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원뉴스) 제주특별자치도가 1차산업 조수입 사상 첫 5조원을 달성한 가운데, 농업과 축산업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오영훈 지사는 14일 오전 도내 축산농가와 조천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차례로 찾아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책방향을 공유했다. 민선8기 3주년 14번째 민생로드로 마련된 이날 현장 방문은 1차산업 성장의 주역인 농업과 축산업 관계자를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소재 축산농가를 찾은 오영훈 지사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큰 성과를 거둔 축산농가와 축산업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축산업의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축산 분야에서 전년 대비 4% 증가한 1조 3,887억 원의 조수입을 기록하며 제주경제 발전에 기여한 축산업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축산농가, 축협, 한우협회가 도정과 긴밀히 협력해 축산업 발전을 이어나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검역 기준이 엄격한 홍콩에 제주 축산물이 수출되는 점을 들어 “이는 제주 축산
(원투원뉴스)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골프장의 지속가능한 친환경 운영 모델을 정착시키고자 ‘친환경우수골프장 인증제’를 도입해 골프산업의 친환경 전환 선도에 나섰다. 오영훈 지사는 14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 친환경우수골프장으로 인증받은 서귀포시 남원읍 스프링데일골프&리조트를 방문해 운영상황을 살펴보고, 친환경 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스프링데일골프&리조트는 가축분뇨 액비와 미생물제제를 활용해 화학비료 사용량을 대폭 줄이고, 농약 사용량도 도내 골프장 평균의 55% 수준으로 낮췄다. 태양열 시설과 에너지절감형 히트펌프로 생산한 친환경에너지를 골프장과 리조트 온수 공급에 활용해 화석연료 사용을 최소화했다. 이날 오영훈 지사는 스프링데일골프&리조트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친환경 운영 사례와 애로사항 등을 공유했다. 골프장 관계자는 “친환경 액비 사용으로 비료와 농약 절감, 물 사용량 감소라는 일석삼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한정된 액비 공급량을 늘렸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어 “녹지 원형을 보전한 카트 도로 설계와 수목 식생, 편백나무 폐목재를 활용
(원투원뉴스)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는 8월 13일 17시 30분, 서귀포시 대륜동 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2025년도 제3차 찾아가는 현장소통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현장소통의 날에는 대륜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해 제주자치경찰위원회, 제주경찰청, 제주자치경찰단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치안정책 설명 ▲주민 건의사항 청취 ▲현장 피드백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서귀포경찰서는 ▲공동체 협업을 통한 외국인 범죄 예방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단속·홍보 추진 등 올해 주요 시책을 소개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서귀포시니어클럽과의 합동 치안활동 ▲주민봉사대와의 협력 방범활동 등 지역 맞춤형 치안활동을 설명했다. 현장에서 제기된 교통·범죄예방 관련 건의사항은 즉시 소관 부서가 개선 방안을 안내하고, 향후 지속 관리하기로 했다. 박영부 위원장은“주민과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치안정책을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즉시 반영하는 것이‘찾아가는 현장소통의 날’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현장행정을 더욱 강화
(원투원뉴스) 경상남도는 14일 오후 2시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대회의실(창원시 소재)에서 환경산림분야 전문가워킹그룹 킥오프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효과적인 환경산림분야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국책신규사업 상시발굴시스템 구축을 추진했고, 환경산림분야에서 활동 중인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을 망라한 33인의 전문가를 추천받아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오늘 그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회의에는 환경분야 전문가 10명과 산림분야 전문가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킹그룹 구성 취지와 앞으로의 역할에 대한 소개와 함께 분야별 전문가들이 워킹그룹의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발표하는 등 상호 간에 활발히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국책신규사업 상시발굴시스템의 핵심 역할은 경상남도 출자출연기관인 (재)경상남도환경재단 내에 ‘신사업전략팀’을 신설하여 임무를 맡길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기존 팀장급 직원들로 T/F팀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내년에는 박사급 전문인력 채용 등 정식 조직을 구성하여 본격적으로 대형 국책신규사업을 발굴해 낼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재단의 신사업전략팀에서 국책신규사업을 발굴하면
(원투원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분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위안부 기림의 날, 함께 기억하고 함께 나아가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내고, 일제강점기 강제로 끌려가 고통받은 피해자분들의 아픔을 기억하며, 그 진실을 세상에 알린 용기에 경의를 표했다. 위안부 기림의 날은 1991년 8월 14일 고 김학순 할머니께서 처음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증언한 것을 기념해 2017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 이후 다른 피해자분들의 증언이 이어졌고, 오랫동안 가려져 있던 역사의 진실과 마주하게 됐다. 현재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40명 중 생존자는 단 6명에 불과하며, 실제 피해자 규모조차 온전히 파악되지 못한 실정이다. 전남에는 2명(해남·담양)의 피해자가 있었으나 지금은 모두 고인이 되셨다. 김영록 지사는 “80주년 광복절을 맞아 해방의 기쁨을 되새기는 동시에 아직 치유되지 않은 역사의 상처를 직시해야 할 때”라며 “피해자분들의 명예가 온전히 회복되고 역사적 정의가
(원투원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4일 고흥 포두면을 방문해 한국쌀전업농 전남도연합회 시군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조생벼 수확 현장을 찾아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며 실질적인 농정 지원을 약속했다. 포두면에서 열린 쌀전업농 간담회에선 쌀 산업의 현안과 향후 정책 방향을 주제로 쌀전업농 회원들과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눴다. 한국쌀전업농 전남도연합회는 전남 쌀 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의 뜻을 담아 김 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영록 지사는 “쌀 생산 과잉, 소비 감소, 농촌 고령화 등으로 우리 농촌은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했지만, 최근 양곡관리법 등 농업 4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쌀 산업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이어 진행된 조생벼 수확 행사에는 공영민 고흥군수, 송형곤·박선준 전남도의원, 신정옥 한국쌀전업농 전남도연합회장과 시군회장단, 김중권 전남연합회 대외협력부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록 지사는 콤바인을 직접 운전하면서 벼 수확 시연에 참여하고, 농업인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격려했다. 이어 “올해도 이
(원투원뉴스) 울산해양경찰서는 14일 오전 진하해수욕장 인근에서 발생한 모터보트 전복사고와 관련하여, 신속한 어선 섭외와 대응으로 승선원 2명을 전원 구조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14일 오전 9시 43분경 바다에서 낚시를 하다가 너울성 파도에 배가 뒤집혔다라는 신고를 접수하여, 즉시 사고 모터보트 주변 어선 A호(1.22톤, 연안자망, 진하선적, 승선원 4명)를 긴급 섭외했으며, 경비함정, 파출소 연안구조정 및 구조대 등 가용세력을 총 동원하여 사고해역으로 급파했다. 사고해역 인근에 있던 A호는 해상에 표류중이던 승선원 2명을 신속히 구조했으며, 모두 건강 상태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조된 승선원들은 진하항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의 인계를 원치 않아, 현장에서 건강 상태를 재차 확인한 뒤 귀가 조치했다. 울산해경은 구조 직후 전복 모터보트의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복원작업을 실시한 후, 예인 조치를 실시했으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사고 초기 단계에서 민간 어선을 골든타임 내 섭외·투입하고 긴밀히 협조한 것이 인명 피해를 막
(원투원뉴스) 경상국립대학교 우주항공대학(College of Space and Aeronautics, CSA)은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거제 소노캄에서 ‘우주항공대학 글로컬대학사업 성과공유 및 중간점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중간 성과 점검과 주요 현안 해결방안 모색 ▲정량·정성 지표 기반의 성과관리 체계 확립 ▲구성원 간 협력 강화와 네트워킹 활성화를 목적으로 열렸으며, 우주항공대학 관계자 23명이 참석했다. 행사 첫날에는 사업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특강이 진행됐으며, 이어진 만찬과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구성원 간 유대감을 강화했다. 둘째 날에는 성과지표별 추진계획 보고와 추진과제 달성을 위한 토의가 이어졌고, 향후 사업 추진 방향과 개선점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허기봉 우주항공대학 학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성과관리 체계를 한층 내실화하고 조직 내 소통과 협업 기반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도출하고 실행력을 높여 국가 전략산업을 선도하는 우주항공대학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원투원뉴스) 경상국립대학교 국어문화원은 제579돌 한글날(10월 9일)을 기념해 ‘아름다운 경남 지역어 달력 문구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사라져 가는 경남 지역어 발굴·보존과 지역민의 관심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경남도민이며, 1년 열두 달에 어울리는 경남 지역어 문구를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8월 18일부터 9월 21일까지이며, 온라인 공모지(네이버폼)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국립대학교 국어문화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총 12명을 선정하여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며, 결과는 10월 1일(수)에 발표된다. 선정 문구는 2026년 달력 제작에 반영되어 배포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학교 국어문화원은 2023년부터 경남 지역어 및 순우리말 문구 공모전을 매년 개최해 왔으며, 선정 결과로 달력을 제작·배포하여 지역어 계승에 기여하고 있다. 정영훈 원장은 “이번 공모전은 경남의 말과 문화를 기록하고 후대에 전하기 위한 소중한 작업”이라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지역어 보존과 확산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투원뉴스) 경상국립대학교 사범대학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남해 지역 아동들의 학습과 정서 성장을 돕기 위한 하계 교육 봉사 활동에 나섰다. 사범대학 학생회 주관으로 선발된 재학생 76명은 8월 4일(월)부터 13일(수)까지 9박 10일간 남해·담쟁이·솔로몬·물건리·성남 등 지역 내 5개 아동센터에서 교육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미래 교육자로서의 사명감 실천과 지역사회 긍정적 변화를 위해 마련됐다. 참여 학생들은 전일 일정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국어·수학 등 기초 교과목 학습 지도와 예체능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했다. 단순한 학습 지도를 넘어, 교육 소외 지역 아동들의 정서적 성장 지원과 진로 동기 부여에도 힘썼다. 이상호 사범대학 학장(윤리교육과 교수)은 “우리 사범대학 학생회 교육봉사는 2022년 47명, 2023년 82명, 2024년 70명, 그리고 올해는 76명이 참여하는 등 꾸준히 이어져 온 뜻깊은 활동”이라며 “이번 경험이 예비 교사들에게 현장 교육에 대한 이해와 교직 비전 확립에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국립대학교 사범대학은 ‘현장 교육의 변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