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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옥천군의회 제121차 충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옥천서 정례회 개최...

농어촌 기본소득 및 의료취약지 지원 강화 촉구

 

(원투원뉴스) 충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제121차 정례회가 지난 3일, 옥천군의회 주관으로 장령산자연휴양림 산림문화휴양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충북 지역 시·군의회 의장들이 참석해 지방자치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정례회에서는 옥천군의회 추복성 의장이 발의한 건의안 2건이 만장일치로 원안 채택되어 주목을 받았다.

 

먼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전면확대 및 제도 개선 촉구 건의문’은 2026년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선정 결과와 현행 추진 방안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충북 지역 내 대상지의 추가 지정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다음으로, 의료취약지 지원 강화 촉구 건의문’은 인구 감소와 수익 악화로 운영난에 처해있는 농촌의 응급의료체계 붕괴를 막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의료취약지 지원 강화를 요청했다.

 

정례회를 주관한 추복성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추 의장은 "지방의회는 주민의 뜻을 가장 가까이에서 대변하는 민주주의 최일선에 서 있다"며, "진정한 지방자치는 서로의 소통과 협력 속에서 더욱 단단해진다"고 밝히며 도내 의회 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도내 11개 시·군의회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 강화와 지방자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월 정기적인 모임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