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투원뉴스)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화폐 탐나는전에 인공지능(AI)․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 경제 정책 도구로 고도화하기 위한 도민․전문가 의견 수렴에 나섰다.
제주도는 6일 오후 2시 제주문학관에서 ‘탐나는전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전문가와 도민 1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토론회는 2020년 11월 첫 발행 이후 처음 마련된 공개 논의의 장으로, 탐나는전의 운영 고도화와 발전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주제 발표를 맡은 이준호 제주도 정책자문위원은 ‘탐나는전, 인공지능(AI)을 만나다’를 통해 탐나는전이 결제 수단만이 아니라 데이터 기반 스마트 경제 정책 도구로 진화해야 한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결제 과정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하면 지역경제 흐름을 보다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설명과 함께,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부정사용 탐지 인공지능 도입 △관광 환류 모델 구축 등 5대 혁신 과제를 제안했다.
토론에서는 탐나는전의 질적 성장을 위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참석자들은 △계층별 차등 인센티브 설계 △관광산업 연계 강화 △소상공인 체감 혜택 확대 등을 주요 과제로 꼽으며,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끄는 혁신 모델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탐나는전은 최근 실적에서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 2월 한 달간 포인트 적립 한도를 20%로 상향한 결과, 발행액 990억 원, 사용액 948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오영훈 지사는 “탐나는전은 이제 데이터와 기술이 결합된 미래형 플랫폼으로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며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제안이 탐나는전이 지역경제의 혁신 모델로 도약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토론회에서 제시된 전문가와 도민들의 아이디어를 종합 검토해 향후 탐나는전 활성화 및 고도화 계획 수립에 반영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