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투원뉴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4일 대강당에서 울산 지역 특수교육 대상자 학부모를 대상으로 ‘응용 행동 분석(ABA) 원리와 생활 속 긍정적 행동 지원’을 주제로 맞춤형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자녀 양육 과정에서 겪는 도전 행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정에서 부모가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긍정적 행동 지원 방안을 함께 찾고자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서는 학습과 행동에 대한 과학적 접근인 응용 행동 분석(ABA, Applied Behavior Analysis)의 핵심 원리를 소개하고, 자녀 지원을 위한 개입 우선순위를 새롭게 점검하며 긍정적 행동 지원에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부모 자신의 건강과 심리적 안정, 장기적 관점에서의 목표 재설정, 자기조절과 기초 학습 기술 습득 등 세 가지 핵심 과제가 제시돼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강연을 맡은 임상 심리 전문가 이후명 강사는 “발달장애 자녀의 교육 목표는 단순히 기술 습득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에서 최대한 독립적이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있다”라며 “조급함보다 아이의 속도와 박자(리듬)에 맞춰 의미 있고 즐거운 경험을 함께 만들어 가는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아이와 함께하는 일상 자체가 교육의 기회임을 설명하고, 응용 행동 분석 원리를 활용해 자기조절 능력과 기초 학습 기술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실천 전략도 공유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먼저 나의 건강을 돌보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느꼈다”라며 “아이의 속도에 맞춰 즐겁게 함께할 수 있는 용기와 방향을 찾았다”라고 말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자녀와의 일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특수교육 대상 학생 가족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