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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충북도의원 1일 체험“청소년 의회교실, 민주주의 배워요”

옥천여자중학교·청주 대성고등학교 학생들 참여

 

(원투원뉴스) 충북도의회는 17일 옥천여자중학교와 청주 대성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학생들이 1일 도의원이 되어 본회의장에서 의장을 선출하고, 의안 처리, 2분 자유발언 등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오전 옥천여자중학교 학생들은 ‘교복착용 의무화 규정 도입 조례안’과 ‘학교숲 쓰레기통 배치 건의안’, ‘학급회의로 시간표 짜기 건의안’을, 오후에 대성고등학교 학생들은 ‘학교 자율배식제 도입 규정 조례안’과 ‘산책로 쓰레기통 배치 건의안’, ‘교내 분리수거 문제 건의안’ 등 6건의 의안을 심의 의결했다.

 

학생들은 또 ‘계단에서 장난을 치치 맙시다’, ‘학교 쓰레기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방안’, ‘학교에서 급식 시간을 균형있게 정합시다’와 ‘청소년 정신 건강 지원의 필요성’, ‘학교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야 합니다’, ‘무단투기를 하지 맙시다’ 등 자유발언을 통해 자신들의 주장을 펼쳤다.

 

이 자리에 함께한 박용규 의원(옥천2)과 최정훈 의원(청주2)은 “충북의 미래 주역인 학생들이 민주주의 의사결정과정과 지방의원의 역할을 직접 체험하면서 주민의 목소리가 지역사회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끼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이번 경험이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