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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인천자치경찰, 유튜브 '밀착취재'…시민 안전 지침서 역할 톡톡

딥페이크·사이버도박·브레이크 없는 자전거 등 일상 속 위험 해법 제시

 

(원투원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시민 생활안전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현장 경찰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밀착취재 – 인천자치경찰 편' 영상을 인천광역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2월 1일부터 게시한다.

 

방송인 정현수가 참여하여 특유의 친근함과 생동감 넘치는 진행으로 인천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현안들을 깊이 있게 다룬다.

 

이번 밀착취재는 최근 급증하는 ▲청소년 딥페이크 범죄 ▲사이버도박 중독 ▲브레이크 없는 픽시자전거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 문제 등 다양한 생활 안전 이슈에 대한 인천자치경찰의 대응과 시민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안전 지식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딥페이크·사이버도박… “기술이 만든 신종 리스크, 인천이 먼저 대응한다”

 

영상에는 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권병철 경감이 참여하여 최근 급증하는 딥페이크 성범죄 사례와 청소년 사이에서 빠르게 번지는 사이버도박 중독 실태를 소개한다.

 

권 경감은 “딥페이크 범죄의 96%가 성범죄에 악용되고 있으며, 청소년이 장난처럼 시작했다가 처벌과 피해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다”며, “인천 자치경찰은 초·중·고 전 학교를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사이버도박에 관해서는 “메신저·유튜브 광고 등을 통해 단순한 놀이로 위장한 도박이 청소년을 빠르게 중독시킨다”며, “중독 단계에 접어들면 개인이 스스로 회복하기 어려운 만큼 인천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 같은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경고했다.

 

브레이크 없는 ‘픽시자전거’ 사고 증가

 

서부경찰서 교통과 이인철 경위는 최근 인천 내에서 반복되는 브레이크 없는 픽시자전거 사고와 청소년의 무면허 개인형 이동장치(PM)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 경위는 실제 사례를 들며 “브레이크가 없는 픽시자전거는 내리막길에서 제동이 불가능해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면허 없이 이동장치(PM)를 운전하거나 두 명이 함께 탑승하는 행위는 명백한 위법으로, 실제로 인천에서 미성년자의 이동장치(PM)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음주운전, 무면허 운전, 안전모 미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만 철저히 지켜도 대다수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인천 교통경찰의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 강화를 약속했다.

 

인천자치경찰위원회, ‘생활 속 안전’을 시민과 함께 만든다

 

이번 밀착취재 영상은 단순한 조직 홍보를 넘어, 현장에서 뛰는 경찰관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시민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안전 지식, 그리고 인천만의 지역 밀착형 치안 활동을 실감 나게 보여줄 예정이다.

 

영상에서는 ▲청소년 딥페이크 피해 사례 ▲사이버도박에 빠진 청소년의 회복 스토리 ▲개인형 이동장치(PM)·픽시자전거 사고 예방 캠페인 현장 ▲시민들의 오해와 궁금증을 풀어주는 질의응답 등 시민 공감도가 높은 콘텐츠로 구성된다.

 

영상 말미에는 진행자를 통해 “안전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매일의 삶 속에서, 여러분 곁에서 만들어집니다. 인천자치경찰위원회는 그 일상의 안전을 함께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시민과 경찰이 함께 만드는 '안전한 인천'의 비전을 강조한다.

 

한진호 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밀착취재는 단순한 홍보가 아니라, 시민의 생명과 가장 가까운 문제들을 직접 다루어 딥페이크, 사이버도박, PM 안전 등 인천 시민이 실제로 마주하는 위험에 대해 솔직하고 현실적인 정보를 전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곁에서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생활 치안의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