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원뉴스) 함양군은 24일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함양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영미) 주관으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양성평등 실현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 내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함양군’이라는 구호 아래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군의회 의장 등 기관·사회 단체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여성단체협의회 역대 회장인 홍숙자 양지회장과 양지회 회원들, 김민곤 청년정책포럼 회장과 청년 회원들이 함께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축하공연과 기념식에 이어 ‘사랑하며 살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다’라는 주제로 개그우먼 이성미 강사의 특별 강연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의식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군수 표창에는 함양읍 윤선아 씨 외 12명, 군의회의장 표창에는 함양읍 노인순 씨 외 1명, 국회의원 표창에는 병곡면 여정숙 씨 외 1명, 여성단체협의회장 표창에는 함양청년정책포럼 김민곤 회장이 수상했다. 또한 양지회 감사장이 전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김윤임 씨에게 수여되었으며, 박향현 함양군 사회복지과 담당이 양성평등 유공 공무원으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우리가 모두 평등한 주체임을 자각하고, 서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라며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양성평등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으로 이어가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함양군 여성단체협의회는 1983년 창립되어 12개 단체, 1,500여 명의 회원들이 여성복지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에 앞장서며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