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투원뉴스) 경상남도는 경상남도교육청과 함께 3일 도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도내 교육혁신과 지역 인재 정주 생태계 조성을 위한 ‘2026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역협력체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도와 도교육청을 비롯해 창원·의령·남해·통영 등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14개 시·군과 교육지원청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5년 특구 사업의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2026년 사업 운영 방향과 2027년 정식 지정을 위한 현장 컨설팅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2025년 경남형 교육발전특구는 유형별 특화 사업을 통해 지역 교육 현장에 가시적인 변화를 만들어냈다.
미래전략산업 교육발전특구*에서는 교육과 취업의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한 특성화고, 대학 및 기업 연계 기술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고교생 3,370명이 참여해 학생들이 지역 내 우수기업으로 진입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로컬유학 특구(의령·창녕·함양·거창)는 농촌 지역 작은학교의 강점을 살린 공동학교 모델과 특화 교육을 통해 인구유입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함양군에서는 1인 1예술, 남계서원 연계 선비교육 등 특화 교육 운영으로 전입생이 42명 증가했으며, 거창군은 15개 작은 학교가 모두 참여하는 공동학교 운영으로 폐교 위기를 극복하고 학생들에게 더 넓은 교우관계와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해양관광 특구(남해)에서는 전국 최초의 통합 늘봄 체계인 ‘아이빛터’ 개관으로 초등학생 돌봄 서비스를 저녁 8시까지 확대해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했다. 또한, 해양수산 인재 양성을 통해 스마트 해기사 자격증 취득률 90%를 달성하는 등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를 길러냈다.
지난해 8월 추가로 지정된 문화예술 특구(통영)는 예술로키움센터와 창의마을학교를 통해 도서 지역 학생들에게 라이브 클래식 공연과 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높였다.
올해 경남도와 도교육청은 시범운영 종료에 대비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현장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사업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규제 특례를 발굴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교육플랫폼 구축, 디지털 인재양성, 지역 대학 연계 브릿지 프로그램 등을 더욱 확대해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하고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김옥남 경남도 교육인재과장은 “교육발전특구는 교육을 기반으로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하고 정주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핵심 정책”이라며, “지자체와 교육청 간의 협력을 통해 특구가 지역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