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원뉴스)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행사·축제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문제 해결에 본격 나선다. 연간 80여 개 축제에서 1회용품 사용을 차단하고 지속가능한 축제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8월말 ‘친환경 축제 운영 가이드라인’을 수립·배포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그동안 제주지역 대규모 행사에서는 1회용품 사용 증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방문객이 대거 몰리는 축제 현장에서는 일회용 용기와 포장재 사용이 크게 늘어나 폐기물 처리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었다. 새로운 가이드라인은 축제 전·중·후 3단계로 나눠 체계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축제 기획 단계부터 친환경 요소를 반영하고, 운영 과정에서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중료 후에는 성과 분석을 통해 지속적인 개선이 이뤄지도록 설계했다. 축제 개최 전에는 ‘1회용품 없는 축제’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하도록 했다. 다회용기 사용이 가능한 음식과 참여 단체를 우선 선정하는 것도 포함된다. 운영 단계에서는 품목별 다회용기 공급과 함께 다회용기 회수함을 현장에 배치한다. 방문객들에게는 1회용품 사용 자제
(원투원뉴스)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에서 98.55%의 신청률을 기록했다. 7일 기준 66만 1,200명(기준일 6월 18일) 중 65만 1,603명이 신청을 완료해 미신청자는 9,597명으로 집계됐다. 제주도는 1차 신청 마감일인 12일까지 신속하게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지급된 1,274억 원 중 지류를 제외한 1,003억 원이 이미 사용돼 78.7%의 사용률을 보였다. 이는 전국 평균 63%보다 15.7%p 높은 수치로 전국 광역단체 중 3위에 해당한다. 지급수단별 신청 현황을 보면 신용·체크카드가 39만 3,551명(60.4%), 탐나는전 등 지역사랑상품권 25만 7,937명(39.6%)을 기록했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 선택 비율은 전국 평균(18.5%)을 20%p 이상 웃돌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업종별 사용 현황을 보면 소상공인 전반에 고른 혜택이 돌아가고 있다. 4일 0시 기준 탐나는전 사용액을 분석한 결과, 음식점이 23.92%로 가장 많았고, 기타 판매업 13.14%, 미용·뷰티 12.26%, 의류·잡화 10.34%, 학원·교육기
(원투원뉴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4일 서귀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학교전담경찰관(SPO)과 함께 정기 협의회를 열고 ‘2학기 학교폭력예방교육 운영 및 학생 사안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교육지원청과 학교전담경찰관 간 협력 체계를 통해 신속히 대응하고 가·피해 학생에 대한 상담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김지혜 교육장은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 지원을 위해 애써주시는 학교전담경찰관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기적인 협의를 통해 학교폭력 사안을 신속하게 공유하고 학교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투원뉴스)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은 6일 제주 고교 학생회장단 연합자율동아리 ‘맨도롱’ 제9기 발대식에 참석해 학생 리더들과 뜻깊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맨도롱’은 2017년 출범 이후 다양한 사업을 기획·운영하며 교육감과의 대화를 통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교육정책을 모색해왔으며 고등학교 학생회장단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 의견을 수렴하여 청소년 문화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교육감과의 대화에는 맨도롱 8~9기 36명의 학생이 참여해 학교 자치 활성화, 진로 교육 확대, 청소년 정책 참여 기회 보장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이날 학생들의 제안을 경청하고 정책 반영 가능성과 실행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한편 지난 5일 김광수 교육감은 제주오리엔탈호텔에서 제주시 중학교 학생 대표 30명과 함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대화’에 참석해 학생들의 제안을 듣고 학생자치회 운영 사례와 정보를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광수 교육감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치활동과 지도력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참여와 소통을 확대하는 정책을 지속적으
(원투원뉴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 제주교육’ 수립을 위해 도민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로 도출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교육청이 지난달 6일부터 16일까지 19세 이상 제주도민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제주교육 역점과제, 2025년 제주교육 만족 정책,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학령인구 감소 대비, 적정규모학교 육성’등을 주제로 실시됐다. 2025년 제주교육 만족 정책 도민들이 가장 만족하는 정책은 생활 속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학교 지원(30.1%), 학생 진로‧희망을 반영한 고교체제 개편 추진(21.6%), 학교폭력 예방활동 및 선도학교 지원(21.9%), 학생맞춤형 통합지원 선도학교 운영(18.0%)으로 조사됐다. 제주교육 역점과제 앞으로 더욱 관심을 두고 추진해야 할 과제로는 인성교육 내실화(19.0%), 학교폭력 예방 강화(15.3%), 365일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8.8%) 순으로 나타났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중에서 앞으로 중점 추진해야 할 과제로는 인성 함양 교육 추진(20.8%)과 건강한 교육공동체
(원투원뉴스) 제주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금융 교육이 실제 예산으로 실현돼 큰 호응을 얻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한라컨벤션센터에서 금융과 재테크에 관심 있는 청년 및 도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머니업! 청년금융클래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3기 청년주권회의에서 발굴·의결돼 청년자율예산 사업으로 추진된 올해 첫 행사로, 청년들의 금융 자립 역량을 키우고 건전한 금융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는 2025 제주청년참여기구 복지2분과장 신하늘 위원이 맡아, 청년이 주도하는 행사 취지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메인 프로그램에서는 김경필 머니트레이닝랩 대표가 ‘재테크는 처음이지?’를 주제로 청년 눈높이에 맞춘 자산관리 방법과 금융 기초 지식을 전했다. 강연 후에는 사전 접수된 질문과 현장 질의응답이 이어져 청년들이 평소 갖고 있던 금융 고민을 전문가와 직접 나누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월급 재구성 시뮬레이터 부스 ▲재테크 MBTI 부스 ▲신용점수 지킴이 부스 등 체험형 금융부스와 상담부스가 운영돼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하
(원투원뉴스) 제주특별자치도가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며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본격 추진한다. 제주도는 5일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린 ‘2025 제주 글로벌 미래우주항공 컨페스타’에서 도심항공교통(UAM) 관련 기업인 미국의 조비 에비에이션, 영국의 스카이포츠 관계자들과 만나 향후 실제 운용을 목표로 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환담에서 조비 에비에이션 에릭 엘리슨 부사장은 캘리포니아에 새 공장을 조성해 생산 역량을 2배 증가시켰으며, 현재 5대 기체로 지속적인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수소연료로 전환된 기체로 255마일 장거리 비행에 성공했다고 소개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가 국토교통부 UAM 지역시범사업으로 공식 지정돼 정부가 인정하는 사업 토대를 마련했다”며 “내년에는 UAM 시범운용구역 선정을 앞두고 있어 협력업체들의 다양한 참여가 이 사업의 속도를 내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물론 아시아권에서 가장 빠른 UAM 상용화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비 에비에이션 엘리슨 부사장은 “조비와 제주도가 직접적인 업무협약(MOU
(원투원뉴스)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부터 6일까지 제주신화월드 일원에서 열린 ‘2025 제주 글로벌 미래우주항공 컨페스타’에 국내외 참가자와 도민, 관광객 등 1만 5,000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제주의 하늘을 넘어, 우주의 미래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도심항공교통(UAM)과 드론, 우주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을 한자리에서 조망하는 장이 됐다. 또한 실물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우주항공산업의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제주가 추진하는 핵심 정책과 비전을 국내외 관계자들 및 도민과 공유하는 플랫폼 역할을 했다. 행사 첫날인 5일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 글로벌 컨퍼런스에서는 한화시스템과 조비 에비에이션 등 국내외 핵심 기업들이 우주산업과 도심항공교통(UAM)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곽종우 한화시스템 사업총괄은 기조연설에서“한화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제주도와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제주와 함께 지구를 넘어 기회의 공간인 우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주에서 산업 밸류체인 구축을 넘어 제주형 인재 육성과 신규 고용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
(원투원뉴스) 제주특별자치도가 상용 도심항공교통(UAM) 네트워크 개발을 위한 인프라 파트너의 참여를 확보하며 전국 지방정부 가운데 첫 성과를 거뒀다. 이는 국내 미래 항공교통 상용화를 향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제주도는 5일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린 2025 제주 글로벌 미래우주항공 컨페스타 개막식에서 세계 최대 수직이착륙장(버티포트) 개발사인 영국 스카이포츠(Skyport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제주 시범사업의 주요 협력사로 참여해 협업하기로 했다. 스카이포츠는 영국에서 설립된 전문 도심항공교통(UAM) 인프라 개발사로, 기획·설계·건설·운영 등 버티포트 개발의 전 과정을 포괄한다. 현재 스카이포츠는 미국의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제조사 조비 에비에이션과 협력해 두바이에서 세계 최초 상용 도심항공교통(UAM)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스카이포츠는 제주도의 도심항공교통(UAM) 구상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다. 국토교통부의 도심항공교통(UAM) 지역 시범사업 과정에서 참여의향서를 제출하고 현장 실사를 지원했으며, 제주를 위한 전용 사업 및 투자 계획도 수립했다. 이번 협약에
(원투원뉴스) 제주농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소통과 협력의 장이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5일 농어업인회관에서 제주도 농업인단체협의회 주최로 ‘제주농업 발전 기관단체 연찬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기후변화와 시장 개방, 농촌 인력 부족 등 다양한 도전 과제 속에서 제주농업 발전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3개 농업인단체로 구성된 농업인단체협의회는 현장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제주농업을 이끌어가는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위성곤·문대림 국회의원, 제주도의원 등 주요 인사와 도내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150여 명이 참석했다. 연찬회는 김호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의 ‘희망을 실현하는 농산어촌’ 특강을 시작으로, 제주농업 미래비전 6대 전략과 농지은행사업, 농업인력중개사업, 제주DA 플랫폼 등 주요 정책과 사업이 소개됐다. 제주농업 현안에 대한 논의와 협력 과제 발굴, 농업인단체 의견 수렴도 함께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축사에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