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투원뉴스) 제주특별자치도가 2026년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스포츠와 문화예술이 결합된 ‘문화체전’으로 치른다.
제주 고유의 자연·문화 자원을 녹인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단과 관람객, 도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복합 축제로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제주도는 이 같은 구상의 첫걸음으로 지난 6일 제주문화예술재단과 문화예술행사 운영에 관한 공기관 대행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협약에 따라 체전 기간 개폐회식이 열리는 서귀포월드컵경기장 광장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가 펼쳐진다. 선수단과 관람객, 지역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특히 장애인 선수단과 관람객을 포함해 누구나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과 포용성을 갖춘 프로그램을 구성해 ‘모두를 위한 축제’라는 의미를 더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문화예술재단의 전문성을 활용해 행사 기획·운영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지역 예술인의 참여 확대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전을 계기로 제주만의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전국에 알리고, 국제적인 스포츠·문화 관광도시로서의 위상도 높인다는 목표다.
제주도는 향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문화예술행사 세부 운영계획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 홍호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제주체전은 스포츠와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복합 축제”라며 “선수단과 관람객, 도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