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의회는 20일 오후 3시, 의정회의실에서 ‘호우 피해 대책 논의를 위한 긴급 확대 의장단 회의’를 열고, 유례없는 극한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긴급 회의는 지난주부터 이어진 집중 폭우로 도내 곳곳에서 산사태·주택침수 등이 발생하고 이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전격 소집됐다. 각 지역구에서 폭우 상황을 살피던 도의원들도 한걸음에 달려왔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도내 피해 현황과 복구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의회는 우선 ▲추모 및 피해 복구 기간 중 전 의원과 직원 모두가 동참하여 음주·회식을 자제하는 등 공직기강을 철저히 확립하고 엄중한 자세를 견지하기로 했다. 또한 ▲해당 기간 중 피해 복구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전시성·형식적인 현장 방문이나 현지 의정활동은 자제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피해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복구 지원 활동을 전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분담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비씨엔뉴스24)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20일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진주 명석초등학교와 명석중학교를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와 교육과정 정상화를 진주교육지원청 등에 지시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경남 전역, 특히 진주·산청·합천 등 서부 지역에 20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최대 750㎜ 이상)가 쏟아지면서 도내 교육기관 26곳에서 각종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학교급별 피해 현황은 초등학교 13곳, 중학교 7곳, 고등학교 6곳 총 26곳으로 이 가운데 합천 묘산중학교 등 5개 학교는 이미 여름방학에 들어가 학사 조정 없이 복구에만 집중하고 있다. 지역별 주요 피해 학교는 다음과 같다. △ 진주 2곳(명석초, 명석중) 하천 범람 등으로 운동장, 교실, 체육관, 창고, 사택 등 침수, △ 산청 6곳(단성초, 도산초, 단성중, 신등고, 경남간호고, 간디고) 뒷산 토사물 유입, 운동장, 기숙사, 체육관 등 침수, △ 합천 5곳(묘산중, 용주초, 대양초, 가회초, 가회중) 운동장 침수, 통학 버스 침수, 담장 무너짐 등 교실·운동장·급
(비씨엔뉴스24) 박완수 도지사가 19일 산청군 산사태 발생 직후 산청을 찾아 “신속한 수색과 주민 대피가 최우선”이라며 가용할 수 있는 공무원 소방 등 인원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나설 것을 긴급 지시했다. 3일간 76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산청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현재 2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으며 소방당국은 국가 소방 동원령을 발령해 산사태로 매몰된 주민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산청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긴급 대피령을 발령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사고 발생 직후 산청을 찾아 소방본부와 경찰․군 등 관계기관에 “신속한 수색과 주민 대피가 최우선”이라며 “가용한 모든 자원과 인력을 투입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박 지사는 “도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 대응에 한 치의 소홀함이 있어선 안 된다”며 “실종자 수색과 대피가 완료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이후 피해 복구도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전 부처가 협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지난 16일부터 19일 오후 3시까지 도내 평균 누적강우량은 266.5mm이며, 일부 지역은 500mm를 넘는 극한 호우가
(비씨엔뉴스24) 박완수 도지사는 19일 오전 “현재 기습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상황이 매우 좋지 못한 만큼 도청 실국본부장들은 담당 시군 재해 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을 점검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기습적 폭우에 대비해 하천변, 산사태, 지하공간 등 취약지역 중심으로 인명피해 없도록 사전 대피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긴급회의를 주재하며 “국지적으로 쏟아지는 폭우가 예상보다 큰 피해를 초래하는 만큼, 기존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유연하고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상 예측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예보에 따른 신속한 대피와 사전 안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장비나 인력 투입이 시급한 지역은 도 재난본부와 협의해 즉시 조치하고, 도로 통제 해제 시에는 충분한 기상 여건을 고려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또한 박 지사는 “저수지의 배수 상태와 펌프 등 배수장 시설의 노후 여부를 점검하고, 필요시 교체도 검토해야 한다”며 “딸기 등 시설채소의 경우 회복이 어려운 만큼 시군
(비씨엔뉴스24) 박완수 도지사는 19일 오전 10시,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긴급회의를 주재하며 “국지적으로 쏟아지는 폭우가 예상보다 큰 피해를 초래하는 만큼, 기존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유연하고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상 예측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예보에 따른 신속한 대피와 사전 안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장비나 인력 투입이 시급한 지역은 도 재난본부와 협의해 즉시 조치하고, 도로 통제 해제 시에는 충분한 기상 여건을 고려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또한 박 지사는 “저수지의 배수 상태와 펌프 등 배수장 시설의 노후 여부를 점검하고, 필요시 교체도 검토해야 한다”며 “딸기 등 시설채소의 경우 회복이 어려운 만큼 시군과 함께 대파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박 지사는 “공직자들이 연일 수고하고 있다. 피해 지역은 상황이 안정된 후 현장 확인과 후속 대책 마련이 중요하다”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대응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16일부터 계속된 집중호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는 18일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관내 일선 소방서장들과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한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상회의에는 소방본부장과 소방서장, 담당 소방공무원 등이 참석하여 지역별 상황에 맞는 구체적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관서별 재난대응태세를 점검했다. 특히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오후부터 19일 오후까지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상습 침수 지역과 및 산사태 우려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 강화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출동 및 현장대응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현장 활동 직원의 안전확보 ▲산사태 및 저지대 침수 등 2차 사고 예방 등의 조치가 강조됐다. 이동원 소방본부장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총력을 다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소방본부에서는 저지대와 침수 우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18일 호우 피해 현장인 밀양시 청도천 일대를 방문해 하천 범람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호우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 등으로 지난 16일부터 시작돼 18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경남 평균 강우량 111.5mm를 기록했다. 특히, 창녕군 도천면 375.5mm, 산청군 생비량면 341.0mm, 밀양시 구기면 305.5mm 등 좁은 지역에 집중적으로 강한 비가 내렸다. 경남도와 전 시군은 산사태 우려 지역 등에 행정력을 신속히 투입해 대피를 지원하고 긴급조치를 시행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상태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오전 ‘호우 대응 긴급 점검회의’를 마친 뒤, 피해가 집중된 지역을 직접 찾아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밀양시 청도천 일대에서는 침수 피해 구역과 제방 상태를 살피며 응급복구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산사태 취약지역, 하천 저지대, 지하공간 등 위험지역에 대한 선제 대응과 도민 대피체계 전반을 재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재난 정보가 주민들에게
(비씨엔뉴스24) 박완수 도지사는 18일 오전, 대통령 주재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해 피해 현황과 대응 상황을 직접 보고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신속 대응과 지원을 건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국가의 제1의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피해 예방과 사고 예방에 필요한 자원을 충분히 투입해 달라”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회의 직후 시군 단체장들과 영상으로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경남은 시간당 많은 강우에도 불구하고 인명 피해 없이 넘어갔다”며 “현장 중심의 대응을 해준 시장·군수님들과 공직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최대 3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보돼 있어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시장 군수님들께서는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지시했다. 특히 박 지사는 “산사태, 하천 범람, 지하공간 침수 등은 인명피해로 직결될 수 있는 만큼, 이들 위험 요인에 대해서는 오히려 ‘과잉 대응’이 필요하다”며 “공직자들이 초기부터 주민 대피를 적극 유도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교육청은 18일과 1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15회 아이좋아 대학진학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매년 7월 셋째 주에 열리는 이 박람회는 경남교육청의 대표적인 진학 행사로, 올해로 15회를 맞았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접근성이 좋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려, 서울대를 비롯한 수도권 대학 등 역대 최다인 95개 대학이 참가했다. 사전 예약 신청 인원 3만 명과 현장 접수자 2만 명 이상 등 총 5만 명 이상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해 큰 관심을 보였다. 학생 맞춤형 1:1 상담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초등학생에게는 ‘나는 앞으로 무엇이 되고 싶은가’라는 진로 탐색 상담을 진행했고, 중학생에게는 ‘어떤 고등학교가 적합한가’라는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새롭게 제작한 고등학교 안내 자료를 제공했다. 또한 고교학점제 첫 시행을 맞아 고 1 학생들에게는 선택 과목과 최신 대입 경향에 대해 교육과정 전문 교사가 상담을 진행했으며, 체육 계열 진학을 준비하는 고 3 학생들에게는 체육 교사들이 전문적인 맞춤 상담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최근 이른 폭염과 잦은 집중호우가 이어지는 가운데 도내 가금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가금류 건강과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해 철저한 질병 예방과 사양관리 실천을 당부했다.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로 인해 일부 농가에서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폐사 등의 피해사례가 확인되고 있어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가금류는 타 축종에 비해 고온에 취약하다. 땀샘이 없어 체온 조절이 어렵고 전신이 깃털로 덮여 있으며, 체온과 대사율이 높아 폭염에 노출되면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면역력이 저하되고 각종 질병 발생 위험이 크다. 여름철에는 고온다습한 환경 속에 환기 불량, 유해가스 발생, 깔짚 오염 등으로 인해 호흡기 및 장관계 질병 발생 우려가 커진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사육밀도 조절과 충분한 환기 확보가 선행되어야 하며, 음수통과 축사 바닥, 주변 환경에 대한 정기적 소독도 중요하다. 축사 환경 관리를 위해서는 환기팬과 자동급수기의 정상 작동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고 사료 변질 여부를 확인해 항상 신선한 사료와 깨끗한 물이 공급되어야 한다. 또한, 스트레스 완화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