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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은평구 구산동도서관마을, 2026년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 연속 선정

‘만남이 계속되는 지구마을’ 성과 바탕으로 2026년 사업 확대 추진

 

(원투원뉴스) 서울 은평구는 구산동도서관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6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에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2025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인 ‘만남이 계속되는 지구마을’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지역사회 내 문화 다양성 인식 확산과 다문화 이해 증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은 도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화 다양성과 상호이해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구산동도서관마을은 2025년 사업을 통해 ▲캄보디아와 라오스의 역사·언어·사진·도서를 소개한 문화다양성 전시 ▲어린이 대상 독서 체험 워크숍 ▲손인서 교수 초청 강연 ▲지역 이주민과 함께하는 음식문화 체험 등 국경과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총 6,268명이 참여해 지역 내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이주민 단체와 학교, 관련 기관 등과의 협력을 통해 프로그램의 완성도와 참여도를 높였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구산동도서관마을은 2026년에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에 연속으로 선정돼, ‘만남이 계속되는 지구마을’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전시·체험·교육 등 다문화 이해 증진 사업을 한층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이주민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어린이·청소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인식 확산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 연속 선정은 지역 구민과 함께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만남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다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