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투원뉴스)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은 오는 11월 15일 여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2025 여주 세종 같이 공유학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주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여주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여주형 교육공동체 축제다.
2025년 한 해 동안 운영된 공유학교의 성과를 함께 나누고,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여주교육의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 같이 공유학교’는 세종대왕의 창조적 리더십과 애민정신을 계승하여, 교육지원청과 지역이 협력해 학생의 진로 역량과 사회정서 역량을 키우는 여주교육의 대표 브랜드이다.
이 이름에는 ‘모든 백성에게 교육의 문을 연 세종의 교육철학’과 ‘여주의 다양한 기관이 함께 연대하고 협력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공유학교는 사람과 기관을 연결하는 여주교육의 플랫폼으로, ‘지역이 배움터가 되는 미래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9개 영역 107개 프로그램, 1,450여 명의 학생이 함께한 ‘배움의 여정’
2025년 한 해 동안 ‘세종 같이 공유학교’는 총 9개 영역에서 107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여주 관내 초·중·고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등 약 1,450여 명이 참여해 여주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여주교육지원청은 ‘같이 여는 미래, 행동하는 행복 여주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학교에서 하기 어려운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역 기관과 협력해 지원함으로써 학생 맞춤형 공교육의 새 모델을 확장하고 있다.
사례발표·공연·체험까지! “배움의 즐거움이 살아있는 현장”
이번 페스티벌은 △공유학교 사례발표 및 학생 공연 △공유학교 체험 부스 △학생기획 워크숍 등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세종 같이 공유학교 운영 사례 발표’와 함께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밴드 공연, 클래식 연주, 다큐멘터리 상영, 뮤지컬, 난타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학교와 지역이 협력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사례도 함께 소개되어, 여주교육의 힘과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26개의 체험·전시 부스가 운영되어, 학생·학부모·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배움의 장이 마련된다.
또한 부스 체험을 완료한 학생에게 **간식 쿠폰을 제공하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가 진행되어 큰 호응이 예상된다.
3부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2026년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기획·제안하는 ‘학생기획 워크숍’이 열려, 학생 주도성과 창의성을 발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공유학교는 여주교육의 새로운 여정이다”
여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세종 같이 공유학교는 배움의 열정이 넘치는 학생들과 지역 어른들의 협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함께 참여해준 모든 학생, 학부모, 운영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상성 교육장은 “세종 같이 공유학교는 세종대왕의 교육철학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여주형 교육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학생이 주인공이 되고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주교육지원청은 ‘세종 리더십 챌린지 공유학교’, ‘여주 국가유산 지킴이 공유학교’ 등 여주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2026년에는 기초·심화 과정으로 프로그램을 체계화해 더 깊은 배움이 일어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