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원뉴스) 서울 은평구는 지난 17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로부터 수해 피해 복구 후원금으로 온누리상품권 2천1백5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한국대부금융협회가 서울시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한 기금을 통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김미경 구청장을 비롯해 대한적십사자 서울특별시지사 권영규 회장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은평구협의회 나해숙 회장, 대한적십자사 서북봉사관 박지연 관장 등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권영규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지사 회장은 “뜻하지 않은 수해로 큰 어려움을 겪은 은평구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재난 현장에서 구민들과 함께하며 구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난 8월 수해 당시 적십자사가 가장 먼저 달려와 복구 지원과 세탁 차량을 지원해 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기부금을 후원해 주신 한국대부금융협회에도 감사드리며, 이번에 전달받은 온누리상품권은 취약계층 수해 구민들의 회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이번 전달받은 온누리상품권을 수해 피해를 입은 관내 취약계층 총 215가구에 각 10만 원씩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