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투원뉴스) 강릉시는 21일 강원특별자치도청 글로벌본부 환동해관에서 강원특별자치도,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 ㈜스타스테크와 함께 ‘해양 불용자원 자원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생태계 먹이사슬을 교란하고, 바다 사막화인 갯녹음 현상을 심화시키는 불가사리와 성게 등 해양생물을 친환경 자원으로 재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단순히 폐기 처리에 그쳤던 해양 쓰레기를 유용한 자원으로 전환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순환형 모델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시는 보조사업으로 추진하는 불가사리 수매사업의 사업비 60백만 원(도비 18, 시비 42)을 활용해 오는 4월 말부터 불가사리 수거와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어 민간기업인 ㈜스타스테크는 해양수산부로부터 인증받은 신기술(2025-11호)을 바탕으로 수거된 불가사리를 활용해 친환경 제설제와 비료를 생산하게 된다.
이렇게 생산된 친환경 제설제는 동절기 시민과 관광객의 방문이 잦은 관내 항·포구 및 위판장 등에 우선 배포돼 안전사고 예방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함께 생산되는 비료는 농업과 어업을 겸하고 있는 지역 어촌계에 보급해 어업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는 등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방침이다.
심상복 문화관광해양국장은 “이번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불가사리를 가치 있는 자원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게 되어 환경 보호와 경제적 이익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해양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어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