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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동군 2026년 기생충질환 감염 조사 사업 검사 432건 의뢰 완료

 

(원투원뉴스) 충북 영동군보건소는 기생충 위험지역인 금강 수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검사 참여자를 모집하고, 지난 9일 한국건강관리협회 강원지부에 검체 432건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기생충질환 조사 사업은 질병관리청과 연계하여 추진되는 사업으로, 전국 42개의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사업에서 처음으로 최근 5년간(2021~2025년) 총 1,000건 이상 검사를 실시한 지역 중 간흡충 양성률 7% 이상인 지역을 초고도 유행 지역으로 분류해 필수참여 지역(읍면동)을 지정하고 최소 검사 건수를 배정했다.

 

이 기준에 따라 영동군 심천면은 최근 5년간 간흡충 양성률이 7.0%로 나타나 고유행지역으로 선정됐다.

 

군은 심천면사무소와 이장단의 협조를 받아 전체 검사 건수 432건 중 최소 203건을 심천면 주민을 대상으로 확보했으며, 기생충질환 예방교육과 검사 대상자 발굴을 집중 추진했다.

 

국내 풍토병인 간흡충증은 주로 민물고기 생식 및 오염된 조리도구의 사용으로 인해 감염되며 초기에는 대부분 무증상이나 급성기에는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만성기에는 허약, 체중감소, 황달, 담관암 등을 일으킬 수 있는 1군 발암물질로 분류되는 위험한 질환이다.

 

이에 군 보건소는 자연산 민물고기 생식 자제, 조리 전·후 손 씻기, 조리도구 끓는 물 소독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검사는 약 2개월 정도 소요되며,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주민에게는 치료제를 무상 지원하고 투약 완료 2개월 후 재검사를 실시해 완치 여부를 확인하는 등 사후관리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혜경 보건소장은 “기생충 조기발견 및 치료를 통하여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장내기생충 퇴치수준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