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광주광역시의회는 6월 30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3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8일간의 회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광주광역시 및 시교육청의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및 조례안 12건, 동의안 1건, 규칙안 2건, 등 총 2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상임위원회 별로 심사한 조례안으로는 -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폭염 및 도시열섬현상 대응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등 4건, - 환경복지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출산 및 양육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2건, -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증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등 6건,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및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광주광역시장·광주광역시교육감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광주광역시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대안 등 2건, '광주광역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재의요구 건을 처리했다. 신수정 의장은 “시의회는 광주시의 원칙 없는 지방채 발행에 대해 지속적으로 우려를 표
(비씨엔뉴스24) 광산구 지역 교육 현안에 맞춤형으로 대응할 광산교육지원센터가 오는 7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광역시 단위에서 교육행정지원센터가 문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주 서부교육지원청은 30일 하남 3지구에서 광산교육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정선 교육감, 광주광역시의회 명진 교육문화위원장, 광산구의회 김명수 의장, 광산구청 김석웅 부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산지원센터 구축 추진 경과보고 ▲광산교육지원센터 업무 소개 ▲광산교육지원센터 현장 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광산구지역 교육행정은 지난 1988년 광산군이 광주직할시 행정구역 개편으로 통합되는 과정에서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광산교육청을 흡수·통합했다. 이후 다문화 학생이 많아지면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행정 서비스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져 센터 설립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번에 문을 연 센터는 평생교육지원팀, 국제교육지원팀, 유치원지원팀 등 3개 팀으로 나눠 운영되며, 교육국제화 특구, 유보통합, 다문화 등 광산구 지역 교육 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 또 광산구 맞춤 교육정책을 발굴·
(비씨엔뉴스24) 광주광역시의회 신수정 의장은 제333회 임시회를 마무리하며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와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신수정 의장은 광주시의 무분별한 지방채 발행 관행을 강하게 비판하며 재정 건전성 회복을 위한 근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현재 광주시 채무는 2조 원을 넘어 전국 최고 수준이며, 시민 1인당 140만 원 이상의 빚을 안고 있다. 신수정 의장은 “지방채에 의존하는 빚 돌려막기로는 재정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며 “절박한 심정으로 지방채 상환 등의 재정위기 극복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추경예산의 신속하고 책임 있는 집행을 강조하며, 특히 소상공인, 자영업자, 청년, 노인, 사회적 약자 지원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 의장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 타운홀 미팅을 언급하며 군공항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한 범정부 TF 구성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 그러나 “기회를 살리지 못한 광주시의 전략 부족이 아쉽다”며 광주의 미래 대전환을 위한 철저한 준비와 마스터플랜 재점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비씨엔뉴스24) 광주광역시와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은 지역기업 6개사와 함께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5 코리아 엑스포 인 파리(Korea Expo in Paris 2025)’에 참가, 광주 공동관을 운영하며 총 487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제로웰(공기청정기 등 에어가전) ▲센도리(공기순환기) ▲유니컴퍼니(열화상 카메라) ▲티아이파인터내셔날(두피케어기) ▲스위치온( 조명기구) ▲2월의산(나전칠기 자개보석함)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기업들이 참가해 유럽 소비자들에게 광주 K-제품의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선보였다. 특히 부대행사인 ‘K-Class(참가기업 제품 시연회)’에는 ‘티아이피인터내셔날’과 ‘2월의산’이 직접 제품 시연에 참여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직접 확인하고 실질적인 시장 조사 기회로 활용했다. 행사 기간 총 3건의 업무협약(MOU)이 체결됐으며, 참가기업들은 향후 정식 수출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파리 코리아 엑스포’는 한류 콘텐츠와 대한민국 제품을 결합한 복합문
(비씨엔뉴스24) 광주시의 청년정책이 정부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광주광역시는 국무조정실의 ‘2024년 청년정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청년정책 추진실적 평가’는 중앙부처와 전국 17개 시·도의 청년정책 추진 성과를 종합 평가해 정책의 질적 향상과 청년 삶의 질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시·도에서 제출한 119개 청년정책 과제를 대상으로 ▲청년의 삶 개선도(50점) ▲청년 삶·환경 반영(30점) ▲청년참여·주도성(10점) ▲청년정책 홍보(10점)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국무조정실은 각 시·도에서 제출한 ▲일자리 ▲주거 ▲교육 ▲금융 ▲복지 ▲문화 ▲참여·권리 등 7대 분야별 대표과제에 대한 추진 성과와 정책 추진 과정에서 청년과 소통 노력 등을 종합 평가했다. 광주시는 대표과제로 ▲일자리 ‘광주청년 일경험 드림 플러스’ ▲주거 ‘광주형일자리 근로자 주거비 지원’ ▲교육 ‘광주 인공지능 사관학교’ ▲금융 ‘청년드림은행’ ▲복지 ‘광주형 청년일자리공제’ ▲문화 ‘문화콘텐츠 전문인력 양성(GCC사
(비씨엔뉴스24) “광주시의 1년치 청년예산 3000억원을 한곳에서 쓸 수 있도록 광주청년시청 조직을 만들면 어떨까요?”, “시장님, 청년분야에 관심이 많은 것 같은데 가장 해보고 싶은 청년정책은?”, “청년활동이 활발한 광주를 바라요”, “경계선지능인 청년을 위한 공간과 일자리가 필요해요”, “청년 상시 네트워킹 공간과 행사 자주 개최해주세요”,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설계하고 시행되는 모습을 보고싶어요”, “꿀잼도시 만들기 계획은?”, “중소기업 다녀도 살만한 광주였으면 좋겠어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청년들의 솔직하고 발칙한 상상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청년들은 자신들의 상상이 광주시 청년정책으로 현실화되기를 꿈꿨고, 강 시장은 이에 청년들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광주를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 시장은 27일 시청 1층 열린문화공간에서 열린 ‘광주청년센터 개관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청년들과 미니토크쇼를 하고, 일자리·주거 등 청년들의 고민을 나눴다. 강 시장은 이날 “청년들의 상상에서 출발한 아이디어가 정책화될 때 청년들이 피부로 느끼는 청년정책이 될 수 있다”며 “청년들의 든든한 ‘기댈 언덕’
(비씨엔뉴스24) 광주시교육청은 27일 광주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 대강당에서 학교폭력예방 또래상담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또래상담’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같은 연령대의 학생들이 아픔과 어려움을 듣고, 함께 공감하며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워크숍은 학교에서 또래상담 동아리 운영하는 지도자의 역량을 키우고, 또래상담자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특히 또래상담 동아리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올해 학교폭력예방 사업 관련 소개, ‘컬러로 탐색하는 성향과 욕구’ 강의 등을 진행하며, 또래 상담자를 교육할 때 필요한 상담기법을 실습으로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으로 또래상담, 학교폭력예방 연구학교, 학교폭력정책연구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또래상담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예방의 시작을 학생들에게서 찾기 위해 기획됐다”며 “같은 연령의 친구들이 정서적으로 지지해주고, 친절한 조력자, 합리적 해결자, 적극적 방어자로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6일 본청 상황실에서 ‘2025년 상반기 학교법인 홍복학원 정상화 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법인 정상화 추진 경과와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고인자 시교육청 정책국장 등 시교육청 국·과장 등 내부 위원 5명과 시민단체 관계자, 변호사, 교수, 홍복학원 임시이사 등 외부위원 5명 등 총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위원들은 홍복학원 정산화 추진 상황, 소송진행 현황 등 총 5건의 주요 안건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대광여고와 서진여고 통학로 문제 해결, 서진여고 학교 체제 개편의 필요성 등 여러 현안 때문에, 조속한 홍복학원 정상화가 필요함에 의견을 같이했다. 또 시교육청과 이사회를 중심으로 통학로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으며, 법인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간다. 한편,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행정적·법적 지원을 지속해 홍복학원 정상화를 조속히 이끈다는 방침이다. 홍복학원 임시이사회는 지난 24일 ‘홍복학원 정상화 추진위원회’의 구성 인원을 확정하며, 정상화를 위한 단계적
(비씨엔뉴스24)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6일 광주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제37회 119소방정책 연구논문 발표대회’를 개최, 소방정책 발굴 및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이 대회는 지난 1982년 ‘소방행정발전 연구대회’를 시작으로, 소방행정의 전문성과 정책역량을 높이고 변화하는 재난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1차 서면심사(6월 13~23일)를 통해 각 소방서별로 우수논문을 선정, 이날 현장 발표 심사에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주제로 열띤 경합을 펼쳤다. 이날 대회에서는 ‘소방장비 통합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효율성 제고’를 주제로 연구를 발표한 북부소방서가 뛰어난 정책성 및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 소방서는 오는 9월 중앙소방학교 주관 ‘119소방정책 전국 연구논문 발표대회’에 광주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고영국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대회는 일선 소방관들의 경험과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연결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연구 활동을 적극 장려해 국민 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
(비씨엔뉴스24)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6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광주시 핵심 현안인 민군 통합공항 이전, 도시철도, 인공지능(AI)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강 시장은 먼저 “전날 이재명 대통령과 타운홀 미팅에서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대통령실 산하에 ‘6자 협의 TF’를 구성하는 성과를 거두며, 국가 주도의 실질적 논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강 시장은 “군공항 이전 준비를 충분히 잘해왔다”며 “군공항 이전 논의에서 광주시의 핵심 요구는 대통령실 산하, 특히 정책실장 산하에 TF를 구성해달라는 광주시의 입장을 적극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TF를 국가가, 정부가, 대통령이 주도해 구성하게 된 점은 매우 큰 성과”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군 공항 이전지로 거론되는 무안군에 신뢰를 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무안군에 대한 1조원 지원 약속은 이미 1년 전에 발표된 것으로, 광주시가 조례 제정을 통해 이를 제도적으로 보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공항 소음문제에 대해 “실제 전투기를 무안공항에 띄워보자는 제안은 이전에 있었지만 성사되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