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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김천상무, 제주 원정서 1대 1 무승부...이제 시선은 K리그 100번째 홈경기로

 

(원투원뉴스) 이제 시선은 K리그 100번째 홈경기로 향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하)이 4월 18일 토요일 16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8R 원정경기에서 제주SK FC(이하 제주)와 1대 1로 무승부를 거뒀다. 어려운 원정길에서 승점 1점을 챙긴 김천상무는 이제 K리그 100번째 홈경기가 열리는 4월 21일 9R 강원전을 준비한다.

 

김천상무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백종범이 골키퍼 골문을 지켰다. 백포는 박철우, 이정택, 김현우, 김태환이 구축했다. 중원에는 박태준과 이수빈이 자리했고, 좌우 날개에 홍윤상과 고재현이 위치했다. 최전방은 이건희와 이상헌이 책임졌다.

 

백종범 슈퍼세이브 ▶ 박태준 선제골!

김천상무는 지난 경기와 동일한 선발 라인업으로 경기에 임했지만, 교체명단에는 변준수, 노경호가 처음 이름을 올렸고, 부상에서 복귀한 김추잔을 포함하며 변화를 주었다.

 

경기 초반 흐름은 김천상무가 주도했다. 전방에서부터 강력한 압박을 통해 제주를 거세게 몰아부쳤다. 제주도 이를 공략하기 위해 빠른 빌드업을 시도하며 대응했다. 전반 24분, 위기가 찾아왔다. 오른쪽에서 공격을 시도한 제주가 크로스를 올렸고, 골키퍼와 수비 사이로 크로스가 향했다. 상대 공격수가 이를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백종범이 끝까지 몸을 날려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위기 뒤 곧바로 기회가 찾아왔다. 전반 27분, 제주 페널티박스 앞에서 박태준이 절묘한 드리블로 상대 파울을 유도했다. 이어진 프리킥을 직접 슈팅으로 처리했고, 수비벽에 굴절된 공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들어가며 1대 0 리드를 잡고 전반을 마쳤다.

 

‘국대 출신 센터백’ 변준수 데뷔전, 이건희-정재민 동시 기용 변화

제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기 위한 교체카드를 활용했다. 이어 후반 47분, 교체투입된 선수가 프리킥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김천상무도 다시 경기를 뒤집기 위한 시도를 이어갔다. 후반 58분, 변준수가 교체로 필드를 밟으며 데뷔전을 치렀다. 이어 후반 66분에는 윤재석과 전병관이, 74분에는 민경현과 정재민이 투입됐다. 제주의 높이에 대응하는 동시에 이건희와 정재민으로 이루어진 ‘트윈타워’가 가동됐다. 김천상무는 장신 공격수들과 전병관의 ‘아이솔레이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경기를 뒤집기 위해 분투했다. 후반 87분, 박태준의 코너킥이 헤더 슈팅까지 이어졌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어 6분의 추가시간이 모두 지났고 1대 1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주승진 감독은 “먼저 궂은 날씨에 먼 원정길을 오신 팬 여러분께 승리를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경기 초반 주도권을 가지고 선제골을 넣은 것은 좋았지만, 후반에 들어서 이르게 실점한 부분과 경기를 주도할 때 조금 더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상대 높이에 대응하기 위해 (변)준수와 (정)재민이를 동시에 투입했고, 공격 지역에서는 다양성을 가져가고자 (이)건희와 재민이의 시너지를 기대했다. 앞으로 훈련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총평했다.

 

한편, 김천상무는 4월 21일 강원FC와 9R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김천상무의 K리그 통산 100번째 홈경기로 이를 기념하기 위한 유니폼 증정, 선수단 팬 사인회와 포토타임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