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도내 유망기업들의 상장을 적극 지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제주도는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추진 중인 ‘민생로드’의 세 번째 현장으로 3일 오후 한림읍 금악리 소재 ㈜미스터밀크 유가공공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민생경제 회복과 상장기업 육성을 위한 소통의 자리로, 제주지역 기업들의 성장 현황을 직접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2014년 설립된 ㈜미스터밀크는 제주산 원유를 활용해 우유, 젤라또, 치즈, 요거트 등 유기농 유제품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제주도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투자진흥지구 지정을 받아 2023년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로 본사를 이전했다.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에 선정된 유망 중소기업으로 2027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기 유니콘은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에 주어지는 것으로, 자금지원과 특별보증 등의 혜택을 받는다. 미스터밀크는 2023년부터 제주도의 상장기업 육성 지원사업에 참여하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처음으로 선정한 ‘친환경우수골프장’ 2곳에 인증패를 수여하며 친환경 골프장 인증제의 본격 시행에 나섰다. 오영훈 지사는 3일 오전 도청 집무실에서 ‘2025년 지역과 상생하는 친환경우수골프장’으로 선정된 스프링데일골프앤리조트와 한화호텔&리조트 플라자CC제주에 인증패를 수여했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이 인증제는 올해 공모를 통해 첫 결실을 맺었으며, 농약·지하수·비료·폐기물 저감 및 지역상생·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해 우수 골프장을 선정했다. 스프링데일골프앤리조트는 가축분뇨액비 활용과 친환경비료 사용으로, 플라자CC제주는 화학비료 사용량 감축과 빗물활용 확대 등 탄소저감 노력이 인정받았다. 두 골프장 모두 높은 도민 고용률과 할인혜택, 지역사회 공헌활동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인증패 수여식에서 오영훈 지사는 “제주의 천혜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도 지역과 상생하는 친환경 골프장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첫 인증이 골프업계의 자발적 참여와 도민이 공감하는 지역상생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유엔(UN)의 지속가능 개발 원칙에 맞춰 제주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환경 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균형점을 찾아 하수도 관련 제도를 개선한다. 그동안 시행해온 하수도 규제를 현실에 맞게 조정해 도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제주도는 하수도 정책 관련 불합리한 제도․규제를 발굴해 이달부터 과제별 로드맵을 마련하며 본격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행정과 민간전문가가 참여한 ‘하수도 정책 제도개선 전담 조직(TF)’을 운영했다. 전담 조직은 현재 제주도가 운영 중인 하수도 정책의 문제점과 개선대책을 논의해 제도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하수처리구역 내 하수처리장별 가동률에 따른 공공하수도 유입량을 제한하지 않는 방향을 검토한다. 그동안 하수처리구역에서 발생하는 하수는 공공하수처리시설로 보내 처리하는 것이 원칙이었다. 하지만 해당지역 하수처리장의 포화로 인해 하수처리장별 가동 상황(가동률)에 따라 공공하수도 유입하수량을 100㎥/일 이하로 제한해 각종 개발사업에 제약이 따랐다. 제주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재 증설 중인 하수처리장의 추진상황과 건축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기술·경영·고용환경이 우수하고 성장잠재력이 있는 ‘성장유망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도내 본사 및 주공장이 있는 3년 이상 정상 운영중인 기업으로, ▲상시종업원 수 5인 이상 ▲3개년도 이상 재무제표 작성 ▲신청대상 업종별 매출액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 혜택을 보면, 선정된 기업에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금리 적용 ▲신용보증 특례지원(보증수수료 0.3% 인하) ▲세제 감면(직접 사용하는 부동산에 대해 재산세의 100분의 50 감면) 등이 제공된다. 성장유망중소기업 지정은 2년간 유효하며, 신규 선정기업의 경우 1회에 한해 2년 연장이 가능하다. 선정 절차는 1차 평가(재무평가, 현장실태조사 등)와 2차 평가(도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중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7월 28일까지 제주신용보증재단(064-750-4800)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도내 성장잠재력이 있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지역경제를 선도할 우수기업들을 지속적으로 육성·지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일 6월 30일 오후 3시부터 행정안전부의 폭염 재난 위기경보 ‘경계’ 단계 발령에 따라 도내 전체 학교 및 및 교육기관에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 확보를 위하여 폭염에 철저히 대비하도록 안내했다. 도교육청은 폭염 재난으로부터 학생과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기상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 공유, 학교 및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현행화, 체육활동ㆍ쉬는 시간 및 점심시간 등 실외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및 냉방 유지, 폭염 대비 행동요령 및 온열질환 응급대처요령 교육 강화 등 학생 및 교직원 안전조치 철저, 교직원·옥외근로자 등의 야외활동 시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학교 급식기구(식자재, 조리기구 등)와 급식시설의 위생 및 식중독 예방 점검과 냉방기기 점검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유지하도록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기후위기로 인해 폭염이 잦아지는 만큼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히 대비해 달라”며 “도교육청도 기상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은 1일 취임 3주년을 맞아 도민 50여 명과 함께 한라생태숲에서 ‘도민과 함께 걷는 정책 소통의 길’을 주제로 함께 걸으며 제주교육의 방향에 대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김광수 교육감은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도민들과 함께 한라생태숲을 걸으며 제주교육 현안과 정책에 대해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갔다. 숲속 휴게 공간에서는 잠시 멈춰 학부모 및 도민이 입시 및 절대평가 전환 문제, IB교육과 미래교육, 디지털기기 활용 문제, 고등학생 희귀질환 및 장기치료 학생 출결 인정 문제 등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행사에 함께한 한 도민은 “자연 속에서 교육감과 직접 대화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제주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깊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자연 속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도민들과 생각을 나누고 제주교육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특별한 소통의 시간이었다”며 “제안된 내용을 검토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속적으로 도민과 소통하는 교육행정을 실천해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그간의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새정부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일 오후 2시 한라컨벤션센터에서 도내 국가․공공기관장 및 지방공공기관장, 도내외 정책 고문과 자문위원 등이 참석하는 ‘제주 미래로의 동행-전문가와의 대화’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민선8기 제주도정 출범 3주년을 맞아 제주가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주요 정책들의 성과와 시사점, 과제를 전문가 관점에서 다각적으로 살펴보고 새정부 국정과제 반영 등 동력을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토론회는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 진행으로 신산업과 보건의료, 환경과 1차산업 등 4개 분야를 나눠 분야별 대표과제들을 주제로 진행됐다. 명망 높은 학계 전문가와 기업인이 발표한 후 도내 기관단체장과 국가공공기관장 등이 플로어 토론에 참여해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① 신산업 분야에서는 기업인인 신용규 인바이츠생태계 회장이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산업 방향과 과제’를 발표했다. 신용규 회장은 제주의 천혜 환경과 브랜드 가치를 고려할 때 바이오헬스케어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7월 부산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중소기업 박람회에 도내 우수기업 4곳과 함께 참가해 제주 특산품을 집중 홍보한다. 제주도는 3일부터 5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제1회 대한민국 중소기업 박람회'에 도내 중소기업 4개사와 함께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는 매일경제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후원하는 전국 단위 중소기업 행사다. 국내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지역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는 장이다. 제주도는 36㎡(6m×6m) 규모의 부스를 운영하며, 제주의 우수한 제품을 소개하고 대외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참가 기업은 감귤 및 풋귤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착즙 음료와 바이오소재를 개발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주향, 전통 젓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소스 브랜드 ‘멜스’를 운영하며 국내외 유통망을 확장 중인 광령푸드, 제주산 원재료를 기반으로 수제잼과 밀크스프레드 등을 생산하는 제주한스푼, 비건 인증 부각과 제주의 계절 식재료로 만든 기능성 소금을 선보이는 오마이솔트랩으로, 제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노동조합연맹이 상생의 손을 맞잡고 150만 조합원의 제주 방문 확대와 노동존중 사회 구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제주도는 2일 도청 삼다홀에서 한국노총과 ‘관광시장 안정화 및 단체 인센티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주 관광 활성화와 노동존중 사회 구현에 함께 노력할 것을 선언했다. 이번 협약은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으로 위축된 국내 관광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전국 150만 한국노총 조합원들의 제주 방문을 촉진해 지역 소비 진작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관광시장 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산별노조 대상 제주 단체관광 인센티브 지원 ▲조합원 대상 ‘워케이션’ 기회 제공 및 맞춤형 체류 프로그램 개발 ▲제주관광 정책 연계 공동사업 발굴 ▲노동 관련 정책협의 및 상호 협력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국내 최대 노동자 총연맹과의 협력을 통해 노동친화적인 지역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946년 창립된
(비씨엔뉴스24)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은 1일 교육감 취임 3주년을 맞아 본청 중앙홀에서 ‘함께 걸어온 3년,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전 직원과 함께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김광수 교육감의 교육철학과 지난 3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정책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전 직원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 내고 제주교육 발전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김광수 교육감은 핫빛 오케스트라의 축하 공연으로 문을 연‘청렴 초대석 - 제주교육의 비전, 광수생각을 듣다’에서 직원들과 자유롭게 대화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직원의 노래 요청에 김광수 교육감은 ‘오 솔레미오’ 등 가곡 세 곡으로 화답하여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며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광수 교육감은 “제주교육의 발전은 교육청과 현장 교직원 모두의 노력 덕분이며 취임 3주년을 맞은 오늘 이 자리가 서로를 격려하고 제주교육의 더 큰 도약을 이뤄나갈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공감과 협력 속에서 더 나은 제주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