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원뉴스) 제주특별자치도가 13일부터 배달앱을 통한 다회용기 주문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제주시 연동과 노형동에서 시범 운영되는 이번 서비스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자는 ‘배달의민족’ 또는 ‘먹깨비’ 앱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 가게 요청사항란에서 ‘다회용기 주문’을 선택하면 된다. 연동과 노형동 외 지역에서도 해당 매장이 배달 가능한 곳이면 다회용기 주문을 할 수 있다. 식사 후에는 배달된 전용 가방에 부착된 큐알(QR) 코드를 스캔해 회수를 신청하면, 전문업체가 다회용기를 수거하고 세척한다. 제주도는 ‘탄소중립실천포인트’ 예산이 조기 소진됨에 따라 다회용기 주문 활성화를 위해 건당 지역화폐 ‘탐나는전’ 2,000원을 인센티브로 지급하고, 배달앱별로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배달의민족’에서는 시행 첫 주에 ‘제주다회용기’ 코드를 입력하면 5,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15일부터 10일 간 오픈 이벤트를 진행해 매일 150장씩 1만 원 다회용기 주문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먹깨비’는 다회용기로 주문하면 건당 5,000포인트를 페이백
(원투원뉴스)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속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통해 2024년 온실가스 배출권 정부 할당량보다 2,657톤을 추가로 감축하며, 4년 연속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주도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이행계획에 따른 정부 할당량 35만 7,280톤에서 2,657톤을 감축한 35만 4,623톤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는 정부에서 125,000tCO2eq 이상 배출 사업장을 대상으로 연 단위 배출권을 사전 할당하고, 실질 배출량을 평가해 매입·매각 등 거래를 허용하는 제도다. 제주도는 전년도 이월량인 5만 6,364톤과 2024년 추가 감축량을 합산한 이월 배출권 5만 9,021톤을 보유하게 됐으며, 이 중 9,837톤은 매도하고 나머지 4만 9,184톤은 배출권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2026년도로 이월 처리할 계획이다. 2021년까지는 정부 할당량을 초과해 매년 20여억 원의 배출권을 매입해 왔으나, 지속적인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와 고효율 LED 조명 및 펌프 교체 등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는 배출권을 확보하고 매도해 총 8억
(원투원뉴스) 제주특별차지도가 2023년부터 시행한 ‘제주형 생태계서비스지불제’에 3년간 42개 마을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21일 오후 2시 제주시 첨단로 JDC 엘리트빌딩 대회의실에서 '제주형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성과공유 및 정책개선 워크숍'을 개최한다. 제주도정 핵심과제인 제주형 생태계서비스 지불제의 추진성과를 분석하고 정책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전문가와 마을의 의견을 수렴하는 민·관 소통의 장으로 마련했다. 제주형 생태계서비스지불제는 지역주민들이 숲 가꾸기나 습지·하천 환경정화 같은 생태계 보전 활동을 펼치면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2023년 9개 마을에서 시작해 2024년 19개 마을, 올해 13개 마을과 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연계 1개 마을 등 총 42개 마을이 참여했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생태계서비스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워크숍에는 행정과 전문가, 참여 마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워크숍은 우수사례와 주제 발표,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을 체결한 1
(원투원뉴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3일 제주시 메가박스 아라점 4관에서 제주 학생 환경지킴이 857명을 대상으로 ‘제주 환경지킴이 기후수비대 활동 공유회 및 인증서 수여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48일간의 기후수비대 실천 여정을 마무리하며 학생들의 협력 과제 결과물 전시, 활동 사진·영상 상영, 제주 환경지킴이 인증서 수여식, 교육감과 함께하는 환경 대화의 장 등으로 진행됐다. ‘제주 환경지킴이’는 도교육청이 주관하는 기후행동 실천 프로그램에 참여해 과제를 완수하고 일상 속 작은 실천을 이어가는 학생에게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지난해 첫 인증자가 탄생한 이후 올해는 857명으로 확대됐다. 2부에서는 환경 영화‘씨그널: 바다의 마지막 신호’를 학생·보호자·교육 관계자가 함께 관람했으며 제주 바다 쓰레기 저감 활동에 앞장서 온 제주 해녀 이유정 씨가 무대 인사로 학생들을 응원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캠페인 결과물을 바탕으로 선정된 우수 활동팀 10팀은 다음 달 27일 비양도에서 ‘환경 실천 체험활동’에 참여한다. 심사위원단 중 한 평가위원은 “학생들의 실천력과 표현력, 협력 과
(원투원뉴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제주교육 발전에 기여한 재일제주인 고(故) 강성홍 선생과 고(故) 양종찬 선생에게 교육감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 감사패 수여는‘재일제주인의 제주교육 사랑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취지로 재일제주인의 학교 설립 및 발전에 대한 역사적 업적을 재조명하고 그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서귀포시 색달리 출신인 고(故) 강성홍 님(1913~2010)은 1920년대 후반 일본 오사카로 건너가 생활하던 중 1955년 중문초등학교가 화재로 전소됐다는 소식을 듣고 오사카 거주 중문면 출신 재일제주인들과 함께 복구 성금을 희사해 학교 재건에 기여했다. 제주시 봉개리 출신인 고(故) 양종찬 님(1912~1981)은 1940년대 초반 일본 도쿄에서 자영업을 하던 중 1966년 고향을 방문해 봉개초등학교 교사 신축이 재정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성금을 희사, 교사 완공을 가능하게 했다. 두 분 모두 별세함에 따라 감사패는 제주에 거주하는 직계 가족에게 전달됐는데 고(故) 강성홍 선생의 경우 병환 중인 아들 강정현(1931년생)
(원투원뉴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청년센터(센터장 이성재)는 2025년 청년학교 4차 정규프로그램 참여자를 8월 18일부터 8월 22일까지 모집한다. 제주청년센터는 올해 네 번째로 진행되는 청년학교 정규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배움과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일상 속에서 문화·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과 가을이 만나는 순간, 함께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2025년 8월 29일(금)부터 10월 13일(월)까지 운영되며, 제주도의 특색을 표현하는 클래스 등 13개의 취미·여가, 지식·기술 클래스가 진행된다. 이번 4차 정규프로그램은 △천연 아로마DIY △청귤 저당 디저트 △베이킹 △미술 심리 △도자기공예 △캔틀&제스모나이트 △플라워&가드닝 △자산관리 등 총 13개 강좌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청년센터와 더불어 올해 새롭게 문을 연 서귀포시 청년지원센터에서도 진행되며, 제주도 전역의 다양한 공간과 자원을 활용해 청년들이 지역적 제약없이 더 가까이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여 대상은 제주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세부터 39세까
(원투원뉴스) 던필드그룹 서순희 회장이 올해 3월에 이어 8월에도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서순희 던필드그룹 회장이 12일 오후 도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과 취약계층 지원 기부금 500만원 등 총 1,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서순희 회장은 지난해 7월과 올해 3월에도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물품(쌀 7,000kg, 컵라면 200박스)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제주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했다. 기부물품은 도내 지역아동센터 등 84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 서순희 회장은 도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쓰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6월 명예 제주도민으로 선정됐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오영훈 지사, 서순희 회장과 던필드그룹 임원진, 고승화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서 회장님의 나눔 실천이 고향사랑기부제와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두 분야에서 의미 있게 빛났다”며, “기부금이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순희 회장은 “제주 지역사회에 보탬
(원투원뉴스) 제주특별자치도가 서귀포시 교육공동체와 민선 8기 3년간의 교육협력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며 ‘행복교육도시 서귀포’ 실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2일 오전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함께 그리는 미래, 행복한 제주’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직원 및 지역 내 학교장·교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교육·복지·미래산업 분야의 변화와 과제를 함께 논의했다. 제주도는 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학교 급식 단가 40% 인상 △13~18세 청소년 버스요금 무료화 △학교안전경찰관제 확대 △주말돌봄 ‘꿈낭’과 ‘제주가치 통합돌봄’ 확대 등 성과를 거뒀다. 오영훈 지사는 “아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은 곧 제주의 미래”라며 “전국 최고 수준의 급식 질을 실현하고, 지역 농·수산물과 연계해 1차산업 경쟁력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소년 버스 무료화와 관련해 “교통복지카드를 통해 이동권 보장뿐 아니라 청소년 소비·이용 데이터가 축적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통정책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학
(원투원뉴스) 아름다운 제주 바다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윈드서핑을 무료로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이호해수욕장에서 ‘2025 제주 해양레저 스포츠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해양레저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윈드서핑 이외에도 패드보드, 서핑보드, 카약, 딩기요트 등 무료 수강과 체험이 가능하다. 교육에는 생활체육지도자와 대한 윈드서핑협회 지도자 등 해양레저 스포츠 전문가가 강사진으로 나선다. 페스티벌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보드 노젓기(패들링) 대회와 바람타기(세일링) 대회가 열리며, 이번 페스티벌에서 강습을 받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해양레저 스포츠 체험과 대회 참여 관련 지난 10일까지 사전 접수한 바 있으며, 이후부터는 현장에서 등록 가능하다. 지난해 엿새간 개최된 페스티벌에는 도민·관광객 등 600여 명이 해양레저 스포츠를 체험했으며, 올해는 그보다 많은 참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원투원뉴스) 제주특별자치도는 고향사랑기부금 누적 70억 원 달성을 기념해 ‘51% 무조건 당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 고향사랑기부제에 따뜻한 정성을 보내준 기부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8월 12일부터 9월 11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기간 내 제주에 10만 원 이상을 기부한 기부자가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고향사랑e음’ 등을 통해 기부한 후 ‘네이버폼’에 이름, 주소, 연락처를 입력하면 자동 응모된다. 신청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51%를 선정하며, 당첨자에게는 2025년 상반기 전국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인기 답례품 ‘제주 은갈치’ 또는 ‘제주 돼지고기’가 랜덤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매주 화요일 제주도청 누리집 및 개별 문자로 당첨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양기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70억 원이라는 기록은 제주를 향한 전국 각지의 응원과 관심이 모인 값진 결실”이라며 “더욱 실속있는 답례품과 내실있는 기금사업으로 기부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 고향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