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원뉴스) 원주시 중천철학도서관은 오는 9월 9일부터 12월 16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 '하반기 화요시민철학강좌'를 운영한다. 강좌는 가톨릭대학교 신승환 교수와 하병학 교수를 초빙하여, 서양 철학의 원전을 함께 읽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총 14회에 걸쳐 진행되며, 먼저 9월부터는 신승환 교수가 에릭 프롬의 '소유냐 존재냐' 강의를 통해 현대 사회와 문화의 문제점 극복 모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 11월부터는 하병학 교수가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우리 사회의 정의와 관련된 문제를 함께 읽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좌는 원주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8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중천철학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이훈주 시립중앙도서관장은 “원전을 함께 읽으며 현대 사회의 여러 문제에 대해 토론할 수 있는 강좌를 준비했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