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투원뉴스)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해미초등학교에서 ‘2025 초등 수업실연 이끎교사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공개수업은 전문가 컨설팅과 교사 간 수업나눔을 기반으로 한 서산교육지원청의 수업혁신 지원 체계를 현장에서 확인하는 자리였다.
이번 수업은 해미초 백충석 교사가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STEAM 융합 수업(과학·기술·예술)’으로, 동화 속 감정을 색·소리·이미지에 연결해 표현하는 활동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Padlet과 Kandinsky 앱 등 디지털 기반 도구를 활용하여 감정을 시각·청각적으로 표현하고, 친구와 작품을 공유하며 감정 이해·공감 역량, 창의적 표현력, 기술 활용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개수업에는 부춘초, 학돌초, 음암초, 서산서남초, 해미초 교사 및 서산교육지원청 장학사가 참석하여 수업 참관 후 협의회를 통해 지도 전략, 학생 참여 중심 수업 설계, 디지털 도구 활용 방안 등에 대한 심층적인 나눔이 이뤄졌다.
서산교육지원청은 이번 공개수업을 포함해 연간 2회 운영되는 ‘수업실연 이끎교사’ 공개수업이 교사 주도적 수업전문성 신장, 전문적학습공동체 활성화, 미래형 수업 공유 문화 확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충남교육청의 ‘2025 초등 수업실연 이끎교사 운영 계획’에 따라 연구비 지원, 수업코칭 전문가 협업, 수업영상 공유 등 체계적인 지원이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김지용 교육장은 “서산 교육의 힘은 교실에서부터 시작된다”라며, “수업실연 이끎교사들의 자발적 연구와 공개수업 문화는 우리 아이들에게 더 나은 배움을 제공하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다. 앞으로도 서산교육지원청은 수업공개·컨설팅·전문적학습공동체가 활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