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원뉴스) 서울 성북구와 성북문화원이 주최하는 한밤의 역사문화축제 ‘2025 성북동 밤마실’이 성료했다. 9월 27일 16시부터 22시까지 성북동 일대에서 진행한 성북동 밤마실은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특색 있는 문화유산이 밀집한 성북동에서 2017년부터 이어져 온 축제다.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시대의 흐름 속에서도 국가유산을 지켜온 노력을 되새기며, 성북동을 터전으로 활동했던 독립운동가들과 근현대 문화예술인들의 삶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조명했다. 축제 기간 ▲ 만해 한용운 심우장 ▲ 한양도성 ▲ 선잠단지 ▲ 최순우 옛집 ▲ 이종석 별장 ▲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구본원(외부 관람)과 성북근현대문학관 ▲ 성북선잠박물관 ▲ 성북동 예향재 ▲ 성북역사문화센터 ▲ 우리옛돌박물관 등을 야간 개방했으며 탐방 및 문화시설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진행했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공연이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성북동의 미래인 성북초 학생들이 준비한 개막공연과 함께 국가무형유산발탈 보유자 조영숙 명인과 성북 국악협회의 공연은 성북동이 갖는 전통의 힘을 함께 보여주었다. 또한 국민대, 동덕여대, 서경대, 성신여대
(원투원뉴스) 포항시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5일 내연산 치유의 숲에서 등록 초기 치매 환자와 가족 2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너랑나랑 어울林’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숲길 걷기, 싱잉볼 명상, 숲속 난타, 건강 레크리에이션, 편백 족욕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자연 속에서 치유의 시간을 보냈다. 전문 산림치유 지도사가 함께한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예방과 우울감 감소, 인지 기능 회복 등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숲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활동하다 보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정신이 맑아지는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인석 포항시 북구보건소장은 “자연환경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인지 기능 유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치매 예방을 위한 야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원투원뉴스) 포항시 북구보건소 트라우마센터는 26일 도음산산림문화수련장에서 ‘이음자원봉사단’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숲 산책과 자연물을 활용한 숲 놀이 체험, 목공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참여자들이 마음의 여유를 찾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이음자원봉사단은 트라우마센터를 찾는 민원인 응대, 치유 장비 안내, 캠페인 활동 등 기관을 지원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분기별 간담회와 워크숍을 운영해 소통과 역량 강화를 이어가고 있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늘 헌신해 주시는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다”며 “이번 워크숍이 봉사자들의 소진을 예방하고 재충전의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투원뉴스) 포항시 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2일부터 보름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생명사랑 실천가게’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지정·운영 중인 실천가게의 운영 현황을 살피고, 활동 효과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생명사랑 실천가게’는 2016년 병·의원과 약국을 시작으로 편의점, 번개탄 판매업체, 숙박업소, 농약판매업체 등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찾는 생활밀착형 업소까지 확대되며 현재 136곳이 운영되고 있다. 이들 업소는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하고 위기 상황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전문기관과 연결하는 지역 안전망으로 자리잡고 있다.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실천가게에 ▲자살예방 홍보물 비치 ▲위기상담전화(109) 안내 ▲마음건강 리플릿 제공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일부 업소는 찾아가는 마음건강 상담 창구 역할까지 수행해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실천가게에 참여한 한 마트 대표는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전문기관과 연결하는 데 힘이 되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명을
(원투원뉴스) 포항시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6일 추석 명절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경상북도지사 동부봉사관으로부터 후원받은 ‘희망풍차’ 기탁 물품(간편식 세트 50상자)을 치매 어르신 가정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잡곡 등 6종으로 구성됐으며, 남구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취약계층 치매 어르신과 치매 보듬마을에 배부됐다. 센터 사례관리팀과 보듬마을 담당자는 물품을 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추석을 맞아 따뜻한 나눔이 필요한 어르신들께 의미 있는 선물을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 맞춤형 사례관리, 가족 지원 등 치매 어르신과 가족의 건강한 삶을 돕는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원투원뉴스) 포항시는 지난 25일 포은흥해도서관 강당에서 흥해초등학교 제57회 동기회가 직접 집필한 수필집 ‘곡강이 굽이쳐서’ 300권을 포항시립도서관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는 졸업 동기회원과 도서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세대를 아우르는 뜻깊은 문화 나눔의 자리를 함께했다. 수필집에는 졸업생 57명이 2년여 동안 각자의 인생을 돌아보며 집필한 57편의 글이 담겨 있다. 제목 ‘곡강이 굽이쳐서’는 흥해를 흐르는 곡강천에서 따온 이름으로, 어린 시절의 기억과 인생의 굴곡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동기회의 한 회원은 “고희를 앞둔 나이에 우리가 살아온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기고, 후배 세대와 지역 주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이번 기증이 단순한 기록을 넘어 지역의 소중한 문화 자산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증된 도서는 포항시립도서관 자료실에 비치돼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기증은 개인의 삶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고, 다시 지역사회에 나누는 과정 자체로도 매우 뜻깊다”며 “어르신들의 삶의 서사가 후대와 이어지는 소중한
(원투원뉴스) 포항시 평생학습원은 오는 10월 열리는 제12회 경북평생학습박람회에서 ‘변화를 이끄는 힘! 나를 빛낸 찬란한 도전’을 슬로건으로, 생애단계별 맞춤형 평생학습 성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이를 앞두고 25일에는 은퇴 이후 새로운 삶의 방향을 모색하는 수강생들을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들은 지난 4월 개설된 MLPA(My Life Pride Academy) 프로그램 참여자들로, 자아실현·사회참여·경험공유·지속적 자기계발을 통해 ‘인생 2막’을 준비하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과정은 ‘마음치유 서각 교육’이다. 단순한 목공예가 아닌 ‘마음을 새기는 치유의 예술’로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수강생들에게 성취감과 자아 발견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도강사 김영미 씨는 올해 대한명인(서각-회화각 분야)에 선정됐으며, 그의 지도를 받은 수강생들은 박람회 전시회에 출품할 수준 높은 작품을 완성했다. 평생학습원은 서각 교육을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스트레스 해소와 긍정적 자아실현으로 확장해, 수료생들이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MLPA의 철학과 활
(원투원뉴스) 포항시는 지난 24일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공사 현장에서 건축행정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제4차 현장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건축행정의 건실화를 위해 건축직 공무원들이 매월 2회 운영하는 상시교육으로, 현장소장과 감리단장의 안내에 따라 흙막이·파일공사, 품질관리 등 주요 시공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배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근로자 보호를 위한 휴게시설, 품질관리 시험실을 둘러보고, 콘크리트 강도 확인을 위한 공시체 제작 과정에도 참여했다. 이어 실내 교육에서는 POEX 사업 추진 현황과 비전을 공유하고, 포항의 지질적 특성과 이에 따른 시공 대책 등을 주제로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졌다. 옥외 현장에서는 토론 주제로 다룬 파일·흙막이 공사가 실제로 어떻게 시행되는지 직접 살펴보며 현장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번 현장 교육은 공사 담당 부서와 달리 현장을 접하기 어려운 인허가 담당자들에게 실질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한 참석자는 “도면으로만 접하던 공사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현장 이해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nbs
(원투원뉴스) 포항시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포은흥해도서관 일원에서 열린 ‘2025 포항독서대전’이 시민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음악, 책을 만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독서대전은 문학과 음악을 결합한 문화축제로 기획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역 독서문화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포항시는 지난해 전국 최대 규모의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지역 특성과 자율성을 반영한 자체 독서대전으로 전환했다. 이번 독서대전은 도서관을 비롯해 문화·교육·예술계 등 다양한 주체가 협력해 북마켓, 강연·북토크, 전시, 공연, 체험 등 세대와 관심사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북마켓에서는 전국 서점과 출판사가 참여해 도서와 개성 있는 굿즈를 소개했고, ‘원 북 가족 퀴즈왕’, 그림책 활동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과 소통했다. 또한 올해의 책 작가 김민서·신동섭, ‘배철수의 음악캠프’ 배순탁 작가, 정호승 시인, 김현욱 작가 등이 참여해 문학과 음악의 교차점을 탐구했으며, 동화작
(원투원뉴스) 포항시는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열린 ‘2025 포항국제청년캠프’가 한국·중국·일본·러시아·튀르키예·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 등 7개국 청년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캠프는 ‘청년의 도전, 그리고 지속 가능한 바다’를 주제로, 참가자들이 해양환경 보호, 지역 문화 교류, 산업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연대의 가치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포스코 홍보관,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스페이스워크, 국립등대박물관 등을 탐방하며 포항의 역사와 산업, 관광자원을 이해했다. 또한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요트와 패들보드 체험, 해양 플로깅과 바다 살리기 미션에 참여해 지속가능한 해양 환경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다. 아울러 자국의 전통과 문화를 소개하고, K-푸드 쿠킹 클래스, 패러글라이딩 체험, ‘힐링필링 철길숲 야행’ 등 다양한 문화 교류 활동에 참여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았다. 특히 중국 우호교류도시 베이하이시에서 온 룽화이둥(龙怀东)은 추석을 앞두고 직접 준비해온 월병을 참가자들과 나누며 따뜻한
(원투원뉴스) 포항시는 26일 북구 신광면 당내경로당(비학로 697번길 97-9)에서 지역 어르신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광면 당내경로당 준공식’을 개최했다. 새로 건립된 당내경로당은 기존 경로당 이용에 지리적·지형적 불편이 있다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마련됐다. 연면적 78㎡ 규모의 지상 1층 건물로, 쾌적한 환경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어 어르신들이 여가와 휴식을 함께할 수 있는 복지공간으로 조성됐다. 앞으로 이곳에서는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어르신들이 서로 교류하고 활기찬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응수 북구청장은 “당내경로당 준공으로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머무르며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기쁘다”며 “이곳이 지역사회의 활력 있는 만남과 교류의 장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투원뉴스) iM뱅크 경북동부본부(본부장 김태형)가 지난 26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5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iM뱅크 경북동부본부가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된 온누리상품권은 추석 전까지 지역 내 취약계층 50세대에 전달 배부될 예정이다. 김태형 본부장은 “명절을 맞아 준비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준 복지국장은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iM뱅크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상품권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원투원뉴스) 포항시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월포해수욕장에서 ‘제3회 포항서핑페스티벌(부제: 청소년 SUP 챔피언십)’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 경상북도의회, 포항시, 포항시의회, 포항시체육회, 경북서핑협회가 후원하고 포항시서핑협회(회장 박정필)가 주최·주관했다. 시는 매년 해양스포츠대회를 지원하며 해양레저·관광 도시로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캐나다, 뉴질랜드 4개국에서 200여 명의 선수와 동호인들이 참가해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서핑 초급부 종목과 SUP 단거리(300m), 장거리(3/6/9km), 테크니컬(500m) 등 종목이 연령대별 9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각 부문 1~3위 선수에게 시상이 이뤄졌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서핑대회로 포항이 ‘해양스포츠문화관광도시’이자 ‘서핑의 메카’로서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양레포츠 활성화를 위해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원투원뉴스) 포항시가 인도 최대 규모의 전시장을 방문해 운영 전략과 글로벌 MICE 산업의 최신 흐름을 공유하며 인도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한 국제 전시 산업 네트워크 확장에 본격 나섰다. (재)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대표 송남운)는 26일 인도 뉴델리 야쇼부미 전시장(Yashobhoomi)을 방문해 운영사인 키넥신(KINEXIN)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야쇼부미 전시장은 2023년 문을 연 인도 최대 규모의 국제 전시·컨벤션센터로, 총 30만㎡ 규모를 갖췄다. 현재 1단계 전시·회의 공간 12만㎡가 운영 중이며, 2단계 18만㎡가 완공되면 아시아 5위 전시장으로 도약하게 된다. 인도 정부가 전략사업으로 조성한 이 시설은 아시아 MICE 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 포엑스는 이번 협약으로 글로벌 MICE 산업의 최신 흐름을 직접 확인하고, 세계적 수준의 운영 전략과 프로그램 기획, 지역 연계 모델까지 폭넓게 살펴봄으로써 개관 준비를 구체화했다. 특히 2026년 개관을 앞둔 포엑스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운영 전략을 구체화하고, 포항 지역 기업들의 신흥 전략시장 인도 진출
(원투원뉴스)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 26일 추석을 앞두고 경북 유일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인 박필근(98) 할머니를 직접 찾아 뵙고 위문했다. 이번 방문은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진행된 것으로, 어르신이 평소 즐겨 드시는 찹쌀밥과 추어탕 등 명절 음식을 준비해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강덕 시장은 어르신의 건강과 생활 여건을 꼼꼼히 살피고 따뜻한 명절 인사로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필근 할머니는 현재 경북에서 유일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로, 전국 생존자는 6명 뿐이다. 이 시장은 “역사의 산증인이신 어르신께서 건강하고 평안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기 방문과 의료·생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매월 1회 이상 직접 가정을 방문해 건강·생활 상태를 확인하고 있으며, 명절에는 특별 위문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돌봄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