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투원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28일에 경기도 고양시에서 구제역이 마지막으로 발생한 이후 추가로 발생이 확인되지 않았고 방역지역 안에 있는 축산 농장에 대한 검사에서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4월 30일 자로 방역지역에 대한 이동 제한을 모두 해제하고 전국의 위기 경보를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금년 들어 구제역은 1월 30일에 인천시 강화군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총 3건이 발생했으며, 농식품부는 발생이 확인된 즉시 발생·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가축·차량·사람에 대한 이동통제와 전국 우제류 가축을 대상으로 신속한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축산시설에 대한 집중 소독, 농장 예찰 등 강도 높은 방역 조치를 통해 바이러스의 추가적인 확산을 차단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이번 구제역 방역 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미비점에 대해서는 금년 상반기 중에 방역관리 개선방안을 수립하여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구제역 방역관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개선방안에는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KAHIS) 안에 구축된소(牛) 농가별 방역관리카드를 통해 백신접종 현황을 파악하여 가축이 백신접종 프로그램에 따라 제때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관리하는 한편, 백신접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모니터링 검사 대상 개체를 적정하게 선정하고 검사 시료를 채취하는 방역 인력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등 구제역 사전 예방 조치에 필요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담을 계획이다.
끝으로 농식품부 이동식 방역정책국장은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동시에 발생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구제역이 인천 강화군과 경기 고양시 외에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차단할 수 있었던 것은 지방정부와 관계기관, 그리고 축산농가 여러분께서 정부의 방역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준 덕분.”이라고 밝히며, “구제역 위기 경보는 하향되지만, 최근에 중국 등 주변국에서 국내에 백신접종을 하지 않는 유형*(SAT1형)의 구제역이 발생하는 등 질병 유입 위험이 높아지고 있으므로, 축산농가와 관련 종사자는 백신접종을 비롯한 농장 내·외부 소독, 발생국 여행을 자제하는 등의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