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원뉴스) 계룡시는 21일 민선8기 계룡시 공약 점검을 위한 ‘2025년도 주민배심원’ 21명을 위촉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주민배심원 위촉장 수여, 공약 이해를 돕기 위한 기본교육, 분임 구성과 활동 방향 논의 등이 진행됐다.
주민배심원제는 주민이 공약 이행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주민이 제시한 의견을 공약에 반영함으로써 공약 이행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시정 운영에 대한 주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로 계룡시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다.
주민배심원은 공약 평가기관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여 만 18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ARS를 통한 무작위 추출 후 전화 면접을 통해 성별, 연령, 지역 등을 고려해 참여 희망자 104명 중 최종 20명을 선정했다.
향후 일정으로, 오는 11월 4일 2차 회의를 통해 민선8기 공약 이행 사항에 대한 점검과 공약 조정 안건의 적정성 여부에 대해 점검이 예정되어 있다.
이어 11월 18일 3차 회의에서 공약 실천 계획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심의하여 공약사항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이응우 시장은 “매년 주민배심원제 운영을 통해 시민 참여 기반의 투명하고 객관적인 공약 이행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과의 약속인 민선8기 공약 이행 완수를 위해 앞으로도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2025년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SA)등급을 받으면서, 충남 시군 중 유일하게 민선8기 3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