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원뉴스) 대구시교육청은 독서인문교육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와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에서 ‘2025. 대구 학생 책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책축제는 ‘내 손의 책, 내 삶의 힘’을 슬로건으로 ▲문해력, ▲수품책(수업 연계 독서), ▲독서·토론·글쓰기, ▲독서 실천 3운동(매일 읽고, 함께 나누며, 삶에 실천하기) 등 4개 주제로 마련됐으며,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전문가 초청 특강, ▲교원 역량 강화 연수, ▲학생·교원 저자와의 만남, ▲전시와 발표, ▲독서인문 토론·실습, ▲독서 체험 활동 등으로 참가자들이 책을 통해 소통하고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개막식은 10월 24일 오후 4시 30분에 열리며,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조병영 한양대 교수(‘기울어진 문해력’ 저자)와 김민섭 작가(‘우리는 조금 더 다정해도 됩니다’ 저자)의 특강이 각각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 세담홀과 2·28기념학생도서관 2·28홀에서 펼쳐진다.
가족 단위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다비드 칼리 원작 뮤지컬 ‘공주를 깨우지 마세요’, ▲부모와 자녀가 그림책을 몸으로 표현하는 ‘춤추는 가나다라’, ▲도서관 야외에서 진행되는 ‘가을 책 소풍’ 등이 마련됐다.
전시 부문에서는 각 학교의 독서 실천 3운동 우수 사례, 학생 독서동아리 활동 결과물, 교원 수품책 연구 자료, 문해력 교육 지원 자료, 시교육청 산하 10개 공공도서관 프로그램 등이 소개된다.
참가 신청은 9월 22일부터 대구시교육청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프로그램별 정원에 따라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과 모집 인원은 대구시교육청 누리집 알림마당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새로운 미디어 환경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책을 읽으며 생각을 키워나가고, 타인에 대한 공감과 소통 능력을 키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가족이 함께 나들이 삼아 책축제에 참여해 책을 통해 가족 간 정을 나누고, 뜻깊은 추억을 만드는 날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