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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창원특례시 복지여성보건국, 추석맞이 무료급식소 봉사

복지여성보건국장 등 직원 11명, 배식봉사와 함께 위문품 전달

 

(원투원뉴스) 창원특례시 복지여성보건국(국장 최영숙)은 26일 마산회원구에 위치한 가톨릭여성회관 한마음의집 무료급식소를 찾아 추석맞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최영숙 국장과 국(局)의 전 과장, 주무팀장 등 직원 11명이 참여해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어르신 250여 명께 따뜻한 식사를 직접 배식하고, 직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위문품도 전달했다.

 

복지여성보건국 직원들은 배식 과정에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시설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최영숙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명절은 소외된 이웃이 더욱 쓸쓸함을 느낄 수 있는 시기에 작은 마음이나마 보태어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었으면 한다”며 봉사활동의 의의를 전하는 한편, “단체 급식을 하는 곳이니만큼 위생환경에 더욱 신경 써 주시고, 앞으로도 그늘진 곳에서 홀로 시름하는 이웃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는 다짐도 밝혔다.

 

이어 한마음의집 조정혜 관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나눔이 어르신들께 큰 힘이 된다”며, “잊지 않고 찾아주시는 창원시의 배려와 복지여성보건국 직원들의 정성 어린 손길 덕분에 어르신들이 더욱 풍성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가톨릭여성회관 한마음의집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결식우려 어르신 200명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고,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 50명에게는 식사를 직접 배달하는 등 오랜 기간 지역 어르신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