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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청소년 로봇·AI 발명교육 9개 자치구로 확대…미래의료 특강도

인튜이티브 재단 캐서린 모어 박사 초청 ‘AI 기반 미래의료’ 특별강연 4월 8일 개최

 

(원투원뉴스)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Seoul Robot & AI Museum, 서울 RAIM)은 청소년과 시민이 로봇·인공지능(AI) 기술을 보다 주체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로봇 발명프로그램’과 특별강연 ‘AI와 로봇이 만드는 미래의료 이야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서울 RAIM은 비영리 공익재단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서울시 9개 자치구와 협력해 청소년 대상 로봇·AI 발명교육 프로그램 ‘라임 T.R.I.P(Team Robot Invention Program)’을 4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생활 속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결해 로봇·AI 기술로 해결 방안을 직접 구상하고 시제품까지 만들어보는 과정이다. 지난해 4개 자치구 시범운영을 바탕으로 올해는 강서·광진·구로·도봉·동대문·동작·서대문·종로·중랑구 등 9개 자치구로 확대 운영된다. 운영 기간은 4월부터 9월까지이며, 자치구별 일정에 따라 순차 진행된다.

 

‘라임 T.R.I.P’은 일상 속 문제를 탐색하는 ‘퓨처비 챌린지 워크숍’과, 이를 실제로 구현하는 ‘로봇 기초 기술 워크숍’으로 구성된다. 참가 학생들은 단순 체험을 넘어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설계하는 과정을 통해 로봇·AI 기술의 주체적 활용 경험을 쌓게 된다. ‘로봇 기초 기술 워크숍’은 감각·행동·두뇌·구조 4개 영역으로 구성되며, 필요한 과정만 선택 수강하는 옴니버스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 참가자들에게는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교수를 포함한 전문가 특강 참여 기회가 제공되며, 성실 참여자 중 선발된 50개 팀에는 시제품 제작비 지원과 전문가 협업 ‘메이킹 데이’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완성된 시제품은 9월 예정 ‘메이커 페어 서울 2026’에 전시될 예정으로, 청소년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시민과 공유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서울 RAIM은 4월 8일 오후 6시 30분, 과학관 1층 로비에서 인튜이티브 재단(Intuitive Foundation) 캐서린 모어(Catherine Mohr) 대표를 초청해 특별강연 ‘AI와 로봇이 만드는 미래의료 이야기’를 개최한다. 인튜이티브 재단은 로봇 수술 분야의 선도 기업인 인튜이티브 서지컬의 비영리 재단으로, 의료혁신을 촉진하는 연구와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의료 생태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연에서는 AI·데이터·로봇 기술이 의료 현장에서 어떻게 결합되어 혁신을 만들어내는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의사, 엔지니어, 데이터 과학자 간 협업을 기반으로 한 융합형 인재의 중요성도 함께 전달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개인 또는 2~3인 팀이며, 서울 RAIM 및 9개 자치구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모집 일정과 인원은 자치구별로 상이하다.

 

유만선 서울시립과학관장은 “동행로봇 발명프로그램과 특별강연은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 핵심기술인 AI와 로봇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미래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과학문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