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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천군 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다시 봄, 중면의 기억을 잇다' 본격 추진

4월 추진체계 구성 및 대상자 20가구 확정… 현장 밀착형 복지 시동

 

(원투원뉴스) 연천군 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3일 정기 회의를 통해 결정된 2026년 특화사업 '다시 봄, 중면의 기억을 잇다!'의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낡고 훼손된 옛 사진 속에 담긴 어르신들의 소중한 인생 여정을 기록해 자존감 회복을 돕고, 가로등이 부족한 마을의 특성을 고려해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의체는 4월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위원별 전문성을 살린 3개 전담팀을 구성했다.

 

◦ 기억이음팀: 대상 가구를 방문해 옛 사진을 수집하고, 사진에 얽힌 어르신의 인생 이야기를 기록하며 정서적 교감 담당.

 

◦ 안심생활팀: 수집된 사진의 고화질 복원과 액자 제작을 총괄하며, 야간 보행 안전을 위한 태양광 센서등 보급을 추진.

 

◦ 희망나눔팀: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마을 사진 전시회 기획과 홍보 활동 수행.

 

협의체는 최근 장수 수당 수령자 및 복지 대상자 중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20가구를 최종 대상자로 확정하며 사업 추진의 기틀을 마련했다.

 

위원들은 리별로 방문조(위원)를 편성해 각 가구를 직접 방문할 예정이며, 가구당 2점씩 총 40점의 소중한 추억을 고화질 사진으로 복원해 액자로 전달할 계획이다. 더불어 제작된 액자는 추후 어르신들이 희망할 경우, 영정사진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제작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사업은 태양광 센서등 설치를 병행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야간 낙상 사고를 예방하는 등 주거 안심 환경 조성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학용 민간위원장은 “사전에 참여 희망자를 확정하고 팀별 체계를 갖춘 만큼, 위원들과 함께 어르신들의 소중한 기억을 복원하는 데 정성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으며, 이창희 공공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에게는 삶의 활력을, 지역사회에는 따뜻한 소통의 장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5월 어버이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와 연계해 집중적인 사진 수집 및 추억 기록 작업을 이어가며, 오는 10월에는 복원된 사진을 한데 모아 마을 다과회를 겸한 사진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