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서울시 공식 소통 채널인 '내 손안에 서울'이 뉴스레터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콘텐츠의 전문성과 공감력을 높이기 위해 젊은 필진이 대거 합류해 새로운 칼럼을 본격 시작했다.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필진에는 K-컬처의 흐름을 예리하게 짚는 임명묵 작가, 사회를 숫자로 읽는 박한슬 작가, 국제 외교와 안보 이슈를 도시 시선으로 풀어내는 홍태화 연구원 등 MZ세대 시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젊은 지식 콘텐츠 창작자들이 대거 포함됐다. 이들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서울이라는 도시를 문화·데이터·외교라는 각기 다른 키워드로 해석하며, '내 손안에 서울'을 ‘읽히는 뉴스레터’에서 ‘기다려지는 콘텐츠’로 진화시키고 있다. 또한 대중에게 심리학자로 널리 알려진 김경일 교수(아주대학교)도 이번 달부터 칼럼 연재를 시작했다. ‘천만의 서울, 만만의 마음’이라는 주제로 서울 시민들의 감정, 외로움, 일상 속 스트레스 등 다양한 소재를 심리학적 통찰로 풀어낸다. 기존에 활약 중인 곽재식 교수(과학), 신병주 교수(역사), 한우진 시민기자(교통), 김희진 교수(뇌 건강) 등도 지
(비씨엔뉴스24)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2025년 상반기 총 105만 건의 현장민원을 접수·처리했다고 밝혔다. 이 중 교통 분야 민원이 73.1%로 가장 많았으며, 불법주정차, 불법광고물, 쓰레기 무단투기, 도로 불편사항 등 시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민원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현장민원 세부 유형별로는 교통 77만 건(73.1%), 가로정비 8만 건(7.2%), 청소 4만 건(4.2%), 도로 4만 건(3.9%), 환경 2만 건(1.9%), 기타 10만 건(9.7%)이 접수됐다.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에서는 매월 현장민원 점검을 실시하고 미처리 현장민원에 대해서는 자치구에 통보하여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독려 및 모니터링을 통해 처리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그 결과, 현장민원 적정 처리율은 2023년 상반기 92.85%, 2024년 상반기 93.08%, 2025년 상반기에는 94.13%로 꾸준히 상승하면서 신속 정확한 민원 처리에 기여했다. 2025년 상반기 접수된 현장민원 중, 1월부터 3월까지는 도로 분야에서 제설 요청과 도로 불편사항 민원이 집중됐다. 또한 4월부터 6월 사
(비씨엔뉴스24)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희망의 소리’를 부제로 ‘2025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여름연주회’를 8월 5일, 8월 6일 양일간 개최한다. 연주회는 1일차인 8월 5일 낮 12시 신촌세브란스병원 우리라운지에서 진행한다. 2일차인 8월 6일 오후 4시에는 서울역사박물관 1층 로비에서 도산안창호윈드오케스트라와 함께 개최한다. 이 연주회는 학생‧학부모‧서울시민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열린 음악회로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교육청이 운영하는 학생오케스트라로 2016년 창단하여 서울 관내 초·중·고 학생 7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 창단 10년차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여름연주회의 부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희망의 소리’로, 음악을 통해 역사를 이해하고 사회에 참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여름연주회는 도산 안창호 선생이 작사한 ‘거국가’가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 학생들의 손으로 연주되는 뜻깊은 시간도 진행될 예정이다. 연주곡명은 다음과 같다. 연주회 첫날은 - J.Strauss Ⅱ- Voi
(비씨엔뉴스24) 서울 성북구가 구민의 생활안정과 골목상권 회복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캠페인을 본격 가동하며 현장 소통과 사용 촉진에 나섰다. 28일 성북구는 돈암전통시장에서 소비 릴레이 캠페인을 펼치며 소비쿠폰 사용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구 직원 그리고 시장 상인이 함께해 구민과 직접 만나 소비쿠폰 사용을 독려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소비쿠폰은 삶의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실질적 정책 수단”이라며 “현장에서 큰 혼란 없이 운영되도록 성북구 직원 모두가 만전을 기하고 있다” 면서 “성북구민께서도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소비로 마중물 역할을 해주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원활한 지급과 적극적인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돈암시장에서 과일을 판매하는 김*옥 씨는 “아침 7시부터 저녁 9시까지 문을 열고 있지만 하루에 손님이 한두 분 밖에 오지 않는 날도 많았을 정도였다” 면서 “소비쿠폰이 지급되어 다행이지만 서울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어 시장은 그 혜택을 못 받을까 봐 걱정했는데 구청장님과 성북구 직원
(비씨엔뉴스24) 경찰청은 주요 참사·사건사고 피해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2차가해 범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직접수사 · 수사지휘 · 제도개선 등 지휘 본부 역할을 담당할 '2차가해 범죄 수사팀'을 신설한다. 그간 경찰은 국가적 참사 발생 시, 비상설 특별수사단 등을 구성하여 피해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명예훼손·모욕 등 2차가해에 대하여 대응해 왔다. 그러나, 지금도 2차가해 범죄는 사회적 문제로 계속 남아 있으며 수사를 통한 강력한 처벌뿐만 아니라, 이러한 행위를 근절시킬 정책 수립, 법령 제정 등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경찰은 대형 참사뿐만 아니라 사건·사고 피해자에 대한 2차가해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경찰청에 총경급을 팀장으로 하는 총 19명 규모의'2차가해 범죄 수사팀'을 신설했다. 수사팀은 2차가해 근절을 위한 정책 기획, 법령 · 제도 연구 및 피해자 보호, 불법 게시물 등 삭제·차단 업무와 시도청 사건 수사를 지휘 감독하는 수사지휘계와, 직접 수사를 담당할 수사대로 편성된다. 담당할 범죄 유형은 주요 참사·사건사고의 희생자 및 피해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행위로 명예훼손·모욕, 협박, 폭행·상
(비씨엔뉴스24) 서울시 대표 교육복지정책 ‘서울런’이 전국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시는 7월 28일 강원도 태백시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런 플랫폼을 공동 활용해 지역 청소년 500명에게 양질의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28일 오후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상호 태백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해 12월 충청북도(’24.12.)를 시작으로 평창군(’24.12.), 김포시(’25.2.), 인천시(’25.4.)에 이어 이번 태백시까지, 서울런 플랫폼을 도입한 지자체는 다섯 곳으로 늘었다. 서울시에서 시작한 교육복지 정책이 수도권을 넘어 충북, 강원 등 전국으로 확산하며 전국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서울런’은 사회·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누구나 공정한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2021년 8월 출범한 서울시 대표 교육복지 정책으로 현재 3만 5천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25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서울런을 수강한 응시자 1,154명 중 782명이 대학에 합격(서울런 진학 결과
(비씨엔뉴스24) 최근 AI 대전환기에 들어서면서 기업들이 현장 실무와 융합기술을 이해한 AI 인재를 적극적으로 찾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기업 수요에 대응하며, 청년부터 고급전문가까지 아우르는 단계별 AI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기초부터 실전, 산업 융합과정까지의 교육체계를 통해 미래 핵심 산업을 이끌 AI 인력을 전략적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오세훈 시장은 지난 2월 ‘글로벌 AI 혁신 선도도시 서울’ 비전 발표를 통해 연간 1만 명(청취사 4,000명·대학 6,000명)의 AI 인재를 양성하고 이공계 석사과정 장학금(6억 원, 60명)을 신설·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까지 청년취업사관학교를 25개소로 늘려 산업 수요에 맞춘 AI 특화 교육과 서울형 인재 발굴 지원체계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전한 바 있다. 먼저, 서울시는 서울AI허브를 중심으로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전형 AI 인재와 최고급 융합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고급과정(①AI 반도체 설계 실무역량 강화 ②AI 반도체 설계 전문 엔지니어 양성 ③창업을 위한 AI 개발자 양성) ▲최고급 과정(①AI+X 교육(AI+제조 등 융복합) ②
(비씨엔뉴스24) 오세훈 서울시장이 28일 오전 8시, 시설물 노후화로 수명을 다한 ‘서소문고가차도’ 현장을 점검했다. 1966년 완공된 ‘서소문고가차도’는 지난 59년 동안 충정로역과 시청역 인근을 연결하는 493m 왕복 4차선 도로로, 하루평균 교통량이 약 4만 대에 달한다. 그러나 ’19년 3월 교각에서 콘크리트 조각이 도로 위로 떨어지는 사고가 일어났고, 그 직후 실시한 정밀안전진단에서 ‘안전성 미달’에 달하는 ‘D등급’ 판정을 받았다. D등급은 주요 부재의 손상 또는 구조적으로 위험해 사용 금지, 긴급보수보강이 필요한 상태다. 이후 서울시는 교통소화량이 많은 고가도로이기에 매년 수십 억 원의 비용을 들여 정기적 안전 점검과 보수‧보강을 여러 차례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구조적 안전을 담보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 이에 전문가들은 고가차도에 대한 전면 개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하지만 ‘서소문고가차도’는 다른 고가차도와는 달리 고가 하부에 철도(경의선)가 지나고 있어 철거 기간동안 주변 도로의 교통체증이 불가피하고 시민 불편이 예상된다. 오 시장은 “서소문고가
(비씨엔뉴스24) 소방청은 경찰청, 해양경찰청과 함께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3주간, 각 기관의 간부후보생 105명을 대상으로 '재난대응 리더십 함양을 위한 합동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시작된 이 훈련은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대형화되고 복합적인 재난이 빈발하는 최근의 재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소방·경찰·해경의 전문성과 협업 체계를 조기에 강화하고, 신속한 공동 대응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되고 있다. 참가자는 소방 간부후보생 31명, 경찰 간부후보생 50명, 해양경찰 간부후보생 24명으로, 교육은 중앙소방학교, 경찰대학, 해양경찰교육원을 각 1주씩 순회하며 3개 기관의 전문 교육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이번 합동훈련은 복합재난 발생 시 초기 상황 판단과 의사결정, 기관 간 유기적 협업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이번 교육에서는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대응 능력을 집중 강화한다. 실제 재난 현장을 가정한 훈련 중심으로 구성돼, 차세대 리더들이 재난 대응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몸소 익히도록 설계됐다. 먼저, 현장 중심의 실전 대응력을 강화한다. 화
(비씨엔뉴스24) 서울시가 올해 초부터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과감한 규제철폐를 추진, 총 138건을 발굴한 가운데 시민 생활 속 불편하고 가려웠던 부분을 해소해 줄 규제철폐안 3건이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또 민간과 손을 맞잡고 속도감 있는 규제철폐를 위해 직능단체 핫라인도 개설하고 간담회도 연다. 서울시는 28일부터 ▴공동주택 수도요금 세대분할 기준 개선(101호) ▴한옥 수선비 지원 절차 개선(102호)에 들어가고, 8월 1일부터는 시립노인종합복지관 토요일 연장 운영(22호)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먼저 시는 규제철폐 22호 '공공시설 이용 기간 확대'의 일환으로, 8월 1일부터 서울 시내 19개 시립노인종합복지관의 토요일 운영 마감시간을 기존 오후 1시에서 오후 6시까지로 연장한다. 시립노인종합복지관은 서울시에 주민등록 되어 있는 60세 이상의 어르신 누구나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복지관에서는 상담, 사례 관리 및 지역사회 돌봄, 건강생활 지원, 노년사회화 교육, 지역자원 및 조직화, 사회참여 및 권익 증진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이번 운영시간 확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