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와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지난 26일 자원봉사 활성화와 문화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나눔과 실천을 바탕으로 상호 동반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원봉사 프로그램 교류 및 공동 운영, 지역사회 발전, 국립공원 보전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 모색 등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그동안 센터는 북부사무소와 다양한 활동으로 협력을 이어왔으나 오늘 협약 체결로 더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하게 됐다. 홍민우 센터장은 “소백산은 기후위기 시대를 극복할 소중한 자연 자산으로 국립공원을 보전하고 자원봉사 활동의 가치를 높이는데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고성군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사과나무의 냉해 및 고온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선다.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봄철 냉해 및 서리피해에 의한 결실 불량을 예방하고, 폭염으로 인한 고온 피해를 대처하고자 미세 살수장치, 방상팬 등을 지원한다. 미세 살수장치는 물을 안개처럼 분사하는 장치로 물이 얼음으로 변할 때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 꽃(꽃눈)의 냉해 피해를 방지한다. 뿐만 아니라 장마와 태풍 이후 지속되는 고온과 강한 햇빛으로부터 잎과 열매의 일소 피해(데임현상)와 열매의 밀증상(과심과 과육의 일부가 물이 스며든 것처럼 나타나는 증상)을 경감시킬 수 있다. 방상팬은 철제 배관에 설치한 전동기에 날개가 달려 있어 온도가 내려갔을 때 가동시켜 과수원 내 공기의 흐름을 바꿔 저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장치이다. 올해 사업량은 1헥타르로 상반기에 0.5헥타르를 지원하고, 하반기에 0.5헥타르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이번 겨울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봄철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기온 저하로 사과의 냉해 피해가 우려된다.”라며, “이상기후
(비씨엔뉴스24) 고성군은 증가하는 외국인 어선원의 복지증진과 어항시설의 효율적 운영을 위하여 거진항 내(거진리 148-59번지) 유휴시설물을 리모델링 후 외국인 선원 숙소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어촌의 고령화 등으로 인한 외국인 어선원 증가 추세에 발맞춰 사업비 2억 원으로 현재 미운영 중인 속초해양경찰서 거진파출소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외국인 선원 숙소로 활용함으로써 외국인 어선원의 거주환경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군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하여 속초해양경찰서 및 고성군수산업협동조합과 2월 업무협의를 거쳐 3월 말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며, 올해 리모델링을 끝마치고 외국인 어선원들이 안정적인 거주환경에서 조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현재 고성군 내 8개 시설물에 155명의 외국인 어선원이 거주 중으로, 본 사업을 통해 노후 시설물에 거주 중인 외국인 선원을 포함해 20여 명의 외국인 어선원이 새로운 시설에서 거주할 예정이다. 또한, 고성군은 외국인 선원 숙소 운영의 효율성과 고용주 부담 경감을 위해 1억 6,6
(비씨엔뉴스24)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8일 카페모임에 착한가게 10호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는 매월 3만 원 이상을 기부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하는 것으로, 기부금은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나성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각종 복지사업에 쓰인다. 올해 나성동 복지특화사업은 ▲취약계층 명절위문사업 ▲착한가게 상품권사업 ▲저소득 독거노인 반찬 및 의료키트 전달사업 등이 있다. 임은희 카페모임 대표는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마음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착한가게 가입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백원기 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은 “관내 취약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기부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력해 취약계층 지원에 노력하고 착한가게 홍보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비씨엔뉴스24) 세종특별자치시 종촌동이 28일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무료 안경지원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다비치안경 ‘눈건강시력지킴이 봉사단’과 종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눈 건강을 돌보지 못한 저소득 가정을 위해 함께 마련했다. 다비치안경체인 충남지부 점주들로 구성된 ‘눈건강시력지킴이 봉사단’은 정기적으로 지역을 순회하며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 대상자는 종촌동 관내 저소득 50가구로, 시력검사와 함께 안경을 무료로 지원했다. 제작된 안경은 종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대상자에게 직접 전달된다. 행사를 주관한 홍경표 다비치안경 세종아름점주는 “눈건강시력지킴이 봉사단이 세종에서 활동할 수 있어서 기뻤다”며 “기회가 된다면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희 종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종촌동의 이웃들이 더 밝은 세상을 볼 수 있도록 도와준 봉사단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비씨엔뉴스24)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이 시민의 환경 이해도 향상을 위해 시민으로 구성된 환경교육 전문인력의 역량강화 교육과 연구원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환경교육 전문인력은 세종시환경교육센터가 양성·관리 중인 시민 강사로, 매년 1~3월 교육을 위한 연구모임을 갖고 4월부터 학교,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하고 있다. 앞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시민 강사 26명을 대상으로 물 환경 분야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고 하반기에도 추가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오는 5~6월에는 일반 시민의 환경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물의 사용 및 순환 ▲물벼룩을 이용한 생태독성 시험 등을 주제로 연구원 견학·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정경용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올해는 우리 연구원이 개원한 지 6년 차로 연구원의 공공 역할을 확대할 것”이라며 “연구원의 역량과 시설을 활용한 교육·견학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정원 속의 도시, 세종’ 건설을 앞당겨 실현하기 위한 핵심 전략인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종합실행계획의 밑그림이 나왔다. 세종특별자치시는 28일 시청 집현실에서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종합실행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민호 시장과 시의원, 시 관계자, 정원 관련 유관기관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용역수행기관인 ㈔한국정원디자인학회는 그동안 수립해 온 박람회 종합실행계획에 대한 세부내용을 보고했다. 박람회 종합실행계획에는 박람회 주제 및 테마 개발, 회장 조성 및 운영 계획, 프로그램 계획, 홍보·마케팅, 재정운용계획, 교통·주차대책, 사후활용계획 등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추진을 위한 분야별 계획이 구체적으로 담겼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주제는 ‘정원 속의 도시, 미래의 수도’이며, 박람회장은 ▲주제존 ▲정원존 ▲수목원존 ▲생태존 등 4개의 존으로 구성하는 안이 제안됐다. 주제존에는 정원도시 세종의 발전과정과 미래상을 보여주는 미래정원관, 앞으로의 정원산업을 엿볼 수 있는 가든파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업무를 수행했던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이하 개성공단지원재단)이 공단 가동 중단 8년 만에 20일 해산한다. 개성공단지원재단은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정기이사회를 열어 해산안과 청산인 선임안을 의결한다. 해산 후 재단은 청산법인으로 전환되고, 청산법인이 채권·채무를 관리한다. 입주기업 지원업무는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에 위탁된다. 2007년 말 출범한 개성공단지원재단은 공단 입주기업의 인허가, 출입경, 노무, 시설관리 등을 지원해 왔지만, 공단 운영이 중단된 뒤로는 개점휴업 상태였다. 북한은 2020년 6월 개성공단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해 근근이 이어지던 재가동 기대를 짓부숴버렸다. 이날 해산 의결로 개성공단지원재단은 출범 16년여 만에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지난해 윤석열 정부는 남북관계의 최장기 단절 속에 통일부의 남북교류·협력 조직을 폐지·축소한 데 이어 개성공단지원재단 해산 방침을 결정했으며 올해 초 재단 해산에 필요한 조처에 착수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단체인 개성공단기업협회의 정기섭 회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정부가 개성공단지원재단을 최소 규모로 유지하는 대신 해산을 택한 건 공단 재가동 의지가 없다고 드러낸 것"이라며
북한이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용 다단계 고체연료엔진 지상분출 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통신은 미사일총국과 산하 발동기(엔진)연구소가 지난 19일 오전과 오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신형 무기체계 개발 일정에 따라 중장거리급 극초음속 미사일에 장착할 다단계 고체연료 엔진 지상 분출 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상 시험에 직접 참석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 무기체계의 군사 전략적 가치는 우리 국가의 안전 환경과 인민 군대의 작전상 요구로부터 출발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평가하고 "그에 대해서는 적들이 더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노동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5개년 계획기간의 전략 무기 부문 개발과제들이 훌륭히 완결된 데 대하여 대만족을 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이번 시험을 통해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 무기 체계 개발 완성의 시간표가 확정됐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11일과 14일 "새형의 중거리탄도미사일용 대출력 고체연료 발동기"의 첫 지상분출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11일에 1단, 14일에 2단 엔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밀착으로 통치자금을 채우면서 민생을 챙길 여유가 생겼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가정보원에서 20여년간 북한 분석관으로 활동하고 1·3차장까지 역임했던 한기범 아산정책연구원 객원연구위원은 24일 '이슈브리프'에서 김 위원장의 내외정세 인식이 최근 북한의 공세적인 대남정책 전환의 근간이 됐다고 평가했다. 한 위원은 "(김정은이) 대러 밀착을 통한 '국방경제'와 인력송출로 통치자금이 채워지면서 여유를 부려 연초 농기계공장 시찰, 지방발전계획 제시 등 민생 행보도 늘리고 있다"고 봤다. 한국과 미국 등은 북한이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을 치르는 러시아에 포탄과 단거리탄도미사일 등 무기를 판매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아직 파악되지 않았지만 그 대가에는 곡물과 에너지 등이 포함됐을 것이란 관측이 많다. 또 북한은 과거 노동자를 많이 파견했던 러시아 연해주와의 교류도 가속화하고 있다. 북한 노동자 300∼400명이 이달 초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하산 사이 기차역에서 목격됐다는 주장도 나온 바 있다. 외국에서 북한 노동자를 고용하는 것은 대북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결의 위반이지만, 러시아에선 유학생 등 신분으로 위장해 불법으로 일하는 경우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