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원뉴스) 영남권 물류 혁신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경산~울산간 고속도로 신설 논의가 본격화 되고 있다.‘영남권 물류 혁신을 위한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신설’정책 토론회가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려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는 조지연 국회의원(경북 경산시)과 김기현․박성민․서범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울산)이 공동 주최했으며, 경상북도․울산광역시․경산시가 주관해 영남권 물류 혁신을 위한 고속도로 신설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는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롯해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안효대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경산~울산간 고속도로 건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박기범 경일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와 박승준 대구대학교 경제금융통상학과 교수 등 전문가가 발표자로 나서, 경산~울산간 고속도로 건설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박기범 교수는 첫 번째 발표를 통해 “경산과 울산 간 물류 유통을 확대하고 경북 남부와 경남 북부의 경제 발전과 교류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원투원뉴스) 경상북도는 16일 경상북도 동락관에서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치매극복의 날은 매년 9월 21일로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가 함께 치매예방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제정한 날이다. 이번 기념식은 치매환자와 가족, 시군 치매안심센터 종사자, 지역 주민, 치매극복 선도학교 대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치매 인식개선 빙고 이벤트를 시작으로 치매극복 유공자 표창 수여, 활동 사례발표, 퍼포먼스 순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치매 극복 관리 사업에 이바지한 공무원 9명과 민간인 15명 총 24명이 유공자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같은 날 경상북도 광역치매센터는 2025년 보건복지부 치매관리사업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치매보듬마을’,‘실종예방프로젝트’,‘오지마을 치매극복 손잡고 프로젝트’등의 경북 특화사업 운영으로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치매관리사업을 선도적으로 수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3년 연속 보건복지부 우
(원투원뉴스)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15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영덕군에 있는 호텔에서 숙박시설 화재 안전 현장 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추석 대비 화재예방대책의 하나로 추진된 것으로, 호텔 내 주요 시설의 화재 위험 요인 확인과 실제 화재 발생 사례 공유, 화재 발생 시 대응 방안 논의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박성열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이 직접 참석해 소방시설의 철저한 유지·관리와 관계자의 안전교육 적극 참여를 당부했으며, 관계자들의 초기 대응 역할 숙지 및 정기적인 소방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시설별 맞춤형 안전 컨설팅도 병행했다. 경북소방본부는 이번 본부장 현장 점검과는 별도로 지난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불시 화재안전조사 ▴전통시장 관계 기관 합동 화재안전조사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 사용 홍보 ▴산불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지도 방문 등 추석 명절 대비 화재 안전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박성열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주거시설, 다중이용시설, 노유자시설 등 화재 취약대상에 대한 예방 활동을 한층 강화해 도민이
(원투원뉴스) 경북교육청은 16일부터 19일까지 동부·서부·중부 권역별로 '2025학년도 관리자(교감) 성희롱·성폭력·아동학대·학교폭력 예방 및 운동부 운영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하며, 학교 관리자의 사안 대응 능력을 제고하여 안전하고 청렴한 학교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의무 교육, 학교폭력 사안 처리 매뉴얼 안내, 운동부 생활지도와 학교폭력 대응, 성희롱·성폭력 및 디지털 성범죄(딥페이크 등) 예방과 대응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관리자의 법적·행정적 책무성을 강화하고, 학교폭력·성희롱·성폭력·아동학대 및 운동부 사안에 대한 종합 대응 능력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학생들이 안전하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연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연수는 관리자들이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안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안전과 인권 보호를 최
(원투원뉴스) 경북교육청은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4주간 초‧중‧고등학교(초4~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4년 2학기부터 2025년 조사 시점까지의 학교폭력 목격‧피해‧가해 경험 등을 파악해,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 대책 마련에 활용하기 위해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경북에서는 전체 대상 학생 190,812명 중 164,599명이 참여해 참여율 86.3%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국 평균(82.2%)보다 높은 수치다.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피해 경험 인식 정도)은 평균 2.6%로 전국 평균 2.5%보다 0.1%p 높았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 6.0% 중학생 1.7% 고등학생 0.7%로 나타났으며,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초등학생은 0.8%p,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각각 0.3%p 상승했다. 초등학생 피해 응답률이 높은 이유는 사소한 갈등이나 다툼도 학교폭력으로 인식해 응답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2024년 학교폭력 신고 건 중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로 이어진 비율은 중학교
(원투원뉴스) 경북교육청은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청주농업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제54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2025FFK충북대회)에 경북지역 농업계고등학교 학생 88명과 교사 1명이 21개 종목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FFK는 Future Farmers of Korea의 약자로 한국의 미래 영농인을 의미하며 세계적인 활동을 전개하는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활동단체이다. 중등 농업교육의 발전 모델을 제시하고 우수 농업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이번 전국영농학생축제에는 전국 14개 시도교육청 학생과 관계자를 비롯하여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농업관련 유관기관과 충청북도 관계자 등 1,480여명이 참가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5월 경북 도내 농업계고등학교 학생 300명이 참여한 ‘제50년차 경북영농학생축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88명이 경북 대표로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겨루고, 서로의 우정과 화합을 나눌 예정이다. '기후 위기를 넘는 힘, 생명산업을 지키는 농업'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전공경진분야(6종목): 식물자원, 동물자원, 식품가공, 농업기계, 조경·산
(원투원뉴스) 경북교육청은 16일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브랜드 교육을 통한 세계 인재 기르기’를 주제로 사업 담당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기관의 '특색 있는 교육·보육 브랜드 과정'을 개발·운영하기 위한 담당자의 전문성과 마인드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각 기관의 철학과 지역, 유아의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교육·보육과정 실행을 통해 고유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유아의 창의성과 다양성, 포용성, 자율성, 주도성을 키우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북교육청은 유보통합 이후 바람직한 기관 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시범기관인 영유아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색 있는 교육·보육과정 운영 △지역사회 연계 교육·보육과정 운영 △영유아 정서·심리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특색 있는 교육·보육과정 운영' 사업은 도내 모든 유치원과 3~5세 유아가 재원 중인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전체의 78% 기관에 해당되는 유치원 469개원, 어린이집 298개소가 선정됐으며, 신청 내용의 발달 적합성, 과정 구성, 예산 계획 등을 검토
(원투원뉴스) 경상북도 구미 국가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2025년 탄소중립산단 대표모델 구축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경상북도는 탄소 중립 선도 지역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에너지다소비 산단 30개 중 1개소를 선정해 국비 500억원, 지방비 500억원, 민간컨소시엄 300억원, 참여기업 200억원 등 1,500억원을 투입해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SK이노베이션 E&S, 한수원, 한국산단공 경북본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구미전자정보연구원 등 5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맺고, 올해 9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4년 3개월 동안 진행한다. 구미 국가산단은 공모사업을 통해 태양광 발전과 에너지저장장치(BESS)를 연계한 가상발전소(VPP) 구축, 재사용 배터리를 활용한 이동형 ESS 실증 기반 구축, 산업단지 에너지 전환 지원 및 친환경 설비 보급, 글로벌 탄소 규제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우선 산단 내 기업의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하는 지능형 전력망을 구축한다. 30MW의 태양광 발전소
(원투원뉴스) 경북교육청은 15일 본청 홍익관에서 ‘2025년도 부패취약분야 개선 추진상황 3차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교육감을 비롯해 부교육감과 본청 과장 이상 간부 22명이 참석해 외부체감도 분야의 주요 청렴정책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지난 4월 청렴정책 추진계획 공유, 6월 예산 집행 분야 점검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학교급식·현장체험학습·방과후학교 등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체감하는 분야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학교급식 분야에서는 환기설비 매뉴얼을 보완해 소음·공기질 관리와 지원 기준을 정비하기로 했으며 △현장체험학습 분야에서는 청렴문자 발송, 불필요한 서류 요구 축소, 청렴 교육 강화 등 만족도 향상 방안이 제시됐다. △방과후학교 분야에서는 강사 채용의 공정성 확보, 청렴 서약과 안내장 발송 정례화, 상시 점검·컨설팅 강화로 투명성을 높이기로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학교급식, 현장체험학습, 방과후학교는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체감하는 대표적인 외부체감도 분야인 만큼, 청렴정책이 형식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원투원뉴스) 경상북도는 10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세계지식포럼 2025 with 경북’의 특별 대담인 ‘인사이트 토크 :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 경북 첨단산업의 미래’를 개최했다. 이번 특별 대담은 세계지식포럼을 계기로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전기차 등 주요 분야별 연사로 참여한 세계 석학들과 함께 미래 첨단산업에서 대한민국과 경상북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특별 대담은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를 포함하여 크리스 밀러(美터프츠대 교수), 헤르베르트 디스(獨인피니언 의장), 송경창(경상북도 경제진흥원장), 박성진(포스텍 교수), 차인혁(광주과학기술원 교수)등이 참여한, 행정과 기업 및 학계를 두루 포괄하는 전문가로 구성됐다. 특별 대담은 양금희 경제부지사의 주재로 진행됐다. 양금희 부지사는 크리스 밀러 교수에게 대한민국의 반도체 생존 전략에 관한 첫 질문을 시작으로, 인공지능(AI), 자동차까지 각종 산업 분야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으로 깊은 통찰을 끌어냈다. 먼저 크리스 밀러는 반도체 패권 경쟁 중인 양대 강국, 미국의 견제와 중국의 추격 속에서 한국의 반도체 생존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