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18일 호우 피해 현장인 밀양시 청도천 일대를 방문해 하천 범람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호우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 등으로 지난 16일부터 시작돼 18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경남 평균 강우량 111.5mm를 기록했다. 특히, 창녕군 도천면 375.5mm, 산청군 생비량면 341.0mm, 밀양시 구기면 305.5mm 등 좁은 지역에 집중적으로 강한 비가 내렸다. 경남도와 전 시군은 산사태 우려 지역 등에 행정력을 신속히 투입해 대피를 지원하고 긴급조치를 시행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상태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오전 ‘호우 대응 긴급 점검회의’를 마친 뒤, 피해가 집중된 지역을 직접 찾아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밀양시 청도천 일대에서는 침수 피해 구역과 제방 상태를 살피며 응급복구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산사태 취약지역, 하천 저지대, 지하공간 등 위험지역에 대한 선제 대응과 도민 대피체계 전반을 재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재난 정보가 주민들에게
(비씨엔뉴스24) 박완수 도지사는 18일 오전, 대통령 주재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해 피해 현황과 대응 상황을 직접 보고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신속 대응과 지원을 건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국가의 제1의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피해 예방과 사고 예방에 필요한 자원을 충분히 투입해 달라”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회의 직후 시군 단체장들과 영상으로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경남은 시간당 많은 강우에도 불구하고 인명 피해 없이 넘어갔다”며 “현장 중심의 대응을 해준 시장·군수님들과 공직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최대 3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보돼 있어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시장 군수님들께서는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지시했다. 특히 박 지사는 “산사태, 하천 범람, 지하공간 침수 등은 인명피해로 직결될 수 있는 만큼, 이들 위험 요인에 대해서는 오히려 ‘과잉 대응’이 필요하다”며 “공직자들이 초기부터 주민 대피를 적극 유도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교육청은 18일과 1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15회 아이좋아 대학진학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매년 7월 셋째 주에 열리는 이 박람회는 경남교육청의 대표적인 진학 행사로, 올해로 15회를 맞았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접근성이 좋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려, 서울대를 비롯한 수도권 대학 등 역대 최다인 95개 대학이 참가했다. 사전 예약 신청 인원 3만 명과 현장 접수자 2만 명 이상 등 총 5만 명 이상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해 큰 관심을 보였다. 학생 맞춤형 1:1 상담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초등학생에게는 ‘나는 앞으로 무엇이 되고 싶은가’라는 진로 탐색 상담을 진행했고, 중학생에게는 ‘어떤 고등학교가 적합한가’라는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새롭게 제작한 고등학교 안내 자료를 제공했다. 또한 고교학점제 첫 시행을 맞아 고 1 학생들에게는 선택 과목과 최신 대입 경향에 대해 교육과정 전문 교사가 상담을 진행했으며, 체육 계열 진학을 준비하는 고 3 학생들에게는 체육 교사들이 전문적인 맞춤 상담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최근 이른 폭염과 잦은 집중호우가 이어지는 가운데 도내 가금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가금류 건강과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해 철저한 질병 예방과 사양관리 실천을 당부했다.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로 인해 일부 농가에서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폐사 등의 피해사례가 확인되고 있어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가금류는 타 축종에 비해 고온에 취약하다. 땀샘이 없어 체온 조절이 어렵고 전신이 깃털로 덮여 있으며, 체온과 대사율이 높아 폭염에 노출되면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면역력이 저하되고 각종 질병 발생 위험이 크다. 여름철에는 고온다습한 환경 속에 환기 불량, 유해가스 발생, 깔짚 오염 등으로 인해 호흡기 및 장관계 질병 발생 우려가 커진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사육밀도 조절과 충분한 환기 확보가 선행되어야 하며, 음수통과 축사 바닥, 주변 환경에 대한 정기적 소독도 중요하다. 축사 환경 관리를 위해서는 환기팬과 자동급수기의 정상 작동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고 사료 변질 여부를 확인해 항상 신선한 사료와 깨끗한 물이 공급되어야 한다. 또한, 스트레스 완화 및
(비씨엔뉴스24) 17일 도내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박완수 도지사가 “사전 점검과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다하라”며 호우 대비 선제 조치를 강하게 지시했다. 경상남도는 17일 오전 도내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초기대응’에서 ‘비상 1단계’로 격상한 데 이어, 12시를 기준으로 ‘비상 2단계’로 추가 격상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12시 기준으로 도내에는 평균 28.6mm의 강수가 기록됐으며, 창녕군 남지읍(175mm), 함안군 가야읍(173.5mm), 진주시 일반성면(110.5mm) 등 일부 지역은 170mm가 넘는 폭우가 내렸다. 특히 지리산 부근과 남해안에는 최대 300mm에 달하는 강우가 예보돼 추가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날 오전 도청 간부회의를 주재한 박 지사는 “추가적인 호우가 본격화되기 전에 저지대, 해안가, 건설공사장, 지하차도 등 재난취약지역에 선제적 안전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고, 특히 산불 피해로 지반이 약해진 산청과 하동 지역은 집
(비씨엔뉴스24)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최근 소속 시설인 인천시피해장애아동쉼터에서 발생한 아동 학대 의심 정황 건과 관련해 인천시, 인천경찰청과 함께 사건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쉼터는 지난 11일 내부 CCTV 녹화 영상 등에서 아동 학대 의심 정황을 확인하고 이를 담당 구청과 경찰서에 신고했다. 가해자로 의심되는 직원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근무일인 지난 12일 이후 현재까지 강제 휴가 조치를 해 피해 아동과 분리한 상태이다. 피해 아동은 발달장애가 있으며 지난 2월 이곳에 입소했다. 지난 16일 담당 구청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이 현장 조사를 마쳤으며 수사는 인천경찰청 아동학대범죄 특별수사팀이 맡아 진행 중이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이와 관련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며 아동 학대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인천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 아동보호전문기관 등과 함께 제도 보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이 수탁하는 장애인 시설의 장애인 학대 예방 매뉴얼을 재점검하고 종사자 대상 장애인 인권 인식 개선 및 대응 방법 교육을 전면 실시한다. &
(비씨엔뉴스24) 인천시사회서비스원과 인천병무지청이 손을 맞잡았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최근 인천병무지청과 업무협약을 하고 인천시청년미래센터, 인천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등 소속 시설과 함께 입대를 앞둔 가족돌봄·고립은둔·돌봄필요청년 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가족돌봄·고립은둔·돌봄필요청년 발굴, 돌봄서비스 연계, 병역진로설계지원 등을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병무청이 병역판정검사 등 병역 상담 과정에서 이들을 발견하면 인천시청년미래센터, 인천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에 알린다. 센터와 지원단은 프로그램 참여, 서비스 이용 등 필요한 제도를 안내·연계한다. 인천시청년미래센터는 병무청과 함께 입영을 앞둔 청년들의 진로설계지원과 상담, 생계곤란 병역 감면 등 제도를 설명하고 병역이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돕는다. 인천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은 돌봄필요청년은 물론이고 입대를 앞둔 청년의 가족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일상돌봄 기본·특화서비스, 긴급돌봄서비스 등을 안내하고 제공기관 연계에 나선다. 세 기관은 하반기 중 주요 담당자들이 모인 간담회를 열어 각 기관이 운영하는 프로그램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17일 오전 8시, 도내 호우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초기대응 단계’에서 ‘비상 1단계’로 격상하고 상황 관리 강화에 나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경남지역에는 30~80mm, 특히 지리산 부근은 1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호우경보가 내려진 함안군과 창녕군은 50~10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예보돼 있다. 이어, 18일부터 19일까지는 도 전역에 100~200mm, 특히,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300mm에 달하는 매우 강한 비가 예보됨에 따라, 본격적인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도는 인명피해 우려 지역과 재해 취약 시설을 통제하고, 산간 계곡, 하천변, 유원지 등 출입 자제를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등 재난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한편, 10시 기준, 총 44개소(도로 17개소, 하천변 산책로 2개소, 세월교 25개소)가 통제 중이며, 해당 구역에 대한 출입이 제한되고 있다. 도는 추가 강우 및 하천 수위 상승에 따라 필요한 구역에 대해서도 신속히 출입을 통제해 안전사고
(비씨엔뉴스24) 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은 6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약 6주간 시군과 합동으로 실시한 폐기물 불법 처리 행위 기획수사에서 총 20곳을 적발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폐기물 무단 방치, 빈 공장 불법투기 등으로 사회적·환경적 피해가 발생하고, 세계적인 폐기물 수입 금지 추세로 처리단가가 인상되면서 폐기물 불법 처리와 무허가 폐기물처리업체가 난립하고 있다. 무허가 폐기물 처리업자는 비정상적으로 낮은 처리단가로 폐기물 배출자를 현혹해 수탁한 후 임차한 공장이나 토지에 폐기물을 그대로 방치하거나 무단으로 재활용하는 등 불법으로 처리하고 있다. 또한, 폐기물 보관 장소 소유자나 폐기물을 합법적으로 처리하는 업체에 피해를 주고, 불법 보관·처리 과정에서 환경오염과 화재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도 특사경은 폐기물 무단 방치 및 투기 행위로 인한 도민 피해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기획 수사를 펼친 결과 △폐기물 무허가 처리 및 무단 방치 업체 17곳 △폐기물 불법 장소로 운반·보관한 업체 2곳 △폐기물 처리신고 미이행 업체 1곳을 적발했다. 적발 사례를 보면, A업체는 철거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16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경상남도환경재단 내 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정판용)와 함께 도내 EU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CBAM 대응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6년 1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EU의 CBAM 제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도내 130여 개 수출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CBAM은 EU로 수출되는 철강, 알루미늄, 시멘트, 비료, 전력, 수소 등 6개 품목에 대해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 배출량만큼의 비용을 부과하는 제도로 수출기업의 철저한 준비가 요구되고 있다. 2025년까지는 시범사업 기간으로 배출량 산정 결과 보고만 요구되지만, 2026년부터는 배출량 산정 결과 연 1회 현장 검증 및 검증보고서, 배출량에 상응하는 인증서 제출이 의무화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CBAM 개요 및 제도 도입 배경 ▴내재배출량 산정 이론 및 실습 ▴탄소 데이터 확보를 위한 시스템 구축 방안 등이며, 단순한 제도 소개를 넘어, 실제 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했다. 특히, 제품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