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전북자치도가 도내 항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통합 해법 마련에 나서며, 항만 정책의 대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4일 군장신항만(주) 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전북특별자치도 항만물류 연구·자문회’를 개최하고, 군산항과 새만금항 신항의 연계 발전 전략과 통합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문회는 해양수산부가 지난 5월 중앙항만정책심의회를 통해 새만금항 신항과 군산항을 ‘원포트(One-Port)’ 방식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한 이후 열린 첫 공식 논의의 장으로, 항만 정책 전환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회의에는 김미정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을 비롯해 김상겸 석도국제훼리 대표이사, 고봉기 전북서부항운노조 위원장, 고병수 군산항발전협의회장, 송민근 전주대 교수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전북형 메가포트’ 구상의 핵심 현안인 군산항 7부두 야적장 조성, 제2준설토 투기장 확보, 새만금항 신항 건설 기본계획 변경 등에 대해 설명하고, 상호 보완적 기능과 연계 전략을 전문가들과 함께 심도 깊게 검토했다. 고병수 회장은 해양수산부 중앙항만정책
(비씨엔뉴스24) 전북자치도가 도민과 직접 마주 앉아 지난 3년의 도정을 돌아보고, 향후 전북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전북자치도는 24일 전주 MBC 공개홀에서 민선8기 3주년 기념 ‘도민과의 대화’가 열렸으며, 김관영 도지사가 도민 200여 명과 함께 현안에 대해 소통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 소상공인, 농업인, 기업인 등 각계각층 도민들이 사전 공개모집을 통해 참여했으며, KBS, MBC, JTV 등 지역 방송 3사가 공동 주최했다. 행사는 전주 MBC에서 녹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새정부 출범에 따른 대응’,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민생경제’, ‘첨단산업’, ‘지역소멸 대응’ 등 주요 도정 현안에 대한 심층적인 질의와 응답이 이어졌다. 김 지사는 도민 질문 하나하나에 진지하게 답하며 도정 방향을 설명하고, 현장의 의견을 적극 경청했다. 김관영 지사는 “전북자치도는 출범 이후 큰 전환점에 서 있으며, 이제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야 할 시기”라며 “앞으로도 도민 중심,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전북의 도약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전 세계 호남인이 고향 전북에서 다시 하나 되는 뜻깊은 행사가 열린다. 전북자치도는 오는 10월 ‘2025 세계호남인의 날’ 기념행사를 전북에서 개최하며, 세계 곳곳에서 활동 중인 재외 호남인들을 따뜻하게 맞이할 준비에 나섰다. ‘세계호남인의 날’은 2013년 창립된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표적인 민간 교류 행사다. 올해 행사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전남, 전북, 광주에서 열리며, 10월 3일 공식 기념식은 전북에서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축사, 공로패 수여, 장학금 전달 등 공식 행사와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전북에서는 임실, 남원, 순창, 정읍 등에서 고향 시찰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지역의 역사와 현재를 함께 체감할 수 있다. 주요일정은 10월 2일 전남 목포·영암 방문을 시작으로, 10월 3일 전북 숙박과 기념식, 10월 4일 정읍과 광주 방문으로 이어진다. 전북자치도는 이날 서울 전북중앙협력본부에서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이번 행사 운영계획을 공유했다. 간담회에는 이기자 회장(독일), 김요준 브
(비씨엔뉴스24)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가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에 전략산업 중심의 유망기업 9개사를 유치하며, 미래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24일 전주시청에서 전주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입주 희망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총 773억 원 규모의 투자와 226명의 신규 고용을 이끌어냈다. 이번 협약으로 입주하는 기업들은 총 1만 6,100평 부지에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며, 탄소소재를 비롯해 수소, 로봇, 이차전지, 항공 등 전북자치도가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핵심 산업분야의 강소기업들이다. 이들은 고부가가치 기술 기반 제품을 생산하며 산업단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다. 입주기업은 ㈜익성, ㈜프리테크엠아이, ㈜나노솔루션, ㈜데크카본, ㈜에스엠전자, ㈜에코펨, ㈜제이엔지, ㈜팔복인더스트리, ㈜하이솔 등 총 9개사다. 이들은 자동차 방음재, 탄소나노튜브, 항공기 부품, 태양광 장치, 고분자 전해질막 등 다양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단은 총 20만 평 규모로 조성 중이며, 이달 말 첫 분양을 앞두고 있다. 산업단지가 도심에 위치해 정주 여건이 뛰어
(비씨엔뉴스24)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민간 주도 범도민 추진위원회가 공식 출범하며, 전북의 올림픽 유치 전략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전주 하계올림픽 범도민 유치 추진위원회’출범식을 개최하고, 전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국제사회 설득을 위한 실질적 유치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출범식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제정한‘올림픽 데이(6월23일)’를 기념해 진행됐다. 이번에 출범한 범도민 유치 추진위원회는 총 2,036명으로 구성됐으며, 체육, 언론홍보, 문화관광, AI‧학술, 지역발전, 도민참여 등 6개 분과 중심의 체계적 구조를 갖췄다. 전북 도민은 물론 출향도민, 청년, 각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민간 중심의 유치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유치 추진 전략은 각 분과에서 수립한 로드맵에 따라 실행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전북 14개 시군 대표에게 위촉장이 전달돼 도 전역의 참여 기반이 제도적으로 구축됐다. 이어 김동주(철인3종), 한다경(수영), 정솔민(배구), 이찬영(야구) 선수 등 도내 체육인을 대표한 청소년들이 무대에 올라 유치 선언문을 낭독했다.
(비씨엔뉴스24)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한 건의 현안도, 한 줄의 예산도, 한 방울의 비도 놓치지 말고, ‘민생·예산·안전’의 최전선에서 도정의 모든 역량을 선제적으로 투입하라”고 주문했다. 23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국정기획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음을 언급하며, “우리 도의 주요 현안과 정책과제를 반드시 국정과제에 반영시켜야 하는 매우 결정적인 시점”이라며, “국정기획위원 등을 중점으로 도의 핵심 현안과 입법·예산과제 등을 선제적으로 설명하고,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활동을 전개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새정부의 2차 추경이 19일 국무회의를 통과했음을 언급하며, “민생회복지원금의 지급대상이 확정되고, 전달체계에 대한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시점에 소비 쿠폰이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을 강조했다. 이어, 2026년 국가예산 확보와 관련해 “기재부 1차 심의가 마무리되는 7월 1일까지 전 실국이 총력 대응하라”며, “부정적 평가가 우려되는 사업은 선제적으로 방어하고, 핵심 사업은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라”고 지시했다.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장마철
(비씨엔뉴스24) 전북특별자치도가 전북특별법 개정 이후 1년여 만에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특례사업 실행에 본격 돌입하며, 민선 8기 후반기 도정성과 창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23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2025년 상반기 전북특별법 특례실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현재까지의 특례사업 실행 현황을 점검하고 연계 사업 확대 및 제도 개선 전략을 논의했다. 전북특별법은 총 131개 조문 중 75건이 사업화 가능한 특례로 분류되어 있으며, 이 중 58건이 이미 시행 중이고 나머지 17건도 조례 제정, 용역 착수, 부처 협의 등 실행 준비 단계에 있다. 올 상반기 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미래산업 기반인 지구·단지·특구가 본궤도에 올랐다는 점이다. 지난해 말 새만금 고용특구 지정에 이어 올해 6월에는 남원, 진안, 고창이 ‘농생명산업지구’로 지정됐고, 군산과 부안은 ‘해양문화유산 국제교류지구’로 지정 절차를 마무리 중이다. 특히 오는 7월에는 전북혁신도시가 전국 최초로 광역단위 핀테크 육성지구로 지정될 예정으로, 금융 데이터 분석, 블록체인 기반 기술산업, 관련 기업 집적화를 유도할 미래산업
(비씨엔뉴스24) 전북자치도가 도시침수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AI 기반 과학기술 재난관리체계를 도입하며, 디지털 기반 안전도시로의 전환에 나선다. 전북자치도는 23일 도청에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디지털 기반 도시침수 대응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이식 KISTI 원장, 이규택 전북TP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재난 예측과 분석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맞춤형 재난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도시침수 대응체계 실증 ▲데이터 수집 및 공유 ▲AI 기반 예측모델 개발 ▲정책 활용 및 기술자문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고성능 컴퓨팅(HPC)과 AI 기술이 적용된 도시침수 예측·분석 솔루션을 도입하고, 도내 실증사업을 통해 현장 적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KISTI가 개발한 ‘디지털 도시침수 대응시스템’은 기상특보, 강수량, CCTV 영상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실시간 침수 모니터링과 피해 예측, 대피 안내 기능을 제공하
(비씨엔뉴스24)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저소득층 가정 학생 대상 교육정보화(인터넷통신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보격차로 인한 불평등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기반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법정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북한이탈주민·난민인정자 또는 그 자녀다. 해당자가 관할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거나 인터넷 복지로를 통해 신청하고 대상자로 선정되면 인터넷통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1가구당 1회선 지원되며, 형제자매 중 최연소자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월 1만7,600원이며, 지원 기간은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이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약 8,862명에게 18억7,100여만 원의 인터넷통신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저소득층 가구 학생에 대한 인터넷통신비 지원을 통해 해당 가구에는 교육비용 절감을, 학생들에게는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복지 사업을 추진해 공교육의 책무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한국은행 전북본부,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 등 9개 유관기관과 함께 『경제위기 대응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실무협의 TF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전북도는 ‘경제위기대응 시스템 구축·운영 조례’가 제정(2025.3.7.)됨에 따라 경제 위기감 확산에 대응하고 도의 경제 위상과 지역적 특성에 적합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지역단위에 특화된 경기변화 예측 시스템과 위기에 대한 선제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는 만큼 이에 앞서 실무차원의 협의를 진행하기 위해 실무협의 TF를 운영한다. 경제위기 대응 시스템은 최근 글로벌 및 국내 경제 불확실성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우리도 차원에서 추진하는 선제적 대책의 일환이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도 일자리민생경제과장을 비롯한 도내 경제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제위기 대응 시스템 필요성 및 추진방향, △경제위기 대응 시스템 구축 모델 및 조기경보지수 개발 연구용역 추진계획, △ 실무협의 TF 역할 및 운영 방향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