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대구 서구는 7월 8일, 대구의료원(원장 김시오), 참좋은연합의원(원장 박계원)과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하는 공모 사업으로 대구의료원은 특히 경상도권에서 최초로 선정된 지방의료원이다. 선정된 의료기관은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로 구성된 3인 1팀(다학제팀)이 거동이 불편한 재가 장기요양 수급자 가정에 방문진료, 간호,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 의료․요양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업무협약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대한 상호협력, 대상자 발굴 및 서비스 연계․제공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 및 협력 체계 구축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서구는 앞으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지역 내 다양한 돌봄 자원 서비스도 연계․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거동이 불편해 병원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재가급여 대상자는 자택에서 의료뿐 아니라 돌봄 연계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이번 협약을 계기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비씨엔뉴스24)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동물실험의 윤리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실험동물의 관리 수준 제고를 위해 동물실험시설 및 실험동물공급자 150개소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 교육을 7월 10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교육 실시기관으로 지정된 (사)한국실험동물협회에서 수의사 등 동물실험에 전문성을 갖춘 전문인력이 동물실험시설 및 실험동물공급자 150개소를 직접 방문하여 ▲실험동물운영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 방법 ▲종사자에 대한 교육 및 안전 확보 ▲시설·표준작업서·동물의 사용에 대한 체계적 관리 방안 ▲동물실험현황 보고 요령 등을 각 시설의 운영 상황에 따라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시설의 운영자 및 공급자의 안전관리 역량 제고와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맞춤형 현장 교육 자료’를 발간하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협회 누리집에 게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산·학·연 전문가, 협회 등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여 희망 시설을 대상으로 ▲(신규) 시설 등록 및 운영 방법 ▲(기존) 시설 운영 중 발생하는 애로사항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시설은 (사)한국실험동물
(비씨엔뉴스24)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다소비 식품인 삼계탕, 염소탕, 냉면, 맥주를 배달·판매하는 음식점과 김밥, 토스트 등 달걀을 주요 식재료로 사용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소비 증가가 급증하는 삼계탕, 염소탕, 냉면, 맥주와 살모넬라 식중독 우려가 높은 달걀을 주로 사용하는 음식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점검 대상은 ▲삼계탕, 염소탕, 냉면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배달 음식점 ▲맥주 프랜차이즈 ▲달걀 등을 사용해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음식점 중 최근 점검 이력이 없거나 식품위생법 등 위반 이력이 있는 업소 3,700여 곳으로 선정했다. 배달 음식점, 맥주 프랜차이즈는 그간 위반 빈도가 높았던 ▲건강진단 실시 ▲식품·조리장의 위생적 취급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방충망, 폐기물 덮개 설치 등 시설기준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전반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달걀을 사용하는 음식점에 대해서는 ▲껍질이 깨지거나 식중독균 등 오염이 우려되는 달걀 사용 여부 ▲칼, 도마 구분 사용 여부 등
(비씨엔뉴스24)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 면역유전자 참조패널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하여 루푸스 질환 위험인자를 발굴한 연구 결과를 세계적인 학술지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국립보건연구원 김봉조 유전체연구기술개발과장, 김영진 보건연구관과 경희대학교 김광우 교수 및 한양대 배상철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로 한국인의 면역유전자에 부위에 특화된 참조패널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하여 C4 면역유전자와 루푸스의 연관성을 규명한 것이다. 그동안 면역유전자는 유전적 구조가 매우 복잡하고 해독이 어려워 일반 연구자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영역이었다. 특히 한국인의 유전적 특성을 반영한 면역유전자 분석 도구가 부족하여 관련 질환 연구에 한계가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인 1,537명의 전염기서열정보를 활용하여 HLA 유전자와 C4 유전자를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참조패널 기반 분석 도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를 통해 면역유전자 중 하나인 C4 유전자가 루푸스 발병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C4 유전자가 결핍된 사람은 한국인 중 7%
(비씨엔뉴스24) 울진군은 여름철 해양 수온 상승에 따른 비브리오 패혈증 발생 예방을 위해 7월부터 9월까지 매월 유통 수산물 수거검사, 유통업체 지도·점검 및 예방 홍보 활동을 실시한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으로 해수 온도가 상승하는 7월∼10월 사이 주로 발생해 여름철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비브리오균에 오염된 해산물을 생식하거나 오염된 해수에 피부 상처가 노출되면 감염될 수 있다. 감염 시 주요 증상은 구토, 발열, 오한, 복통 및 설사, 24시간 내 발진 등이며, 간 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폐결핵 환자에게는 특히 더 위험하다. 비브리오 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해산물 구입시에는 신속하게 5℃ 이하 냉장보관, 흐르는 수돗물에 2~3회 깨끗하게 씻고, 충분히 가열 조리(85℃ 이상), 사용한 조리기구는 소독해야 한다. 횟감용 칼·도마는 구분 사용하고, 상처난 피부 부위는 바닷물 접촉을 피해야 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해양 수온 상승에 따라‘비브리오 패혈증’이 더 빨리 나타났다”며“비브리오패혈증과 관련된 정보를 확인하시고 감염 예방을 위한
(비씨엔뉴스24)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고온·다습한 여름철 부패·변질 우려가 증가하는 우유, 발효유, 아이스크림 등의 안전한 유통을 위해 7월 7일부터 7월 25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유가공품 제조·판매업소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유가공품 제조업체와 우유류 판매업체 등 총 74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점검 항목은 ▲자가품질검사 규정 준수 ▲작업장 내 유가공품 위생적 취급 여부 ▲유가공품 보관 및 유통 온도 등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여부 등이다. 점검과 함께 유가공품 500여 건을 현장에서 직접 수거하거나 온라인으로 구매하여 식중독균 오염 여부 및 동물용의약품 잔류여부 등에 대해 검사할 계획이다. 특히, 영유아가 섭취하는 분유에 대해서는 무기질·비타민 등 영양성분 함량의 적합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고단백, 저지방 등 특정 영양성분의 함량을 강조해서 표시한 제품의 표시 적정성 여부도 검사한다. 식약처는 가공우유, 발효유 등을 유통·판매할 때 취급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미생물 증식의 우려가 있고 이상한 ‘맛’이나 ‘냄새’ 등이
(비씨엔뉴스24)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월 20일부터 6월 26일까지 온라인에서 눈에 수분을 공급하는 공산품(수분공급기)을 ‘안구건조증’, ‘건조증’, ‘근시 완화’, ‘비염’ 등을 표방하여 의료기기와 유사한 효능·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오인하게 하는 게시물 83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접속 차단과 관할 지자체에 점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가 공산품을 의료기기의 성능 및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못 인식하여 사용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실시했다. 식약처는 안구에 직접적으로 수분을 공급하여 눈 질환 치료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허가·인증받은 의료기기는 없으며, 소비자가 의료기기를 구매할 때 의료기기와 유사한 효과 등을 표방하는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의료기기’ 허가·인증·신고 사항을 사전에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대한안과의사회는 “통증, 충혈 등 안질환 초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가까운 안과를 방문하여 전문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료기기가 아닌 제품을 의료기기인 것처럼 표방하는
(비씨엔뉴스24) 군산시가 여름철 폭염 관련 비상 체제에 돌입, 시민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대책을 본격 추진중에 있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시는 관리 도로 전광판 20개소와 기상청을 연계하여 기상특보, 현재 기온 등을 나타내도록 해 이걸 본 시민들이 경각심을 가지게 했다. 다음으로, 사전 수립된 대책에 따라 그늘막 175개소, 무더위쉼터 549개소를 가동하여 낮에 이동하는 시민이 폭염을 피해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무더위쉼터의 경우에는 냉방 장비가 준비되어 있으며, 길을 걷던 시민이 언제든 입장하여 열을 식힐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누구나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표지판이 부착되어 있다. 아울러 도심 열섬현상 완화 및 효율적인 살수를 위해 지역을 2개 권역(동군산/서군산)으로 나눠 총 4대의 살수차를 배치해 본격 운영 중이다. 살수차는 보행자 통행량이 많고 도로 주변 인구밀집도가 높은 지역,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오전 10시~ 오후 5시 하루 3~5회 집중적으로 작업을 하고 있다. 폭염에 대비해 시청 각 부서도 분주하게 대책을
(비씨엔뉴스24) 대전 서구는 지난 3일, 대전 소재 9개 종합병원과 함께 퇴원 환자의 안정적인 재가 복귀를 위한 통합 돌봄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퇴원 환자가 병원에서 가정으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료 및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서구와 9개 종합병원은 퇴원계획 수립부터 가정 방문, 재활, 건강관리까지 전 과정을 연계해 환자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협약에 참여한 의료기관은 각각 △건양대학교병원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대청종합병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대전선병원 △유성선병원 △대전보훈병원 △대전한국병원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으로, 서구는 환자의 욕구에 맞는 퇴원 후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돌봄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철모 청장은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퇴원 환자가 병원에서 가정으로 복귀할 때 겪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돌봄체계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정보 공유를 통해 환자 중심
(비씨엔뉴스24)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약품, 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 등 혁신제품의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사전상담 품목의 개발 현황 등 4년간 사전상담 운영 성과를 담은 ‘혁신제품 사전상담 현황 보고서’를 7월 3일 발간했다. 식약처는 사전상담 제도 시행부터 2024년 12월까지 사전상담을 받은 총 447개 제품(의약품 200개, 의료기기 247개) 중 조사에 응답한 203개 제품(의약품 133개, 의료기기 70개)을 대상으로 개발 진행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의약품 2개, 의료기기 17개 제품이 허가·인증이 완료됐고, ▲의약품 48개, 의료기기 17개 제품이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초 상담시점 대비 비임상 단계에서 임상 단계 등으로 개발 단계가 도약한 제품은 의약품 85개, 의료기기 45개 제품으로, 약 64% 제품에서 단계 상승을 보여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아울러, 분기별로 실시하는 ‘의료제품 사전상담 업무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사전상담에 대한 업계의 높은 수요와 제도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