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투원뉴스) 서울디자인재단이 ‘DDP×동대문 슈퍼패스’를 할인 쿠폰형 서비스에서 동대문 일대 로컬 상권을 연결하는 경험형 플랫폼으로 전면 개편한다. 쇼핑·식사·체험·관광을 아우르는 추천 코스를 통해 방문객이 동대문을 ‘점’이 아닌 ‘코스’로 머물며 즐길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재단은 기존 할인 쿠폰 중심으로 운영된 ‘DDP×동대문 슈퍼패스’를 전면 개편해 코스 추천형 로컬 마케팅 플랫폼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를 통해 방문객이 DDP를 중심으로 동대문 일대 패션·쇼핑·문화 상권을 보다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먼저 재단은 종이 리플릿을 단순 쿠폰북이 아닌 동대문의 주요 명소와 역사, 지역 고유의 스토리를 담은 ‘동대문 동네 소개서’로 바꾼다. 외국인도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 환경도 개선한다. DDP 주변 도보권 관광지를 연계한 추천 코스를 제시해 방문객의 체류 경험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카카오톡 채널 운영 방식도 달라진다. 기존 쿠폰 발송 기능에서 월별 DDP와 동대문 일대 전시·행사·세일 등 주요 소식을 통합 제공하는 ‘월간 동대문 이벤트 가이드’ 역할로 전환한다. 이용자는 시기별 혜택과 즐길 거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동대문 방문 계획을 보다 편리하게 세울 수 있게 된다.
재단은 이와 함께 DDP 행사와 연계한 상권 참여형 이벤트도 강화한다. 4월에는 봄 시즌을 맞아 동대문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테마형 코스와 프로모션 이벤트도 운영된다.
벼룩시장·빈티지상점 중심으로 구성된 ‘빈티지 코스’, 나만의 스타일을 만들 수 있는 ‘커스텀 코스’, 동대문의 역사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헤리티지 코스’, 동대문 로컬 큐레이터 장영수가 선별한 ‘큐레이터스 픽 코스’ 등 다양한 코스를 통해 방문객의 취향에 맞는 동선을 제안하고, 지정된 매장의 구글 리뷰를 2곳 이상 작성한 이용자에게는 슈퍼패스 굿즈를 제공하는 등 참여형 프로모션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재단은 이를 통해 방문객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온라인 콘텐츠 확산과 상권 홍보 효과를 동시에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표 상품 팝업, 테마형 로컬 투어, 숨은 맛집과 역사 명소를 연결하는 콘텐츠, 지역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 등을 발굴해 ‘DDP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상권 공동 마케팅도 본격화된다. 현대아울렛 동대문점, 두타몰의 상시 주차권 3시간 무료 쿠폰과 밀리오레 등 DDP 주변 주요 상업시설과의 협력 홍보를 통해 동대문 일대 상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패션·뷰티·카페·음식점 등 다양한 업종의 참여를 확대해 방문객이 동대문 전역에서 혜택과 콘텐츠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3월에는 현대아울렛 동대문점 1층 야외광장에서 ‘DDP×동대문 슈퍼패스 Experience Center’를 운영했다. 이 공간은 상권 안내와 회원 가입,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복합 홍보관으로 방문객에게 상권 지도와 추천 코스를 안내했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DDP×동대문 슈퍼패스는 개별 상점의 할인 프로그램을 넘어, 동대문 일대를 하나의 체류형 관광 코스로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동대문 상권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방문객에게는 더 풍성한 지역 경험을, 상인들에게는 새로운 유입과 소비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