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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울산박물관 특별기획전‘울산 할머니의 보물상자’ 마련

내년 6월 28일까지, 울산의 전통문화 주제 어린이 체험 전시

 

(원투원뉴스) 울산박물관은 12월 23일부터 내년 6월 28일까지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Ⅱ에서 특별기획전 ‘울산 할머니의 보물상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울산의 전통놀이와 전승 이야기를 주제로 한 어린이·가족 체험 전시로, 지역의 생활문화와 설화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전시는 ‘둥둥 쿵쿵! 힘·소리·마을 놀이’와 ‘촤라락~ 바다·산·사람이 만든 이야기’ 등 두 개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둥둥 쿵쿵! 힘·소리·마을 놀이’는 쇠부리놀이, 마두희, 매귀악, 병영서낭치기놀이 등 울산의 대표적인 전통놀이를 주제로 한 체험공간으로 마련됐다.

 

놀이 중 주요 동작을 체험해보기도 하고, 울산의 전통놀이와 민속놀이를 접목시켜 우리의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촤라락~ 바다·산·사람이 만든 이야기’는 울산의 전래 이야기를 이해하고 상상하는 공간이다.

 

그림으로 설화 내용을 보고, 화면을 접촉(터치)하며 옛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내가 그리는 이야기책을 통해 상상하며 표현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울산의 놀이와 옛 이야기에는 지역의 자연과 사람들의 삶, 바람이 담겨 있다”라며 “이번 전시가 어린이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을 이해하고 애정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