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해양경찰청은 북태평양 공해 수역에서 불법조업 감시와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3천톤 급 경비함정을 파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파견은 북태평양 수산위원회(NPFC) 회원국으로서 공해 경찰 활동으로 외연을 확장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공정한 생물자원 이용을 담보하기 위해 10년 만에 재개되었다. 동해해양경찰서 소속 ‘3016함’이 21일부터 총 15일 간, 약 3,583해리를 항해하며, 공해상 불법조업 감시・단속, 우리원양 어선 보호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5월부터 MDA(해양영역인식) 시스템을 이용하여 AIS신호, 불빛 위성정보를 기반으로 북태평양 수역의 국내·외 원양어선 분포 현황을 분석하여 ‘집중 감시해역’을 지정하였고, 북태평양 수역에 진입하는 7월 24일부터 조업 선박을 대상으로 현장 승선검색을 통해 ‘북태평양 수산위원회의 보전 관리규칙’(NPFC Conversation and Management Measures) 준수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또한, 우리나라 관계기관이 취득하기 어려운 북태평양 해수 시료 채취, 통신체계 점검 등을 수행하고, 북태평양 조업 실
(비씨엔뉴스24) 서울시는 모든 도시계획사업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플랫폼을 '서울플랜+'란 이름으로 7월 31일에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지난해 공무원을 대상으로 ‘도시계획사업 모바일 지도시스템’을 구축해 시범운영한 데 이어 올해는 PC버전으로 확장하고 시민들에게도 개방하여 정보 접근성 및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서울플랜+'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창의적이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행정의 대표 사례로서 단순한 시스템 구축을 넘어 창의제안을 행정에 바로 실현시켰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서울시 도시계획사업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은 지난 6월 25일 약자와의 동행을 주제로 한 서울시 제2회 창의제안 발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울도시공간포털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서울플랜+'는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재건축 ▴모아타운 ▴미리내집 등 28종 서울시 전체 도시계획사업 정보를 GIS 기반으로 폭넓게 제공한다. 정비사업, 소규모정비사업, 재정비촉진사업, 역세권사업 등 유형별 통계데이터와 총 2,671개소 도시계획사업 위치, 건축규모, 공급규모,
(비씨엔뉴스24) 21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 서남권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7월 13일 14시 폭염특보가 해제된 이후 8일 만에 다시 발효된 것으로, 서울 서남권에 해당하는 지역은 강서구‧양천구‧구로구‧영등포구‧동작구‧관악구‧금천구다. 이에 시는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즉시 가동하고 자치구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 보호, 취약시설 안전 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시는 폭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에너지복구반, 의료방역반, 구조구급반 등으로 구성된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한다. 종합지원상황실은 기상현황, 피해발생현황, 취약계층 및 취약시설 보호현황 등에 대한 모니터링과 대응활동 관리 등의 기능을 하고 있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7개 자치구에서도 상황실 운영과 냉방‧응급구호물품을 비축하는 등 폭염 피해 발생에 철저히 대비하며 서울시와 협업 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돌봄이 필요한 취약 어르신에게 격일로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
(비씨엔뉴스24) 소방청은 변화하는 재난환경과 신규 채용 세대의 특성, 그리고 현장 직무의 현실을 반영해 2026년부터 전국에 적용할 ‘신임 소방공무원 교육 운영기준 개편’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기후위기와 대형·복합 재난의 증가에 따른 현장 대응 역량 강화, 채용시험을 통해 검증된 역량과 세대별 학습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체계 구축, 직무분석 기반의 현업 적용 중심 교과과정 개편, 교육 품질 관리를 위한 정례적 개편 체계 마련이다. 이를 위해 소방청은 지난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중앙소방학교에서 전국 소방교육기관과 함께 ‘신임 소방공무원 교육 운영기준 개편 합동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현장실무 중심 교육시간 편성 기준’을 마련한다. 현재 신임 소방공무원 교육은 일정 부분 이론 중심의 교육이 포함되어 있으나, 앞으로는 현장 대응 실무훈련 시간을 교육의 85%까지 늘리고, 이론교육은 핵심 교과목 중심으로 구성하되 법정·소양과목 등은 온라인 콘텐츠 학습으로 진행한다. ‘직무별 맞춤형 교육’도 강화된다. 소방청은 화재, 구조, 구급 등 채용 분야별로
(비씨엔뉴스24) 인기 걸그룹 '원더걸스'의 멤버에서 이제는 두 아이의 엄마가 된 방송인 우혜림의 가족, 출산 전 유아차에 탄 딸과 뱃속의 아이와 함께 다양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며 유아차 러닝 문화를 널리 알렸던 ‘러닝전도사’ 안정은의 가족 등 양육가족 8팀이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를 알릴 새 얼굴이 됐다. 서울시는 서울시 저출생 대책인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를 시민 눈높이에서 친근하게 알리고, 유쾌한 육아 일상을 공유할 홍보모델 ‘서울베이비앰배서더’(baby ambassador) 2기 8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2기 모집에는 다둥이 가정, 다문화 가정, 임산부 등 총 1,317팀이 신청해 지난 1기 신청(약 800팀)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신청 시작 이틀 만에 600여 팀의 신청이 몰려 양육가정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신청자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통해 지원동기, 정책 이해도, 콘텐츠 제작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으며, 다자녀 또는 다문화 가정에는 가산점이 부여됐다. 165:1이라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된 8가족은 수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부터 친근한
(비씨엔뉴스24) 서울장학재단이 7월 19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고등학생 180명에게 연간 350만 원씩, 총 6억 3천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서울희망 예체능 장학금’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장학생 대표단의 발표와 음악 분야 장학생들의 공연이 함께 진행되며 장학사업에 의미를 더했다. ‘서울희망 예체능 장학금’은 체육, 미술, 클래식 음악, 실용음악, 무용 등 예체능 분야에 재능을 가진 서울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재단은 소득 요건 등 자격에 부합하는 예체능 특기생 180명을 선발해 학업 장려금과 함께 진로 멘토링 등 후속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신청 요건은 체육, 미술, 음악, 무용 분야 특기생 중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학교장 추천 저소득 학생으로, 선발되면 1년간 35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서울희망 예체능 장학사업은 2012년 시작해 2023년에는 실용음악 분야를 신설하고 선발인원을 전년도 130명에서 180명으로 늘리며 장학금 수요에 적극 대응해 왔다. 예체능 교육에 수반되는 고액의 교육비‧부가 비용 등 학비 부담으로 진로 지속이 어려운
(비씨엔뉴스24) 십대의 눈으로 십대의 문제를 고민하고, 십대다운 해법을 조례에 담아 발의, 심사, 의결하는 청소년을 위한 지방의회 체험학교가 문을 연다. 서울특별시의회는 제3대 청소년의회 개원식을 의회 본회의장에서 1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초등학교 5,6학년 중에서 청소년들의 투표를 통해 선출된 80명의 제3대 청소년 시의원은 개원식을 시작으로 5개월간 의정활동 체험을 하게 된다. 이날 개원식에는 최호정 의장, 김형재 의원, 박칠성 의원, 우형찬 의원, 이민석 의원, 이종배 의원 등이 함께해 축사 및 격려의 말을 전했다. 청소년의회는 청소년이 직접 시의원 선출부터 원 구성, 정당과 상임위원회, 본회의 활동을 통해 실제 안건을 발의하고 처리하는 실질 의정 과정을 5개월에 걸쳐 체험하는 의회 민주주의 교실이다. 1996년 일일 모의의회 체험프로그램으로 시작된 서울시의회 청소년 의회교실은 제11대 서울시의회가 출범한 2023년부터는 실제 연간 의회 운영 일정과 유사한 형식으로 청소년의회를 구성·확대 운영 중이다. 제3대 청소년의회는 총 80명의 청소년 시의원이 활동하게 된다. 20
(비씨엔뉴스24) 서울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한 ‘안전 영웅’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2025 서울특별시 안전상’ 후보자 추천을 오는 9월 15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2015년 제정돼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서울특별시 안전상’은 일상 속에서 묵묵히 안전을 지켜낸 시민과 단체를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안전문화 확산과 재난 예방에 기여하는 모범 사례를 널리 알리는 상이다. 지금까지 총 70건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지난해에는 한강에 빠진 시민을 발견하고 망설임 없이 물속으로 뛰어들어 구조한 소방관 장현 씨가 대상을 수상해 큰 감동과 울림을 전한 바 있다. 추천 대상은 재난의 예방, 복구, 기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안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다. 공고일 기준으로 서울시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사업장(직장)을 갖고 있어야 한다. 후보자 추천은 개인, 행정기관, 비영리법인, 민간단체 등 누구나 할 수 있고, 미등록 단체 또는 개인이 추천할 경우에는 30명 이상의 추천 서명이 필요하다. 추천서 및 공적조서 등 추천서류는 서울시 누리집(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비씨엔뉴스24) 서울연구원은 7월 21일 오후 3시,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A에서 ‘트럼프 2기 이후 세계 정세 변화와 서울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2025년 제3회 서울연구원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본격화하고 있는 통상정책 변화는 물론, 미국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국제 질서와 최근 중동 지역의 이스라엘-이란 간 무력 충돌 등 불안정한 지정학적 상황이 서울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정책적인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정책포럼은 ▴오균 서울연구원장의 개회사 ▴임춘대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의 축사 ▴강구상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북미유럽팀장, 박성근 산업연구원 산업구조·정책효과분석실장, 박희석 서울연구원 경제혁신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의 주제발표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강구상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북미유럽팀장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일방적 관세정책을 시행 중인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통상정책 추진 현황과 향후 전망, 그리고 그에 따른 시사점에 대해 발표한다. 강 팀장은 트
(비씨엔뉴스24) 서대문구는 관내 1인 가구 내 소모품 교체와 간단한 집수리를 위해 ‘행복홈케어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시작한 이 사업은 ‘주택법’상 ‘주택’에 거주하는 관내 기준중위소득 130% 이하의 1인 가구(아파트, 단독, 다가구, 연립, 빌라 등)를 대상으로 한다. 전세임대 및 매입임대 주택 거주자도 신청할 수 있다. 단, 공공임대주택 및 준주택(기숙사, 고시원, 지원주택, 오피스텔 등) 거주자는 제외된다. 지원 항목은 방충망, 전자 잠금장치(도어록), 방문 손잡이, 경첩, 수전, 등기구, 콘센트, 스위치, 화재경보기, 가스누출경보기, 소화기 등이다. 재료비와 인건비로 가구당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되며 초과 금액은 신청인이 부담해야 한다. 희망 주민은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8월 6일까지 신청서류를 내면 된다. 주거환경 취약 여부 등을 고려해 8월 말 20가구 내외를 선정하며 관련 업체에서 사전 방문 및 상담 후 이르면 9월부터 수리에 들어간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1인 가구를 포함한 구민 모두의 안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