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투원뉴스) 사천시는 전통예술 문인화의 대가인 조영실 명인이 작품을 기탁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사천시청 열린민원실에서 운정 조영실 명인의 문인화 작품 ‘만사여의(萬事如意)’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기탁된 작품은 사시사철 푸름을 잃지 않는 대나무를 소재로, 절개와 희망의 의미를 담아낸 문인화다.
이날 전달식에는 작품을 기탁한 조영실 명인을 비롯해 강대균 한국문인화협회 사천지부장, 천광영 전 지부장, 정숙재 촉 문인화 연구회 회장 등 지역 예술인들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조영실 명인은 사천 출신으로 문인화 계승과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온 작가로서 대한민국 미술인의 날 ‘미술인 대상’을 비롯해 경남예술인상, 개천예술제 파성예술인상 등을 수상했다.
또한, 대한민국 전통예술 전승원에 명인(名人)으로 선정되는 등 문인화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전통예술전승축제 명인 초대전, 경남미술 오늘의 원로 작가전, 문자문명전 특별초대전 등 다양한 전시에 참여하며 작품 세계를 꾸준히 확장해 왔다.
이번 기탁 작품은 70cm×135cm 크기의 문인화로, 푸른 대나무와 죽순을 통해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작품은 지난 2026년 사천미술관 새해 기념 기획전 ‘문인화 명인 운정 조영실 초대전’에 전시돼, 많은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조영실 명인은 “작품 제목인 ‘만사여의(萬事如意)’처럼 모든 일이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이 작품이 누군가에게는 작은 응원이 되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출발의 다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예술가의 뜻깊은 기탁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시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