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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해남군 농업기술 경쟁력 강화로‘농어촌수도 해남’위상 굳힌다

친환경 생산 기반 구축, 청년농 육성, 가공 연구개발 등 전분야 레벨업

 

(원투원뉴스) 해남군은 농업기술센터의 핵심 사업을 대폭 확대·개편해‘농어촌수도 해남’의 비전을 군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성과로 실현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통해 친환경 농업 확산과 농가 경영비 절감, 농산물 고부가가치화를 목표로 농업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산부터 가공, 안전, 연구개발까지 농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친환경 농업 확산을 위해 올해부터 미생물 공급시스템을 개선한다.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BV균 등 일반균종에 더해 병해충 예방 기능성 미생물 생산을 확대한다. 이에따라 △밀 붉은곰팡이병 예방 미생물 △채소·과수 선충 방제 미생물 △나방류 방제 BT 등을 작물 재배 시기에 맞춰 단계적으로 공급하며, 고초·유산·효모·광합성·BV·BT균은 연중(토·일·공휴일 제외) 공급한다.

 

공급 물량은 농가 재배면적 기준으로 산출·배정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2리터 소포장 방식에서 벗어나, 개별 용기를 지참하도록 변경해 포장재 사용을 줄이고 현장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노동력 부족 해소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밭농업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사업도 확대 추진한다.

 

기존 마늘·양파 중심에서 배추, 감자까지 대상 작물을 확대해 주산지 공동경영체 조직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은 지역농협, 작목반, 영농조합법인, 공동선별회 등 협의체를 대상으로 파종부터 수확까지 필요한 농업기계를 구입, 기종별 내용연수에 해당하는 기간 동안 장기임대 방식으로 지원하게 된다.

 

기계화 모델 정착을 통해 생산비 절감과 품질 균일화, 규모화 기반을 동시에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농업인 육성과 미래 농업 활성화에도 집중적인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청년농업인의 영농기반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올해는 18~49세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청년농 노지 스마트기술 도입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밭작물을 0.5㏊이상 재배하는 청년농 대상으로, 5개소 내외를 공모 선정해 총 2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트랙터 부착 마늘 수집형 수확기, 승용형 양파 정식기, 배추 전 과정 기계화, 자동관수(토양 수분 센서) 등 검증된 기술을 현장에 확산하며, 자율주행 키트·파종기·수확기·운반로봇 등 생산비 절감 장비와 자동관수·스마트 방제·병해충 예찰 장비를 패키지로 보급해 기계화 생력화와 이상기상 대응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청년농업인 모임체 육성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현재 식량(58명), 노지채소(52명), 시설채소(31명), 축산(34명), 과수(18명), 가공·유통(35명) 등 6개 분야 228명이 활동 중이다. 현장컨설팅, 전문가 초빙 강의, 선진지 견학 등을 지원해 청년농 간 정보공유와 네트워크 형성을 강화한다.

 

2026년에는 지난해 개발된 가공상품에 대한 기술이전과 제조공정 표준화를 추진한다.

 

△ 장립종쌀 활용 레피시 4종 △ 반가공 고구마 상품 4종 △ 기능성 표시 해남 배추김치 3종으로, 해남 배추 소비 확대를 위해 경상도·경기도식 양념 레시피를 새롭게 개발하고, 관내 업체에 기술이전을 실시해 판로 확보에 나선다.

 

축산농가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국내육성 사료작물 실증 및 보급을 확대한다.

 

△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종자 채종 연구(1㏊) △ 알팔파 지역적응 실증(3㏊) △ 논 이용 연중 생산 작부체계(10㏊) △ 신품종 혼파 재배(5㏊) △ 농식품부산물 사료화(2개소) △ 사료 급여 기계화(5개소) 등 자급 사료 생산 기반을 강화해 사료비 절감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총 3억5,500만원을 투입해 수질·토양 분석 장비를 확충하고 종합 진단체계를 구축한다.

 

수질(영양염류, 유기물 등)과 토양 중 중금속(수은) 함량을 정밀 분석해 생산단계부터 안전성을 관리하고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맞춤형 영농컨설팅을 제공해 부적합 농산물 발생을 사전 차단한다.

 

해남 대표 특산물인 고구마의 병해 예방, 병해충 진단 체계 구축으로 품질 경쟁력을 강화한다.

 

병해충 진단실을 구축해 RT-PCR 등 25종 장비를 도입하고, 덩이줄기썩음병 병원균 밀도검정과 실시간 PCR 진단체계를 확립해 덩이줄기썩음병 토양 진단서비스를 지원한다.

 

검정 결과는 DB로 구축해 방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병해충 교육·현장지도도 병행한다. 또한 발병 임계농도 규명, 품종별 저항성 검정, 진단 매뉴얼 수립과 함께 진단키트 특허 출원을 추진해 농가의 생산비 절감 기반을 마련한다.

 

아울러 우량 종순 생산, 특허미생물 방제효과 검증, 세척·선별 자동화, 수확 기계화 실증, 기후변화 대응 표준 재배기술 확립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나아가 주요 병해 동시 검정 시스템, 빅데이터 기반 생육·수량 예측, 저항성 품종 육성 등을 통해 ‘해남고구마 품질 경쟁력 강화’ 체계를 완성하고, 해남고구마의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다.

 

기존 농작업 안전교육과 현장지도에 더해 농업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새롭게 추진한다.

 

농작업안전관리자가 현장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고 고용이 있는 농업경영주에게 농약보관함 비치, 소화기 교체, 전기 분전함 소화패치, 농기계 안전반사판 설치 등 개선조치를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친환경 생산 확대, 기계화 기반 확충, 가공·연구개발 강화, 청년농 육성까지 농업 전 분야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농가소득 향상과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을 구축하겠다”며“군민이 체감하는 현장 중심 농정으로‘농어촌수도 해남’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