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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글로벌 인바운드 플랫폼 부산! '부산 글로벌 수소경제 심포지엄' 개최

12.22. 14:00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부산 글로벌 수소경제 심포지엄' 개최

 

(원투원뉴스) 부산시는 부산테크노파크, 부산경제진흥원, 부산라이즈혁신원과 함께 오늘(22일) 오후 2시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인바운드 부산, 부산 글로벌 수소경제 심포지엄'(INBOUND BUSAN, Busan Global Hydrogen Economy Symposium,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수소 사회의 미래를 조망하고 각국의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글로벌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다자간 협력 방안과 ‘수소 산업 인바운드 플랫폼* 부산’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국내외 수소 산업 분야 산·학·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에서는 ▲글로벌 수소경제 플랫폼 구축 공동선언 ▲기조연설 ▲글로벌 세션 ▲국내·부산 세션 ▲국내외 기업 피칭 ▲부산 수소산업 요충지 산업시찰(23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본행사에 앞서 부산을 중심으로 ▲국내외 기업 ▲학계 ▲연구 기관이 참여해 '인바운드 수소 생태 플랫폼'을 구축하고, 실질적인 상호 교류와 지속 가능한 수소경제 협력 모델 마련을 위한 '글로벌 공동선언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공동선언에는 시와 ▲글로벌 대학(난양공과대학교, 동경과학대, 대만과학기술대학교, 리버풀대학교) ▲정부 공공기관(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남부발전㈜, 에너지경제연구원) ▲국내 주요 기업(SK E·S㈜, 롯데정밀화학㈜, 현대로템㈜,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에이치디한국조선해양㈜) ▲부산 수소동맹 기업(회장단기업 코렌스㈜에서 대표 참여) ▲부산 라이즈(RISE) 사업 참여 대학 및 유관기관 등 총 30개 산·학·관·연 기관이 참여해 상호 협력과 지원을 선언한다.

 

이어지는 기조연설에서는 정석진 한국수소연합 사무총장이 '한국의 수소경제 현황 및 전망'을, 조남준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 석좌교수가 '부산: 글로벌 지·산·학의 허브로'를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선다.

 

'글로벌 세션'에서는 야마구치 타케오 동경과학대학교 교수가 '수소 사회의 필요성과 그린수소 생산'을 주제로 발표한 뒤, 글로벌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성희엽 시 미래혁신부시장이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에는 ▲야마구치 타케오(일본, 동경과학대 교수) ▲황빙조(대만, 대만과학기술대학교 석좌교수) ▲조남준(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 석좌교수) ▲무사 바시르(영국, 리버풀대학교 석좌교수) 등 4개국 석학과 ▲최인아(네덜란드, 스트롬코리아 대표) ▲강병욱(한국, 에너지경제연구원 수소경제연구단장)이 패널로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국내·부산 세션'에서는 ▲김영석 '알이100(RE100)' 부산대표의 '부산 수소산업 인프라 및 연계·확산 전략' ▲김양욱 부산대학교 교수의 '세계 최대 액화수소 운반선 '하이드로 오션 케이(Hydro Ocean K)' 개발 현황' ▲문상진 두산퓨얼셀 상무의 '수소 연료전지 산업에서의 인재 양성'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국내외 기업 피칭'은 부산을 중심으로 한 실질적인 수소산업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국내외 기업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과 비즈니스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사로는 ▲서광영(사우디, 아쿠아파워 한국대표) ▲잔더 밴 더 월트(남아공, 하이브 개발총괄) ▲황재만(말레이시아, 젠타리 한국대표) ▲한승훈(미국, 프로스타캐피탈 한국대표) ▲천상규(부산, ㈜파나시아 소장) ▲남상준(국내, 현대로템㈜ 팀장) 등 글로벌 수소산업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한편, 심포지엄 이튿날인 23일에는 참가자들이 ▲부산 수소선박기술센터 ▲북항 재개발 홍보관 ▲부산도시가스 등 부산의 수소 산업 생태계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산업시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세계적인 석학, 국내외 기업, 라이즈(RISE) 정책 관계자가 함께한 이번 심포지엄은 글로벌 수소 산업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수소 사회 실현을 앞당기는 혁신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부산을 기술, 기업, 인재가 모여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수소 경제 인바운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