개하기 위한 ‘와우! 씨엔 페스타(WOW! CN 페스타)’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오세훈 서울시장, 홍성현 도의장, 국회의원, 관계기관·단체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시민, 관광객 등 1만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홍보·체험관 운영, 환영식, 개막식, 케이팝 콘서트 순으로 진행했다. 먼저 이날 행사에선 도내 15개 시군별 홍보관과 국제행사 홍보 구역, 보부상 체험관, 전시 구역 등을 운영해 많은 관람객이 도내 공예·농촌 문화 등을 둘러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별 대표적인 관광 명소 및 축제, 특산물, 관광캐릭터 등을 소개했으며, 충남투어패스와 서부 내륙 여행상품, 전담 여행사 관광상품도 함께 소개·판매하는 등 실질적인 관광 유도 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보부상, 충남에서 한양까지’를 주제로 전통 복식과
(원투원뉴스) 충남도가 해양수산 분야 수출 효자 품목인 ‘김’ 관련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7일 서천서부수협 회의실에서 도·시군, 학계 전문가, 어업인, 업계대표, 수협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2차 김 산업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김 산업 분야 주요 사업 설명 △김 산업 동향 및 전망 △종합토론·의견수렴 등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김 산업 전반의 현안과 향후 전망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고, 현장 목소리 청취를 통해 도가 추진 중인 김 산업 정책과 현장의 연결고리 강화 방안을 살폈다. 도는 올해 김 수출액 2억 달러 목표 달성을 위해 김 산업 분야 가공·수출의 발전과 육성에 138억원을 투입했으며, 7월말 기준 김 수출액은 1억 3100만 달러로 목표치를 훨씬 웃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요 수출국인 미국, 일본, 중국을 비롯해 최근 유럽과 동남아 시장에서도 한국산 김의 인지도와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김 산업은 글로벌 식문화 트렌드를 선도할 유망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
(원투원뉴스) 충남교육청은 2025학년도 신규 사업으로 ‘학교급식 식품알레르기 대체 식단 시범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도내 초등학교 2교를 선정해 예산과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범학교로 선정된 학교는 ▲체험형 식생활 교육프로그램 운영 ▲식품알레르기 관련 영양교육 ▲식품알레르기 영양상담 ▲학교급식 대체 식단 제공 등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식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금산 상곡초등학교는 체험형 식생활 교육프로그램을 기반으로 17일(수) ‘함께 하는 안심 상곡 밥상 한마당’을 열었다.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식품알레르기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환경오염으로 인해 식품알레르기 학생이 증가하는 가운데, 단위학교에서 영양교육·상담과 대체 식단 제공을 추진하는 것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원투원뉴스) 한국 유교문화, 일상과 세계 속으로 스며들다 충청남도 논산시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서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제2회 ‘2025 한국유교문화축전’이 3일간 총 41,000명의 누적 관람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K-유교, 흥과 멋으로 피다’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축전은 유교문화의 본질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전통문화의 일상화·세대 간 소통·세계화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교문화, ‘관람’에서 ‘체험’으로… 힙한 전통 ‘힙트레디션’ 콘텐츠 호평 이번 축전은‘힙트레디션(Hip-Tradition)’에 부합하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몰입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대거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캘리그라피, 활쏘기, 한지 공예, 도자기 만들기, 가훈·호 써주기, 목판화 체험 등 전통공예 체험은 물론, 청년층을 겨냥한 주역·사주 MBTI 행운 상담, 을문이 페이스페인팅, 제로웨이스트 비누 만들기 등 이색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됐다. 이번 축전은 유교문화를 단순한 학문적 유산이 아닌, 일상 속 살아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