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원뉴스) 군산시는 ‘2025 군산국가유산야행’ 1주 차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29일과 30일 개최되는 2주 차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2~23일 열린 1주 차 행사에서는 ▲지역 학생들의 군산 이야기를 뮤지컬로 보여주는 개막공연 ▲원도심 국가유산의 야간 개방 및 해설 ▲내가 소개하는 군산 국가유산 지도 전시 ▲금호학교 어학당 ▲어린이 국가유산 해설사 ▲어린이 뮤지컬 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야담: 항거로 물든 해망굴’은 모든 시간대 사전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등 인기를 끌었으며 해망굴의 역사적 배경을 현대적 감각으로 전달해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시는 다가오는 2주 차는 풍성하고 다채로운 전통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우리나라 농악 최초 국가무형유산인 ▲진주 삼천포 농악팀의 전통 공연 ▲전북특별자치도 유일한 무형유산인 ‘호남 넋풀이굿 보존회(보유자 하진순)’의 호남 넋풀이굿 ▲국악 연주 ▲한량무 등 평소 보기 어려운 공연들이 펼쳐진다.
시민과 관광객들은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통해 깊은 문화적 감동과 여름밤의 정취를 한껏 즐길 것으로 기대된다.
야행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인 ‘야담: 항거로 물든 해망굴’은 2주 차에도 또 한 번 진행되며,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체험형 콘텐츠인 ‘광복을 향한 독립군 훈련’ 프로그램 역시 계속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1주 차 행사에 보내주신 시민들과 관광객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에 깊이 감사드리며, 2주 차에는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로 야행의 진수를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국가유산의 가치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군산의 역사와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5 군산국가유산야행 2주 차는 오는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군산 원도심 일원에서 진행되며, 내항 일대에서는 미디어아트 사업도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