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소방청은 2026년부터 소방공무원 신규 채용과 신임 교육 일정을 대폭 앞당겨, 모든 신규 인력이 전국적으로 이듬해 1월 정기 인사 시기에 맞춰 적기에 임용될 수 있도록 개선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신임 교육 일정 개선은 매년 연말 발생하는 퇴직자 공백과 신임 소방공무원 임용 간의 시차로 인해, 화재가 집중되는 겨울철에 소방력 충원이 지연되는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기존에는 3월 말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체력과 면접시험을 거쳐 7월 중 최종 합격자가 발표됐다. 이후 각 시도 소방학교에서 약 6개월(24주) 동안 교육을 수료하고, 대부분 이듬해 3월 정식 임용되는 일정이 일반적이었다. 이에 소방청은 내년도 필기시험부터 최종 합격, 신임 교육과 임용까지 전 과정을 약 2개월 이상 앞당겨, 정기 인사 시점인 1월에 맞춘 전국 임용 체계를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개선된 일정에 따르면, 채용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여 소방공무원 필기시험을 3월 초에 실시하고, 체력 시험과 면접시험도 조속히 마무리해 5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시도별로 다
(비씨엔뉴스24) 오세훈 서울시장이 11일 지하철 9호선 개화차량기지 철도시설물 현장점검에 이어 12일 오전 9시 30분, 2호선 ‘건대입구역’과 ‘뚝섬역’을 찾아 역사 내 고객대기실과 냉방보조기 가동 상황 등을 점검했다. 건대입구역과 뚝섬역은 지상에 위치해 에어컨이 가동되지 않는 ‘비냉방역사’다. 현재 서울 시내 지하철 비냉방역사는 에어컨 설치가 불가한 지상역 25곳과 개통된 지 오래된 지하역 26곳 등 총 51개소다. 비냉방역사에는 냉방시설을 갖춘 고객대기실과 냉방보조기 등을 운영 중이다. 오 시장은 건대입구역(2호선)에서 고객대기실과 냉방보조기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로부터 추가 설치계획 청취 후 폭염 속 시민들이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시설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지하철에 탑승해 뚝섬역(2호선)으로 이동하면서 열차 내부 냉방상황을 확인하고 비상호출장치, CCTV 등 안전시설도 점검했다. 뚝섬역(2호선)에 도착해서는 8월 초 운영을 목표로 조성 중인 업그레이드된 고객대기실 ‘동행쉼터’ 공사현장을 확인하고, 신속한 마무리로 시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쾌적한 환경에서 지하철을 이용
(비씨엔뉴스24) 서울역사박물관은 여름철 무더위를 잊고 시원한 박물관에서 가족과 함께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오는 31일 서울생활사박물관에서 ‘뮤지엄콘서트’를 개최한다.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시민을 위한 무료 음악공연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생활사박물관은 서울역사박물관의 분관으로, 서울 동북권역의 대표 문화기관이며,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 평범한 서울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재미있게 보여주는 근현대 박물관이다. 서울 사람들의 기억과 감성을 담아 매년 시민들에게 다양한 생활사 주제의 전시와 교육 및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7월 31일 오후 3시, 1층 로비에서 개최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뮤지엄콘서트’는 박물관을 즐겨 찾는 관람객과 지역 주민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박물관이 되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이번 음악회는 총 9곡으로 구성했으며, 서울시립교향악단 악보위원 ‘김보람’의 사회로 서울시향 실내악 팀과 함께 헨델, 하프 협주곡을 포함하여, 다양한 선율의 클래식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생활사박물관은 깊어가는
(비씨엔뉴스24) ‘서울런’이 학습 콘텐츠, 대상, 특화지원 등 전 분야를 보강하고 또 한 단계 발돋움한다. 실시간 AI 튜터, 1:1 논술 멘토링, 조금 느린 아이 맞춤형 진단·지원체계 등 고도화된 학습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는 한편 지원 대상이 다자녀가구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까지 넓어진다. 서울시는 올 하반기부터 ‘서울런’을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학습 기회의 문턱을 낮춰주는 데서 나아가 개별 학습 격차까지 세심하게 보완해 주는 ‘맞춤형 교육복지 플랫폼’으로 확장시킨다고 밝혔다. 서울런은 2021년 출범 이후 사교육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온라인 강의, 1:1 멘토링, 진로컨설팅을 제공하는 서울시 대표 교육복지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6월 말 기준 약 3만 5천 명이 서울런을 통해 학습했으며, 2025학년도 수능 응시자의 95%가 “서울런이 입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특히 사교육 경험이 없는 이용자의 평균 학습 시간이 사교육 경험자보다 4.5배 길어, 교육 소외계층일수록 서울런 혜택의 실질적인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런 이용 후 52.4%의 가구가 사교육비 부담이 감소했으며,
(비씨엔뉴스24) 지난 11일 폭염 시 근로자에게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을 보장하도록 하는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정부 규제개혁위원회를 통과한 가운데, 서울시는 혹서기 건설공사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8월까지 폭염 안전 수칙 준수를 위한 홍보·캠페인과 현장점검을 강화해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폭염에 직접 노출돼 온열질환에 가장 취약한 건설공사장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장에서 안전 수칙을 준수함으로써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 등의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시 발주 공사장과 자치구·공사·출연기관 등에 ‘온열질환 예방 5대 기본수칙’을 전파해 홍보하고 현장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폭염으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온열질환 예방 5대 기본수칙’은 ▴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등이다. 고용노동부에서 마련한 기준으로, 지난해 3대 기본수칙에 ‘보냉장구, 응급조치’가 추가돼 5대 기본수칙으로 강화됐다. 현장점검은 8월까지 진행되며, 서울
(비씨엔뉴스24) 출범 3주년을 맞은 디딤돌소득 시범사업에 대해 참여자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기 위한 수기 공모전이 열린다. 3년간의 디딤돌소득 지원이 마무리되고 연구과정을 남겨둔 채 진행되는 이번 수기 공모전은 참여자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디딤돌소득’은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재산 3억2천6백만원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기준소득 대비 부족한 가계소득 일정분을 채워주는 제도다. 소득이 적을수록 더 많이 지원하는 하후상박(下厚上薄)형으로 소득과 재산 기준만으로 참여 가구를 선정해 제도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구도 충분한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소득 기준을 초과해도 수급 자격이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는 ’22년부터 3년간 총 2,076가구에게 디딤돌소득을 지급했고, 올해 6월 지원이 종료됐다. 디딤돌소득에 대한 성과평가 연구는 2026년까지 지속할 방침이다. 이번 공모전은 디딤돌소득 시범사업에 참여한 1~3단계 지원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가구당 1점씩 응모할 수 있다. 디딤돌소득 수급 이후 달라진 삶에 대한 이야기를 1,200자 이상 3,000자 내외로 자
(비씨엔뉴스24) 작년에 지자체 최초로 ‘북한인권 포럼’ 을 개최한 서울시가 올해는 북한 인권의 근본적인 개선을 가져올 수 있는 통일로 주제를 확대하여 뜻깊은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포럼을 통해 시대와 공간을 넘어 모든 이가 공평하게 누리고 보장받아야 할 보편적 가치인 ‘인권’에서 소외된 북한 주민들의 실상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관심도를 제고하고, 잊혀져 가는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 '15일 14시, '2025 북한인권 서울포럼' 개최…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 서울시는 7월 15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다목적홀(8층)에서'2025 북한인권 서울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우리가 생각하는 통일 미래, 그리고 북한인권’을 주제로 독일의 통일 경험 등을 통해 북한주민들의 열악한 인권 상황 개선을 위한 통일에 대한 정책 방향, 북한 인권 실상을 공유하고, 인권 증진을 위한 그간의 노력,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살펴본다. '게오르크 빌프리드 슈미트 주한 독일대사, 이세키 요시야스 주한 일본대사관 정무공사 등 참여' 세션의 주제는 '우리가 생각하는 통일 미래, 그리고 북한인
(비씨엔뉴스24) ‘캐리어는 밀어야 하나 끌어야 할까?’, ‘자동차 바퀴는 왜 거꾸로 돌까?’…서울시립과학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연의 신기한 현상을 여행하듯 탐구해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획전을 준비했다. 서울시립과학관은 오는 7월 15일부터 9월 21일까지 여름방학 기획전 ‘과학마블 탐구여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울시립과학관을 비롯해 국립과천과학관, 국립해양과학관, 인천어린이과학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과학 체험 순회전시다. 지난해 12월 인천어린이과학관에서 처음 시작돼 올해는 국립해양과학관(4월), 서울시립과학관(7월), 국립과천과학관(9월) 순으로 개최된다. 이번 특별전은 여행에서 마주칠 수 있는 숲속 향기의 비밀부터 버섯의 종류, 식물의 잎차례 등 총 15가지 신기한 자연현상을 흥미로운 보드 게임형 체험 전시물로 풀어내 과학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서울에서는 총 15종의 체험형 전시물로 만나볼 수 있다. 전시물로는 ‘발바닥은 왜 둥글게 파여 있을까?’, ‘어떤 가방끈이 덜 힘들까?’, ‘캐리어는 밀어야 할까? 끌어야 할까?’, ‘자동차 바퀴가 거꾸로
(비씨엔뉴스24) 서울연구원은 7월 18일 오후 2시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변화하는 서울, 진화하는 계획: 서울도시기본계획과 모니터링의 과제’을 주제로 '2025 서울연구원 전문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도시기본계획의 60년 역사와 2024년 서울 도시기본계획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서울도시기본계획과 모니터링의 성과·과제를 논의하는 자리이다. 토론회는 ▴김인희 前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서울도시기본계획의 회고와 전망’ 주제발표 ▴맹다미 서울연구원 미래공간연구실장의 ‘서울 도시기본계획 모니터링 결과(2024년)’ 주제발표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김인희 전 선임연구위원이 “서울도시기본계획의 회고와 전망”를 주제로 서울도시기본계획의 시대적 배경과 변천 과정을 짚는다. 1966년 이후 총 10차례 수립된 서울도시기본계획은 서울의 급격한 도시 변화와 성장을 이끈 핵심 도구로 평가받고 있다. 김 전 선임연구위원은 각 시기의 계획 수립 배경과 방향, 구성 방식, 시민 참여, 모니터링 체계의 변화 등을 설명하고, 향후 계획 수립 방향과 구체적 제언을 제
(비씨엔뉴스24)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오후 2시, 사명을 바꾸고 출범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시민 주거 안정뿐 아니라 서울의 글로벌 도시경쟁력을 견인하는 개발 전문 공공기관으로 도약할 SH의 새출발을 축하했다. 강남구 개포동 SH 사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기존 사명에 ‘개발’이 추가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현판 제막식을 비롯해 ▴기념식수 ▴출범 및 비전 선포식 등이 진행됐다. 오 시장은 ”오늘 새 이름으로 출범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는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놓인 ‘서울’의 혁신, 공간 변화를 실현해 나가는 데 가장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공사와 함께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살고 싶은 서울’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명 변경으로 SH는 시민을 위한 주거 복지‧주택 건설뿐 아니라 도시 복합개발 사업에 참여, 서울의 균형 발전 및 글로벌 도시경쟁력을 높여나갈 개발 전문 공기업의 미션을 수행하게 됐다. SH는 이미 ▴그레이트한강 프로젝트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서울의 핵심 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