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원뉴스) 질병관리청은 의원 종사자의 감염관리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개원의협의회와 함께 '의원 종사자의 감염관리 실천 안내서'를 개발했다. 의원급 의료기관은 일반 국민들의 접근성이 높고, 지역사회 주민들이 자주 방문하여 다양한 감염병의 초기 접촉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의료기관 감염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어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의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감염관리의 이해와 실천이 중요하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기존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활용된 지침들과 의료 현장의 의견 수렴을 거쳐 의원급 의료기관 종사자가 쉽게 이해하고, 따라할 수 있는 감염관리 실천 안내서를 개발했다. 본 안내서에는 손위생, 개인보호구, 주사 실무, 의료기구의 소독과 멸균, 환경관리, 전파경로별 감염예방 수칙, 의원 종사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감염관리 수칙 등 의원에서 필요한 감염관리 원칙들이 수록됐다. 특히, 감염관리와 관련된 주요 용어를 정의하고, 감염관리 수칙이 필요한 상황과 이행 방법 및 실천 순서 등을 시각적 자료와 함께 제시함으로써 의원 종사자의 이해를 높이고자 했다. &nbs
(원투원뉴스) 통영시는 지난 11일 도산면사무소에서 60세 이상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고 있으며, 농식품부와 통영시, 농협이 협력해 4개 면에 사업비 1억 800만 원(국비 40%, 시비 30%, 농협 30%)을 투입했다. 주민들은 한방 진료, 물리치료, 검안, 혈압·혈당 검사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받았다. 이날 도산면 진료현장에는 천영기 통영시장과 하상우 농협중앙회통영시지부장, 차경용 새통영농협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주민들의 진료 과정을 살피고 서비스 제공기관인 (사)햇살마루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 없는 건강도시 통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5월에도 욕지면, 한산면, 사량면에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해 도서지역 주민 740여 명에게 한방 진료와 건강 상담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원투원뉴스)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등으로 세계 바이오헬스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충남도가 바이오 의료기기산업 육성 거점을 마련,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 도는 11일 아산 배방에서 김태흠 지사와 오세현 아산시장, 도와 시의회 의원, 관계 기관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의료종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천안·아산 연구개발(R&D) 집적지구에 자리잡은 지원센터는 총 5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상 5층, 연면적 6475㎡ 규모로 건립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운영하는 이 지원센터는 각종 바이오 의료기기 평가실과 세포 시험실, 이화학 실험실, 동물 임상병리실 등의 시설에 67종 114대의 최신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인공 피부·관절 등 재생·재건 의료기기, 로봇 팔다리 등 지능형 의지 보조기기, 자율주행 휠체어를 비롯한 의료용 자동 이동기기 등에 대한 평가 기반을 바탕으로 기업 제품 개발과 실증·평가·인허가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지원센터에는 KTL 바이오 분야 인력 60명이 근무한다. 도는 이번 지원센터가 지역 내 바이오 의료기기
(원투원뉴스)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그랜드코리아레저(GKL)와 10일 세븐럭 코엑스점에서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외국인 환자 유치 확대에 나선다. GKL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Seven Luck)’을 운영하는 준시장형 공기업으로, 연간 약 150만 명의 외국인 방문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강남 코엑스점을 비롯한 주요 관광 거점에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행사를 기획·개발하고, 지속 가능한 의료관광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그 첫걸음으로 오는 9월 19일, 세븐럭 코엑스점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강남구 의료관광 사업과 지역 의료기관을 소개하는 첫 협력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 의료관광의 미래를 위해 협력해 주신 GKL에 감사드린다”며 “외국인 환자 37만 명 유치라는 역대 최대 성과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층을 겨냥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강남의 글로벌 의료관광 1등 도시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원투원뉴스) 시민 누구나 자신의 체력상태 측정 후 전문가로부터 맞춤형 운동처방을 받을 수 있는 ‘체력인증센터’가 올해 하반기부터 자치구마다 1곳씩 운영된다. 내년 50곳, 2030년까지 100곳 운영이 목표다. 흰쌀밥 대신 통곡물·잡곡밥을 선택할 수 있는 식당을 늘려 일명 ‘혈당 스파이크’를 막고, 어린이 눈높이에 건강식품을 우선 배치하는 편의점·학교 매점을 늘려 건강한 습관이 ‘생활의 일부’가 되도록 한다. 아울러 일상 속 자연스럽게 운동할 수 있도록 ‘걷고 싶은 계단’과 쉴수 있는 벤치를 시내 곳곳에 설치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노인전문진료센터와 건강장수센터를 늘려 건강한 노화 시대를 열어간다. 서울시가 인류의 염원이자 행복의 시작인 건강을 중점에 둔 서울을 위한 종합계획'더 건강한 서울 9988'을 10일 발표했다. 현재 서울 시민 기대수명은 평균 83.2세(2020기준)인 반면 실제 아프지 않고 활력 있게 사는 건강수명은 70.8세로 12년이 넘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실제 고혈압·당뇨·비만·대사증후군 등 만성질환은 증가 추세로 고혈압 진단율은 2018년 18.9%에서 2024
(원투원뉴스) 대구 수성구는 올해 2월부터 신규 의료급여수급자 중 60세 이상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이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방문 교육을 통한 ‘스스로 건강관리 코칭’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스로 건강관리 코칭’은 전문 의료급여관리사가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건강 상태 및 의료이용 실태 파악 △약물 오남용 예방 △규칙적인 약 복용 관리 △질환 및 생활습관 관리 △합병증 예방 교육 등으로, 만성질환을 가진 의료급여수급자가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급여수급자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더 나아가 적정 질환 관리를 통해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투원뉴스) 광주 동구는 지난 9일 주민 생활 밀착형 통합건강 2센터에서 전남대학교병원의 의료진과 합동으로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 6월 주민들에게 건강상담, 만성질환 관리 등 폭넓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동구보건소 등 3개소에 통합건강센터를 설치했다. 이번 봉사는 지산1·2동, 산수1·2동의 거점인 통합건강2센터에서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남대병원 의료진 30여 명은 내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치과 등 진료를 비롯해 혈압‧혈당, 혈액, 심전도, 골밀도 등 검진, 만성 질환 관리를 위한 건강상담 등의 봉사활동을 했다. 동구는 향후에도 의료취약계층의 건강 형평성 제고에 역점을 두고 공공보건의료 협력사업 수행을 위한 체계 구축과 의료 돌봄의 지역사회 연계 의료봉사 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 생활터인 통합건강센터에서 공공의료기관과 연계한 의료봉사가 이뤄져 뜻깊다”면서 “봉사에 참여해 주신 전남대학교병원 의료진분들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을 세밀하게 살피는
(원투원뉴스) 의성군은 2025년 7월부터 보건복지부의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임산부와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가정방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지원하고, 초기 육아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영유아 건강간호사 2명을 채용하고, 출산 전‧후 6개월간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정서적 지지 ▲육아 정보 제공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필요 시 24개월까지 지속 방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의성군가족센터와 MOU를 체결해 다문화가정을 방문할 때 통번역 지원과 함께 배우자 양육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출산 후 서비스를 제공받은 가정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다. 한 참여자는 “처음 아이를 낳고 막막했는데, 전문가가 집으로 와서 도와주니 마음이 놓였다”며 “육아에 대한 불안이 줄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출산가정의 부담을 덜고, 아이와 부모 모두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원투원뉴스) 대전 중구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9월 한 달간 운영 중인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의 일환으로, 중촌사회복지관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 및 건강검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주민들이 건강위험 요인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질병관리청과 전국 지자체가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사, 건강 상담, 홍보물 배부 등이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12일에도 한 차례 더 교육이 계획되어 있다. 앞서 중구는 지난 4일 서대전우체국 직원을 대상으로 한 방문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달 말까지 관내 13개 경로당과 중구건강증진센터 등에서 캠페인을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초기부터 꾸준한 관리가 매우 중요한 만큼, 이번 캠페인이 주민 스스로 건강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찾아가는
(원투원뉴스) 질병관리청은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을 제1급감염병으로 신규 지정하기 위해 9월 8일 고시를 개정·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2020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편 및 급수체계 도입 이후 처음으로 제1급감염병을 신규 지정하는 사례다. 개정 이후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을 진단받은 환자 및 의심자는 신고, 격리 조치, 접촉자 관리, 역학조사 등의 공중보건 관리대상이 된다. 지난해(2024년 6월) 세계보건기구(WHO)는 향후 국제 공중보건 위기상황(PHEIC)을 일으킬 수 있는 병원체 후보 중의 하나로 니파바이러스를 선정하여 적극적인 대응과 백신·치료제 등의 개발의 중요성을 알린 바 있다.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은 니파바이러스에 의해 사람과 동물이 모두 감염될 수 있으며, 1998년 말레이시아의 돼지 농장에서 처음 보고된 지역명을 따서 ‘니파바이러스(Nipah virus)’로 최초 명명됐다. 지금까지 알려진 니파바이러스 감염경로는 감염된 동물(과일박쥐, 돼지 등)과 접촉하거나 오염된 식품(대추야자수액 등)을 섭취할 경우 감염될 수 있으며, 환자의 체액과 밀접 접촉 시 사람 간 전파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