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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광군, 2025년 스포츠대회 마무리, 스포츠 도시 면모 입증

31개 대회 개최로 12만여 명 방문, 지역경제에‘훈풍’

 

(원투원뉴스) 영광군이 지난 12월 6일 천년의 빛 영광 테니스대회를 끝으로 2025년 각종 스포츠대회와 동‧하계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한 해 동안 총 31개 대회(전국단위 10, 도 단위 7, 군 단위 2, 전지훈련 12)를 개최하며 지난해 방문객 10만여 명에 비해 20% 증가한 12만여 명의 선수단 및 방문객을 유치해 약 127억 원 추산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달성하는 쾌거를 보였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주춤했던 스포츠대회가 15년 만에 열린 제63회 전남체전을 기점으로 군 스포츠산업이 살아나는 계기가 됐다.

 

2025년도는 스포츠와 함께, 지역경제 균형발전이라는 전략목표로 굴뚝 없는 신성장산업인 스포츠마케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날개를 달았다.

 

올해도 31개 대회를 개최함으로서 대회 열기는‘후끈’달아 올랐으며, 지역경제에는‘훈풍’으로 다가와 군 스포츠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 기존 대회와 새로운 대회를 적절히 배분하는 효율적인 스포츠대회 개최

 

이전부터 개최했던 전국 중고농구대회, 전국 종별농구대회, 현정화배 전국 오픈 탁구대회 등 주요 전국대회와 더불어 전국 대학태권도대회, 전국 생활복싱대회 등 새롭게 유치된 다양한 종목대회가 어우러져 총 7개 종목, 10개 전국단위 스포츠대회가 연중 고루 분산되어 개최됐다.

 

이로 인해 8만 2천여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여 82억 원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두었으며, 신규대회 유치는 외부방문객 수가 많은 대회를 우선함과 동시에 대회 권위, 군민의 볼거리 충족 여부와 지역출신 체육선수의 기량 향상 등 다양한 요소를 두루 고려하여 선정했다.

 

▲ 관내 체육인의 기량 향상 도모와 동호활동, 체육산업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대회 개최

 

군에서는 2025 영광 법성포 단오제 씨름대회 및 대통령배 전국 씨름왕 전라남도 대표선수 선발대회, 천년의 빛 영광 배드민턴ㆍ파크골프ㆍ게이트볼ㆍ테니스 대회 등 6개 종목, 7개 전라남도 단위 대회를 개최하여 각 시군과의 체육교류를 확대해 나갔다.

 

이에 관내 체육인의 건전한 경쟁을 통한 실력상승을 이뤘으며, 7천여 명의 선수단의 방문으로 7억여 원 이상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달성했다.

 

또한, 관내 22개 종목 동호인이 참여한 제28회 영광군 생활체육한마당과 체조협회의 숙원이었던 생활체조․댄스페스티벌을 최초로 개최 지원함으로써 체육을 즐기는 군민들의 화합과 결속을 강화했다.

 

▲ 겨울철 관광 비수기를 활용한 전지훈련 유치로 지역경제 살찌우는‘스토브리그’개최

 

‘전라남도 평가 3년 연속 기관표창 수상’

 

각종 메이저 대회가 집중적으로 개최되는 봄ㆍ가을을 제외한 동ㆍ하계 대회 비수기에 영광스포티움 체육시설 활용방안을 모색하여 동ㆍ하계 전지훈련팀을 적극 유치했다.

 

올해에는 축구ㆍ테니스ㆍ검도ㆍ농구ㆍ탁구ㆍ배드민턴 등 6개 종목에 걸쳐 총 12개 스토브리그를 개최함으로써 약 2만 9천여 명의 선수단의 군 체류를 유도해 총 29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했다.

 

특히, 배드민턴 국가대표 상비군의 전지훈련을 유치하고 참가 선수단의 호평을 받아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함과 동시에 협력관계를 약속하는 등 전지훈련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이와 같은 노력의 결과로 영광군은 전라남도 전지훈련 유치실적 평가에서 22개 시ㆍ군 중 장려상을 수상하여 3년 연속 기관표창 수상을 이어나가는 등 값진 성과를 이뤘다.

 

▲ 2년에 걸친 전라남도 5대 체전의 성공적 개최로 스포츠 선도도시 위상 강화

 

지난해 15년 만에 개최된 제63회 전라남도 체육대회를 필두로 올해에는 제37회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 등 총 5개 전라남도 체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도내 스포츠산업 입지를 다지고 영광군의 스포츠 산업도시 경쟁력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참가했던 각급 스포츠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전라남도 체육대회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2위를 거두었고, 아울러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종합 3위와 26명의 다관왕을 배출해 영광군 체육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군에서는 원활한 대회운영을 위한 경기장 관리와 관람 환경개선, 참가자 편의시설 지원 등을 강화했으며, 지역 내 스포츠시설 활용 극대화를 위해 대회기간 동안 숙박 및 관광, 지역상권 연계도 적극 추진 해‘스포츠 선도도시 영광’의 위상을 보여주기도 했다.

 

▲ 2026년에도 쉼 없이 달릴 스포츠마케팅, 올해 12월부터 이미 예열 시작

2025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영광군 스포츠마케팅은 2026년에도 쉼 없이 달릴 계획이다. 올해 12월 중순부터 전국 고등부 동계 축구스토브리그를 시작으로 테니스ㆍ검도ㆍ농구ㆍ탁구 등 동계 전지훈련 선수단이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 않고 스포티움 경기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또한, 2월부터는 전국 생활복싱대회, 3월 현정화배 전국 오픈탁구대회에 이어 4월 전국 중고농구대회, 전국 대학태권도대회 등 굵직한 대회들이 연이어 개최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내년도 32개 이상의 스포츠대회 개최로 총 15만여 명의 선수단과 방문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고 명실상부한 스포츠 산업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