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6.25전쟁 75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 참전유공자와 재향군인을 연이어 만나 나라를 위한 헌신과 희생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먼저 오전 10시에는 마포구 케이터틀(백범로 23)에서 열린 '제75주년 6·25전쟁 참전유공자 위로연'에 참석해 참전용사들을 만났다. 대한민국 6.25 참전 유공자회 서울시지부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류재식 6·25 참전유공자회 서울시지부장, 손희원 6·25 참전유공자회 회장을 비롯해 참전유공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축사에서 “‘Freedom is not free.’ 자유는 결코 공짜가 아니다”라고 밝히며 “대한민국이 누리는 평화는 여러분의 용기와 희생 위에 세워졌고 천만시민의 안전한 일상도 존재할 수 있다”며 참전용사들의 존재가 서울시의 자부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후 3시에는 서울시재향군인회가 주최하는 '제75주년 6·25전쟁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되는 이 날 행사는 참전용사, 서울시안보협의회 단체‧재향군인회 회원 등 500여명 자리할 예정이다. &n
(비씨엔뉴스24)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19일 전곡초등학교를 방문해 서울시장기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배드민턴부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해 유관오 동대문구체육회장, 도상호 배드민턴협회장, 학부모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학생들에게 표창장과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전곡초 배드민턴부는 지난 5월 열린 제9회 서울특별시장기 배드민턴대회 남자초등부 단체전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오르며 뛰어난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필형 구청장은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에 큰 박수를 보낸다.”라며 “여러분은 동대문구의 자랑이자 미래의 희망이다. 앞으로도 꿈을 향해 밝고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따뜻한 응원의 말을 전했다.
(비씨엔뉴스24) 보라매공원이 낮에는 정원도시 서울의 대표 축제인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행사장으로 밤에는 시민들이 열대야를 피할 수 있는 ‘무더위쉼터’로 운영된다. 서울시는 보라매공원을 폭염대책기간이 끝나는 9월 말까지 저녁 시간대(오후 6시~11시)를 중심으로 무더위쉼터로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기후 위기 시대, 도심 속 회복 공간을 확보하고 공원을 단순한 녹지공간을 넘어 시민 건강과 일상을 지키는 기반시설로 활용하겠다는 목표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정원문화센터(보라매공원 관리사무소 2층)는 오후 9시까지 실내 무더위쉼터로 운영되고, 실개천 등 수경시설과 물이 있는 정원 등 운영시간도 오후 9시~10시까지 늘린다. 7월 초부터는 쿨링포그도 가동해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더 쾌적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한다. 보라매공원 내 폭포 가동 횟수를 현재 3회에서 5회로 늘리고 실개천도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정원의 온도’, ‘미리내집 정원’, ‘인위 자연’ 등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위해 조성한 ‘물이 있는 정원’과 보라매공원 동문에 위치한 ‘9988맨발정원’의 미스트 가동시간도 오후 10시까지 늘
(비씨엔뉴스24)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이 오는 6월 23일부터 8월 5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4시, 성인을 위한 특별한 역사 교육 프로그램 '읽고 쓰는 백제사- 삼국사기' 편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1,500년 전 고대 기록서 『삼국사기』를 고전 원문으로 직접 읽고 배우며, 붓으로 ‘필사(筆寫)’해 보는 과정이다. 총 6회에 걸쳐 온조왕의 건국부터 의자왕의 멸망까지, 백제 700년 역사의 결정적 순간들을 직접 읽어보며 백제의 흥망성쇠를 생생하게 만난다. 강의에는 백제사와 고전 문헌 전문가인 노중국 계명대 명예교수가 참여해 어려운 한문 텍스트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준다. 근초고왕의 전성기, 개로왕 시대 한성 함락의 비극, 성왕의 사비 천도 등 역사의 극적인 순간들을 고전 문헌을 통해 생생하게 살펴본다. 강연 후에는 참여자들이 직접 붓을 들고 고전 명문장을 필사하는 시간을 갖는다. ‘디지털 디톡스’가 주목받고 있는 요즘, 손 글씨로 고대 문헌을 따라 쓰며 얻는 집중과 명상의 경험은 현대인들에게 특별한 치유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성백제박물관은 한자와 한문을 모르는 시민도 누구나 쉽게 참
(비씨엔뉴스24)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최근 재난관리 국제표준인 ISO 22301(비즈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22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비즈니스 연속성 관리(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 BCMS)를 위한 국제 인증으로 각종 재해, 재난 등 위기 상황에서도 조직의 핵심 서비스가 지속되도록 보장하는 관리체계의 수립과 운영 능력을 평가한다. 이는 각종 자연재해 및 사회적 위기상황 속에서도 공단의 핵심 기능인 하수처리 업무가 중단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이번 인증은 지난해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획득에 이어, 공단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재난 대응체계 고도화와 비즈니스 연속성 확보 노력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진 결과이다. 공단은 실제 재난 발생 시에도 하수처리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비상 상황에 대비한 체계적인 대응력과 회복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행정안전부가 각종 재난 발생 시에도 핵심 업무를 지속하기 위해
(비씨엔뉴스24) 서울시는 6월 19일에 열린 제5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신촌지역(서대문)구역 제2-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변경)’ 심의안을 정비계획·건축·경관·교통 분야에 대해 통합심의하여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신촌지역(서대문)구역 제2-2지구(서대문구 창천동 18-42 일대)는 신촌로터리 북측지역으로 신촌역(2호선)과 인접해 있으며, 지하5층, 지상22층 규모로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 등을 건립하는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이다. 신촌지역(서대문)구역은 2014년 8월 최초 정비구역 결정됐으며, 금번 통합심의하는 2-2지구는 총 5개 지구 중 선두로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특히, 서울시는 이번 심의에서 정비계획 변경을 포함하여 건축·경관·교통 총 4개 분야에 대해 통합 심의함으로써 사업기간이 대략 4개월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비계획 변경을 포함한 통합심의를 적극 운영하므로써, 사업주체가 복잡한 심의 과정을 여러 차례 거쳐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도심기능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대상지는 대학가 주변의 청년, 소규모 가구 등 도
(비씨엔뉴스24) 지하철 3개역(청량리·제기동·용두)이 인접한 동대문구 용두동 일대에 61층 초고층 주상복합과 친환경 단지가 들어서며 다양한 공공시설이 조성돼 주민의 주거 안정과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에 기여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6월 19일에 열린 제5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용두1재정비촉진구역 제6지구 도시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심의안을 건축·경관·교통·환경영향평가 분야에 대해 통합 심의해 ‘조건부 통과’ 됐다고 밝혔다. ‘용두1재정비촉진구역 제6지구 도시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동대문구 용두동 14-1번지 일대)’은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과 제기동역, 2호선 용두역 인근에 위치하며, 공동주택 3개동(61층, 958세대)과 업무시설 1개동(오피스텔 138호) 및 근린생활시설과 동대문구 가족센터(노유자시설)가 건립될 예정이다. 이번 계획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 따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높이 기준을 적용했으며,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 일대 초고층 건물들과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계획했다. 동시에 남측 주거지역과 인접한 곳은 층수를 낮춰 인근 지역을 고려한 건축계획을 수립했다. 편리한 보행을 위해
(비씨엔뉴스24) 서울시는 19일 제5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종로구 공평동 1번지 일대 ‘공평구역 제3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을 위한 건축·경관·교통·소방 분야에 대한 심의안을 통합하여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1호선 종각역과 인사동거리 사이에 위치하며, 1986년 최초 재개발사업이 완료된 이후 38년이 경과됨에 따라 노후된 업무환경을 개선하고자 재재개발 추진을 위해 지난해 11월 정비계획 변경을 완료했다. 통합심의(안)은 정비계획에 따라 지하7층, 지상32층 규모의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전시시설을 복합개발하여 공평동 일대 도심업무기능을 강화하고 도심 활력을 증진하고자 한다. 금번 3지구 재개발사업 추진으로 서측의 센트로폴리스,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중인 15·16지구와 함께 공평구역 일대는 새로운 업무지구를 형성하게 된다. 인사동5길에 면하여 지상3층 규모의 전시시설을 조성(기부채납)하여 인사동 문화지구 내 문화예술인 연계 전시 및 지역기반 청년 예술가 지원,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방문객에게 다양한 예술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비씨엔뉴스24) 서울역사박물관은 강남이나 여의도보다 앞서 형성된 이촌동 아파트 단지의 역사와 다채로운 주거 형태를 담은 『아파트 마을, 이촌동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를 발간했다. 이번 조사에는 시범아파트, 맨션, 시영·시민·공무원·외인아파트 등 아파트의 '백화점'이라 불릴 만큼 다양한 유형이 공존했던 이촌동의 기록이 담겨 있다. 이촌동의 옛 지명 중 하나는 ‘옮길 이(移)’를 쓴 ‘移村洞(이촌동)’으로 한강의 홍수로 인한 잦은 이주를 경험한 동네라는 뜻을 담고 있다. 본래 이촌동에는 사촌리, 신촌리, 신초리 3개의 마을에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었으나, 1925년 을축년 대홍수를 겪으면서 이촌동은 조선인 거주가 금지되고 폐동(廢洞)이 됐다. 해방 이후 모래밭은 대규모 정치적 집회의 장소로 활용되기도 하고 여름과 겨울철 스포츠의 장소로 애용되기도 했다. 그러나 용산과 접한 빈 땅에는 무허가 판자촌이 형성되고 한강의 수질과 환경은 급격히 훼손됐다. 1962년 건설부는 한강 변을 매립하여 시가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1966년 서울시는 이촌동의 한강매립공사를 최초로 완성했다. 한편 1967년 한강 유역의 홍수 통제를 위
(비씨엔뉴스24) 해양경찰청은 2025년 6월 21일부터 해상교통의 안전 강화 및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선박교통관제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 관제통신 절차 정비 ▲ 영해 밖에서의 관제서비스 제공 ▲ 관제구역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해상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선박이 운항시 관제 신고시점을 “출입하려는 때”에서, “항행, 정박, 계류하는 경우”로 명확히 했고, 선박이 “항행, 정박, 정류하는 경우”에도 관제통신을 항상 청취응답하도록 의무화했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영해 밖까지 관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사고 위험성이 높은 “전북 부안 상왕등도, 전남 진도 명량수도, 추자도 인근과 서귀포 남측 해역까지 서울시 면적의 약 6배(약 3,600㎢) 정도의 관제구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여성수 경비국장은“선박교통관제법령의 철저한 이행을 통해 해양안전과 해상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